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서기장들 - 블라디미르 레닌부터 미하일 고르바초프까지
최경식 지음 / 갈라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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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보수재건을 내세우며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동훈 의원은 지역구인 부산과 국회가 위치한 서울을 오가며 책일 보는데 눈에 띄는 제목이 신선했다. <레이건>. 미국 공화당 출신 대통령이면서 소련과의 군비경쟁을 통해 냉전을 종식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그의 리더십과 통찰은 반대당인 민주당 지지자들마저도 존경해 마지 않는 미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대통령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레이건 대통령이 재임하던 시기에 냉전의 상대방이었던 ‘소비에트 연방’, 즉 소련은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있었다. 소련 공산당서기장 직책을 가진 그는 어떤 인물이었을까?

 

<소련의 서기장들>은 고르바초프를 비롯해 소비에트 연방을 창립한 블라디미르 레닌부터 소련의 해체를 목도해야 했던 고르바초프 서기장 등 소련 공산당 서기장 70여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책이다. 2차 세계대전에서 승전국의 지위를 얻었지만 공포정치와 냉전의 가속화로 흑화한 소련을 상징하는 이오시프 스탈린은 물론 ‘탈스탈린’을 외치며 쿠바 미사일사태를 기획했던 니키타 흐루쇼프, 그리고 가장 중앙집권적 권력을 행사했던, 그야말로 소련을 상징하는 ‘철의 장막’에 가장 어울리는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등 재임 순서대로 서기장들의 통치과정을 들여다 보고 평가한다.

 

이 외에도 소련이 붕괴된 후 러시아연방으로 탈바꿈한 러시아를 통치했던 보리스 옐친은 물론 현재 러시아를 이끌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까지 소개함으로서 소련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상징을 설명하고 이해시킨다. ‘철의 장막’이면에 도사리고 있던 그들의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냄으로서 그들에 대한 실상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꼭 읽어 보시라. 정말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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