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 현직 아나운서가 전하는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
이남경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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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말 잘 한다는게 많은 말을 하고 또 자신의 주장을 얼마나 잘 포장하느냐에 관건이 있다고 생각한적이 있다. 하지만 정말 무서운게 말이라는 것을 경험하고 난 뒤 말 잘한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꾼 적이 있다.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는 비즈니스관계에서 말은 그야말로 천금같은 중요성을 갖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착각하고 살아간다. 내가 말 잘한다고...아니면 극단적으로 내가 말을 잘 못해서 누군가 앞에 나서기가 겁난다고 토로하는 이들도 많다. 요즘에는 전화통화조차 어려움을 느끼는 젊은 세대들이 있다고 할 정도다. 정말 원하고 또 제대로 표현하는 말하기란 어떤 것일까? 말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아나운서들은 그래서 직업상 연구하고 또 고민하는 분야가 말하기이기 때문에 그들이 얻은 지혜를 나누는 것은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은 오랜 기간 아나운서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저자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풀어내는 말하기 사전이다. 30년 동안 말하기를 업으로 삼아 왔으니 신뢰하고 또 배울만한 노하우로 가득찬 점은 두말하면 잔소리. 이 책은 단지 청산유수처럼 아무말 대잔치를 하지 말고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고 여기에 적절한 내 의사를 어떻게 말로 잘 전달할지를 명확하게 설명해 준다. 예의를 갖추고 때론 칭찬도 구사하면서, 때론 현명하게 대응해 나갈 때 정말 말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절감할테고 이 책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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