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서관에 갔다가 눈 높이에 있던 새로 들어온 책. 겉표지가 어두워 안읽을까 하다가 ˝택배 ˝이야기인것 같아 궁금증이 생겨 읽게 된 책이다.결론: 읽기 잘했다~~~택배가 우리 손에 오기까지 정말 미안할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계신다. 당일배송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게 아닌가 반성도 된다. (읽다보니 작가님이 바다아이 창대의 그림작가님이기도 하네.-이 책도 너무 좋다) 일단 그리 밝은 주제는 아니나 여기에서도 삶의 애환?과 고단함속의 다정함이 함께 있어 좋다. 나만 읽으려고 했는데 아이들에게도 권한다. 2시간 정도니 아이들(6학년,중2)도 충분하다. 서로 자세한 말은 안했지만 읽기 잘했다에 만장일치.감사합니다. 택배 하시는 분들..그리고 우리가 모르게 열심히 일하시는 많은 분들.+ 작가의 말 끝에 나온 이 문장 참 좋았다. ˝모두들 몸도 마음도 파손주의 입니다˝위트있고 멋지십니다!!! (작가님 신간을 기다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