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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을 읽는 연준의 생각법 - 기준금리 뒤에 숨은 진짜 경제를 읽는 프레임, 개정판
이정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본주의 체제하의 국가에서는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또는 인하를 통해 통화량을 조절하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함으로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데 애쓴다. 그렇다면 여전히 전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할 때마다 준 의장의 발언과 언어, 표정까지 전세계 언론의 관심사가 되는 것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충격파가 될지 여부를 가리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시 신흥국에서 달러화는 탈출하게 되니 말이다.

그래서 연준의 발표와 행보는 늘 글로벌 금융시장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예의주시하는 중요 지표가 되었으며 결국 우리의 자산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돈의 흐름을 읽는 연준의 생각법>은 이처럼 연준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아야 하는 우리가 연준의 각종 발표나 발언의 흐름을 통해 어떻게 향후 투자의 방향을 재고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이다.

저자는 우선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원/달러 환율을 급등시켰고 그 기조는 현재까지 이어져 미국의 이란 공격후 달러당 1500원대가 일상화된 뉴노멀로 자리잡았다고 지적한다. 이러다 보니 트럼프는 금리 인하를 압박하느라 제롬 파월 전 연준의장과 갈등을 빚었고 새로 연준 의장으로 취임한 케빈 워시의 금리 인하 여부 검토도 반드시 감안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연준은 실물경제-정책-금융 시장 등 3축을 통해 거시경제를 통제해 나가는데 이러한 프레임을 기반으로 연준이 중요시하는 실물경제 지표,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책도구, 금융 시장과 매크로 지표와의 연결고리, 원자재와 부동산 시장에서의 매크로 영향 등을 설명한다. 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투자에 필요한 자산 포트폴리오와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연준의 시스템과 금리 인상/인하 여부를 결정하는 프로세스에 대한 상세한 설명등은 이 책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꼭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