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이코노미 - 비트코인에서 밈까지, 오늘의 경제를 말하다
카일라 스캔런 지음, 서정아 옮김, 정승혜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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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우리는 모든 일상을 경제와 연계한 삶을 살아간다. 출근길 편의점에 들러 간단히 먹으려는 샌드위치도, 멍한 머리를 개운하게 하려고 마시는 커피 한잔도 모두 가치에 합당한 가격을 메기고 그 가격을 지불하고 만족을 추구하려는 의사가 있기에 가능 한 것이다. 또한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주유소에 들려 기름을 넣고 지불하는 유가도 글로벌 경제에 연동해 수급에 맞춰 가격이 형성되기도 하는 것이다.

 

현 정부는 재난 지원금 등 각종 명목을 이유로 정부 재원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나눠준다. 당장은 좋을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되고 그만큼 화폐가치는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러한 정책이 우리의 자산을 어떻게 변동시킬까?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이 야기하는 환율 변동이 내 은행계좌에 어떤 영향을 줄까? 미국-이란 전쟁이 우리 일상에 영향을 주는 경제적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

 

<스트리트 이코노미>는 이처럼 국제정세의 변화와 국내 경제상황의 다양성 속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기대, 공포와 낙관이 경제를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단순히 이론적인 경제학에 기반해 현상을 설명하기 보다 인간의 심리를 반영한 행동 경제학을 바탕으로 한 분석을 병행함으로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경제활동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시킨다. 수요와 공급, 경제학의 정통 이론과 새로운 이론은 물론 인플레이션, 통화 정책에 대해서도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까지 가미해 독자들을 배려한다. 특히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암호화폐에 대한 전망과 원리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이며 화폐의 기능에 대한 설명에 탁월하다.

 

아울러 글로벌경제의 향방을 결정짓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소개함으로서 경제학 입문서로서 더할 나위 없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꼭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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