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색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색 그리고 빛에 대하여.
살짝의 관심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내놓고 그와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는 노력은 최근부터 시작했다.
그리하여 TV에서 알게 된 색깔의 힘이라는 책을 사서 읽어보기 위해 꽤 고생을 했었고 어렵게 구입해서 읽었었다.
하지만 책이 아마도 독일어 원서를 번역해놓은 것이고 색에 대한 독일인의 생각이 담겨 있는 것이라 -내게 익숙하지 않은 독일 문화로 인해- 처음 읽을 때 어렵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다음에 시간이 되면 꼭 다시 한번 읽어보자 생각하고 처음 읽을 때는 빨리 읽었었다.
봄방학을 보내면서 책 한권 읽지 아니하는 방학으로 보내면 많이 아쉬울 거 같아서 방학이 끝나갈 무렵 읽었던 책 다시읽기 정책^^;으로 색깔의 힘을 다시 꺼내들었다.
사실 아직까지도 다 읽지는 않았다...
이 책은 색에 대한 오래 전부터의 생각, 느낌 등등을 한가지로 국한시키지 않고 여러 각도로 보면서 여러 의미를 써 놓은 것이라 읽는 사람에게 맞게 알아서 색에 대해 해석하라고 하는듯 하다.
나만의 색의 의미를 찾아라... 이정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