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대기 - 택배 상자 하나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 보리 만화밥 9
이종철 지음 / 보리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은 도서관에 갔다가 눈 높이에 있던 새로 들어온 책. 겉표지가 어두워 안읽을까 하다가 ˝택배 ˝이야기인것 같아 궁금증이 생겨 읽게 된 책이다.
결론: 읽기 잘했다~~~
택배가 우리 손에 오기까지 정말 미안할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 당일배송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게 아닌가 반성도 된다. (읽다보니 작가님이 바다아이 창대의 그림작가님이기도 하네.-이 책도 너무 좋다) 일단 그리 밝은 주제는 아니나 여기에서도 삶의 애환?과 고단함속의 다정함이 함께 있어 좋다.
나만 읽으려고 했는데 아이들에게도 권한다. 2시간 정도니 아이들(6학년,중2)도 충분하다. 서로 자세한 말은 안했지만 읽기 잘했다에 만장일치.
감사합니다. 택배 하시는 분들..그리고 우리가 모르게 열심히 일하시는 많은 분들.
+ 작가의 말 끝에 나온 이 문장 참 좋았다.
˝모두들 몸도 마음도 파손주의 입니다˝

위트있고 멋지십니다!!! (작가님 신간을 기다리기로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골 소년과 노신사 별숲 가족 동화 4
박윤규 지음, 이준선 그림 / 별숲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른인 나는 이 소년의 마음도, 형의 마음도, 엄마의 마음도 어느정도 알것만 같네요. 요즘 아이들의 입장에선 아주 오래전의 이야기라(산골에 전기가 들어 올 때쯤? 냇가에서 아이들끼리 물고기 잡고 놀아도 걱정 안하던 시절)-혼자 읽기 보단 엄마나 아빠가 어릴적 얘기들려주며 읽어주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초등학생 엄마, 아빠보다 조금 더 나이가 많아야 확 와닿을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하네 할머니 신나는 새싹 127
박정하 지음 / 씨드북(주)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왜 할머니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걸까. 할아버지보단 할머니^^
모든 내용 모든 그림이 다 좋았지만 가장 마음이 찡 했던 건 속표지 맨 앞장의 할머니 단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세 살의 여름
이윤희 지음 / 창비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희집 12살과 14살이 재밌다고 다음편 또 나왔으면 좋겠다고 해서 마흔넘은^^; 저도 책장을 넘기게 됐습니다. 지금의 아이들보단 조금 더 전(우리 클때^^) 아이들 이야기 같습니다. 시대는 변해도 그 마음은 공감되는 것인가 봅니다. 귀엽고 아련하고 그런 마음이 계속 드네요. 그 후의 이야긴 독자의 몫이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송아지똥
유은실 지음, 박세영 그림 / 창비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엇이 되지 않아도 괜찮아. 너는 너라서 특별해 라고 알려주는 듯..
강아지똥이 자신을 희생하고 승화시킨다면 송아지똥은 있는 그대로의 나라고 해야할까?
마지막이 약간^^허무하기도 했으나 나름대로 괜찮기도 한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