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하여 은선냥은 어거지로 ^^;;

방학동안 책 10권을 읽었다 라고 마음의 평정을 찾고는

내일 출근을 위해 잠자러 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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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젠베르크가 살아가면서 있었던 일을 회상하는 회고록 같은 건데

중점적으로 연구했던 것들과 관련한 토론 중심으로 쓰여진 책이다.

난 책을 서점에서 거의 사지 않는다.

책도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꼭 사야겠는가 라고 여러번 생각한 다음에 최저가로 살 수 있는 곳에서 주문한다.

이러한 습관은 대학교때부터 생긴거 같은데, 책을 거의 사지 않던 대학교 때 서점에서 산 책이다. 너무너무 갖고 싶었는데 그래서 뭔가 의미있는 날에 샀던거 같다.

지금 저 책은 언니 집에 있는데 내가 언니 집에 가서 심심할 때마다 읽은 책이다.

예전에 한번 다 읽었지만 심도있는 내용의 토론 이야기이다 보니 여러번 읽어야 하는 책인거 같아서 시간이 될 때마다, 기회가 있을때마다 여러번 읽자고 결심했던 책이다.

저 책을 읽을때마다 나도 저 사람들처럼 토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고, 내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많았음 하는 생각도 한다.

그래서 난 나의 이너넷 커뮤니티 정모에 가는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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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이가 과학을 적극적으로 좋아하게 된건 고등학교 때부터였다.

(그 이전엔 소극적으로...;;)

고1때 학교 근처에 어떤 큰 서점이 있었는데 그 서점에서는 할인권을 마구 뿌렸었다. 그래서 책을 반값에 살 수 있을정도였는데 책 사는 것에 대해 잘 몰랐던 나는 내가 관심을 갖게 된 과학 책들을 사기로 했다.

그리하여 고르게 된 것이 과학의 원리라는 책. 저자도 출판사도 유명하지 않은 거지만 책 안에는 과학의 제 분야들 뿐만 아니라 경제학 심리학에 관한 원리들 까지도 나와있어서 참 마음에 들었다.

그 책을 사서는 내 맘에 드는 부분만 골라 읽고 한동안 (중간에 대학교 1학년때도 보긴 했군..) 방치했었는데 이것도 역시 설 연휴동안 심심함에 창고 뒤지다가 발견하여 다시 읽기 시작했다.

내가 그걸 처음 샀을때 고1때 꼼꼼이 잘 읽고 그걸 잘 기억하고 있었더라면 지금의 나보다 더 많은걸 알고 있는 사람이 되었을텐데..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 이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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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 읽은 책이 10권쯤은 되어야 마음이 놓일거 같아서, 이대로 개학을 맞이하면 너무 허무할거 같아서, 이렇게 내가 읽었다고 할 책들을 머릿속 구석구석 뒤져보고 있다.)

설 연휴동안 목포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밖에 나갈 수 없었던 은선.

혼자놀다 심심해진 은선, 창고 뒤져서 뭐 재밌는거 없나 찾다가

천자문 책을 발견했다.

그리고는 천 자를 썼다. (다 쓰는데 두시간 정도 걸렸다.)

그리고는 천자문의 네자씩 조합된 것들의 뜻도 새겨보았다.

그리고는 그걸 한글문서화 시켰다.

정말 할일없는 설연휴 아니었던가... 라고 이걸 보는 사람들은 말하겠지...

나름대로 무의미하진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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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더 유명한 것일텐데

서점에 잘 가지 않는 은선이가 오랜만에 서점을 방문하여

요즘 서점엔 어떤 책들이 있나 둘러보던 중

서점에 서서 다 읽은 책. (물론 이것도 방학때^^)

뮤지컬은 안봐서 잘 모르지만

책으로 읽는편이 더 나은거 같다.

생각보다 감동적이었다.

(나도 뭔가에 감동받을 수 있다는 것도 감동적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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