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생활 키친 가든 & 라이프

키친 가든 앤 라이프
박현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정원을 꿈꾸는 키친가든 & 라이프 책엔 우리나라 사계절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 책은 크게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었고, 그 속에 달로 작게 나누어서 텃밭에서의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경기도 용인에 이쁜 정원이 있는 집과 작업실을 짓고 28년째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저서로는 <나는 허브에 탐닉한다> <나의 달콤한 도쿄> <콜드 스위츠> 등 여러 매거진과 매체에 요리와 해외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채소와 허브를 키우면서 저자의 팁과 자연에서의 소소한 기쁨을 담았다고 한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그 기쁨은 곧 나의 기쁨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전원생활을 할 때 꼭 염두 해서 만들어야 하는 공간 즉 흙을 털고 올 야외 샤워장, 화장실, 조리대와 싱크대가 있는 외부 데크 등 꼼꼼하게 알려주니 아파트에서 벗어나 전원주택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이 부분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조금 탐나는 건 꽃과 씨앗으로 싹을 틔우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저자의 '온상'이 눈에 띄었다. 모종을 심기에는 추워서 걱정인 아이들을 심어서 키우기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파트에서 식물을 키우기 도전하는 나에게는 참으로 탐나는 아이템이 많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봄에 올라오는 종류와는 전혀 상관없이 푸릇푸릇 새싹들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봄의 쪽파 포카치오는 처음 들어본 빵으로 이 책에서 레시피와 만드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허브를 이용한 요리는 우리 식단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좋았다. 민들레도 허브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민들레는 잎, 꽃, 뿌리 다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아이다. 사실 허브를 키워본 적이 있지만 한 번도 요리에 사용해 본 적이 없었다. 사용법을 잘 모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가벼운 요리에도 사용함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 들어보는 엘더플라워, 내가 좋아하는 잉글리시 라벤더, 차이브 꽃, 샤프란, 시소 꽃, 장미 꽃잎, 타임 꽃, 수레국화, 포도 잎 요리(돌마) 등 평소 꽃을 먹을 수 있나? 꽃을 요리에 활용할 수 있나? 잎들을 이용할 수 있나? 했던 부분은 이 책에서 많이 해소되었다. 무엇보다 전원생활을 한다면 꼭 해보고 싶은 것은 매일 들꽃을 보는 즐거움과 꽃병에 꽂아 보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었다. 또한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 겨울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꽃, 과일 그 외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자연에서 가까이 느끼고 맛보고 함께 숨 쉴 수 있는 것만 해도 축복이자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00자평] 키친 가든 앤 라이프

키친 가든 앤 라이프
박현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월

사계절의 전원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허브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어 좋았다.

‘최상위 시크릿노트‘(스프링)으로 대입 미리 준비하자!

최상위 시크릿노트 (스프링) - 상위1%로 가는 나만의 공부습관 스터디플래너
김정화.진로N 지음 / 진로N / 2025년 1월

2025년을 좀 알차게 보내기 위해 선택한 우리 아이의 최상위 시크릿 노트.. 먼저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 편하게 쓰기도 넘길 수도 있어 편하다. 이제 중3이 되는 아이의 학습 관리에는 이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했지만 체계적인 내용을 보고 감탄을 안 할 수 없었다.

최상위 시크릿 노트는 크게 3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파트 1에서는 일별, 월별, 연간 일정표와 시간표 및 계획표, 버킷리스트의 나만의 학습 로드맵, 파트 2에서는 수행평가, 온라인 강의 계획 및 체크, 모의고사 성적 관리, 30일 습관, 지필 및 시험 3주 전 공부 계획으로, 파트 3에서는 내신 대비 시기별 학습법, 진로 진학 사이트, 주제 탐구 가이드, 학습 습관 점검, 진로, 진학 역량 갖추기, 교과목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수시 및 정시 복수 지원 규정과 진로 진학 설계, 대입 용어 정리 등으로 계획뿐만 아니라 진로 및 대입으로 가는 정보와 자료도 실려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파트 3에서 자기주도학습, 내신 시기별 학습별 학습법을 잘 숙지하여 내신을 준비하도록 이끌고 있으며, 시간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또한 나의 학습 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검사지가 있어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내용들과 함께 자신의 학습 습관을 점검해 보고 어떤 점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도 나와 있다. 사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과목과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선택과목은 무엇인지 수시 모집, 정시 모집, 특별전형, 지정영역, 모집군, 실질반영비율 등 그 외 많은 용어들과 함께 설명을 듣다 보면 용어의 뜻조차 몰라 전반적으로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인 용어를 잘 파악할 수 있게 최상위 시크릿 노트에 정리해 놓았다.

제일 첫 페이지에 나오는 희망 대학교와 희망학과를 기입할 수 있게 했다. 자신의 목표를 조금 일찍 생각한다면 준비도 미리 할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쉽지 않다. 몇 번씩 꿈은 바뀌고 아니 작아진다고 해야 하나? 현실에 수십 번 부딪혀 자신의 꿈은 소중하고도 작아진다. 소탈해 보이는 우리 아이도 자신만의 꿈을 간직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다음 페이지의 bucket list에 목표를 위해 버려야 할 것, 유지해야 할 것, 더해야 할 것 그리고 나의 미래엔 꿈꾸는 직업,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여행지라고 소분해서 적도록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아이가 아니라 성인인 내가 적고 싶어졌다고나 할까? 정말 잘 분류를 해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주의 다짐도 좋았지만 오늘의 다짐에서 타임 테이블과 공부 계획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그 외 학교 내신을 위한 수행평가, 모의고사, 지필 평가 심지어 온라인 강의 계획 및 체크까지 계획 관리할 수 있어 좋았다. 계획을 세우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딱인데 그렇지 않은 아이에게는 어떨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학습 습관화된다면 정말 좋은 노트라고 생각 든다. 그리고 마음에 들었던 건 나름 힐링 코너라고 생각하고 싶다. "일상 리뷰" 책, 음악, 영상, 음식, 장소 그 외 기타 어떤 것이든 일상을 리뷰하는 코너는 마음의 휴식 공간처럼 느껴졌다. 계획하고 열심히 공부하지만 그 속에서의 작은 휴식 공간으로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 아이의 올바른 학습 습관을 위한 상위 1%로 가는 나만의 공부습관 전략 최상위 시크릿 노트 적극 추천한다. 함께 온 청소년 진로 진학 매거진 특집 N엔 '국수영 공부법'을 비롯해 다양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으니 진로 진학 매거진도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대입 미리미리 대비하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첫 리딩은 쉽고 재미있는 Reading gate 30으로 시작해요^^

Reading Gate 30 1 (Student Book+Workbook (책속의 책)) ㅣ Reading Gate 1
씨드러닝 / 2024년 12월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해 단계별로 구성된 씨드러닝의 새로운 리딩 시리즈 Reading Gate 30, 50, 80은 초등 저학년 대상이며 Reading Gate 100, 150, 200은 초등 고학년 대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Reading Gate 30은 1, 2, 3 총 3권으로 유치 - 초등 초급(영어학습 1~2년 차) 대상으로 초등 교과 연계 및 친숙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주제도 건강, 음악, 수학, 과학, 사회,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제 초등 3학년이지만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를 하지 않고 있는 막둥이의 영어가 너무너무 걱정되었는데 이 책을 보자마자 첫 영어로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문은 먼저 사진과 간단한 질문을 통해 배워야 하는 주제를 학습하고 알아야 하는 본문의 핵심 단어들을 그림 및 사진과 함께 듣기와 쓰기를 통해 학습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본문의 지문을 읽고 Find and circle the words, Main idea를 생각해 보고 지문을 여러 번 읽는 연습을 해보며 Read Aloud에 체크한다. 본문의 지문은 유치 ~초등 초급 아이들이 소화하기 딱 좋은 문장이라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다. 음원은 이젠 기본이기 때문에 당연 QR 코드를 이용하여 바로 음원을 들으면서 연습할 수 있다. 음원 속도도 아주 느려서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

본문에 대한 이해도는 comprehension, Word Practice 그리고 Sentence Practice를 통해 주요 문장의 패턴과 단어를 익혀본다. 잘라서 활용할 수 있는 단어카드도 있으니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 뒤 Workbook으로 본문과 함께 활용하여 확장하여 학습할 수 있다. 첫 리딩 영어 아니 첫 영어 이 책 리딩게이트 30-1부터 시작하여 차근차근하면 자연스럽게 습득될 것 같다. 문장의 지문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진행 할 수 있다. 첫 영어도 괜찮고 리딩을 시작한다면 이 책 추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요리, 레시피, 특별한 한 끼의 즐거움 요즘 레시피

요즘 레시피 - 뻔한 식사가 지겨울 때 만나는 특별한 한 끼의 즐거움
김다정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12월

하루하루 매일 끼니를 챙기다 보니 어떤 날은 평소와는 다른 특별한 한 끼를 기대한다. 어떤 날은 평범함에 지쳐 배달 음식을 또 어떤 날은 그마저도 힘들어 외식을 할 때도 있지만 사실 실상은 요리를 잘 몰라서 매번 하는 요리는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뻔한 식사가 아닌 매일이 새롭고 특별하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요즘 레시피"란 책을 펼쳐 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요리 연구가, 푸드 스타일리스트, 푸드 에디터, 레시피부터 영상 기획, 촬영, 편집까지 맡고 있는 푸드 크리에이터이자 요리를 사랑하는 올라운더 푸드 콘텐츠 디렉터로 많은 기대로 한 장 한 장 저자의 맛있는 스토리를 엿보았다.

다른 요리와 마찬가지로 물과 같은 액체류, 장류와 같은 되직한 양념, 가루와 다진 재료에 대한 계량법이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고,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종이컵 계량법이 실려있었다. 정확하게 컵과 g 및 mL로 친절하게 표기되어 있다. 또한 요리의 기초 조리법으로 조개 해감하기, 생닭 손질하기, 고기 핏물 제거하기, 계란 흰자와 노른자 분리하기, 튀김 조리하기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특히 꼭 알아두어야 하는 기본 재료 Q & A의 질문들은 사실 평소 때 많이 사용하지만 자세히 몰랐던 부분도 있어 더 살펴보게 되었다.

이 책에는 크게 특별한 식사, 특별한 대접, 특별한 안주, 특별한 해장, 특별한 반찬, 특별한 간식으로 총 6파트로 나뉜다. 특별한 식사에서는 고등어파스타, 누룽지 불고기 빠네 파스타, 마파 두부 파스타 등 파스타 종류가 있으며, 처음 들어보는 낫토 김밥과 물제육덮면을 소개하고 있다. 특별한 대접에서는 손님에게 대접해도 손색이 없을 오이연어롤, 배추샐러드, 두부초밥, 에그인헤븐, 가지갈비, 두부크림파스타 등 맛과 모양 그리고 영양을 한 번에 잡은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안주 파트에서는 평소 순두부찌개를 즐겨 해 먹는데 여기서 소개하는 카레순두부찌개의 맛이 살짝 궁금해졌다. 그 외 안주로 매콤콩나물전은 꼭 한번 해보고 싶은 메뉴 중 하나이다. 안주에서도 콩나물을 사용했지만 해장 요리에서도 콩나물김치죽과 콩나물 냉국밥으로 콩나물은 좋은 재료가 된다.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요리에 베트남 고추를 사용하는데 매운 것을 싫어한다면 생략해도 되고 다진 청양고추나 크러쉬드 레드페퍼, 분쇄 페페론치노 등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고춧가루와는 다소 다른 맛을 내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런 이유로 요리에 사용하지 않던 베트남 고추를 구입해서 사용해 볼 계획이다.

특별한 반찬 파트에서는 평소 과일주스로 갈아먹던 아보카도를 아보카도장과 아보카도 쌈장이란 요리를 해서 먹을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평소에 좋아하지 않아 혼자서 과일과 먹었던 아보카도를 이렇게도 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아이들도 좋아할까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시도해 볼 만하다 생각이 들었다. 그 외 특별한 간식으로 동글동글가래떡뻥, 식빵누네띠네, 캐러멜식빵팝콘, 바나나강정 등으로 달콤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만드는 과정도 사진 컷으로 자세히 잘 나와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평소 해보지 못한 요리와 특별한 요리들이 가득해서 좋은 것 같다. 뻔한 식사가 지겨울 때 또는 특별한 한 끼의 즐거움을 원할 때 이 책으로 특별한 식사시간이 되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