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를 그만두다 - 소비자본주의의 모순을 꿰뚫고 내 삶의 가치를 지켜줄 적극적 대안과 실천
히라카와 가쓰미 지음, 정문주 옮김 / 더숲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히라카와 가쓰미. 익숙한 이름은 아닌데 일본의 유명한 경제학(자는 아니고...기업인? 경제관련 저자?)관련 인물이다.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는 책은 제목은 들었지만 경제학의 옷을 입은 자기개발서 같은 책일 것 같아서 안읽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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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 1~3권 세트 - 전3권 강풀 미스터리 심리썰렁물 5
강풀 지음 / 재미주의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강풀. 웹툰이라는 장르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한 대표적인 사람.

오랜 세월 꾸준히 한 길을 가는 실력과 뚝심과 자기관리가 되는 멋진 사람.

장르의 다양성도 있지만 사람에 대한 따뜻함을 항상 배경으로 언제보아도 좋은 작품을 만든다.

 

그리고 이렇게 한 결같은 그림체를 유지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이 또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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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 철학적 성찰 + 휴머니스트의 인격

콜리브리 정신: 벌새처럼. 각자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좌파란 시간을 더디게 흘러가게 하는 사람들이다. 시간을 갖고 삶을 음미하며 이른 바 개발과 발전이라는 강박으로부터 삶을 되찾아오는 싸울을 한다.

 

부르주아라면 관심이 없겠지만 젊은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

 

 

목수정씨의 책은 처음 보는 것이었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다른 책도 한번 보려던 참이다. 그런데 군대발언과 관련된 메갈논란도 그렇고..맞는 말도 많지만 단어하나 어투 하나 너무 감정적으로 경솔하게 쓰여진 글을 보니. 글을 쓰는 일을 하던 사람에 대한 실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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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 - 세상에서 제일 작은 서점 울랄라의 나날
우다 도모코 지음, 김민정 옮김 / 효형출판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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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작은 책방, 일본의 책방, 헌책방등을 다룬 책을 보면 가끔씩 이름이 나오는 곳이라. 오키나와 시장안 1.5평 정도 공간의 헌책방 울랄라.

대도시 본토에 살던 젊은 여자인 작가가 일하는 서점의 오키나와점을 지원해서 간 것은 있을 수 있다. 직장이 안정된 조건에 저렇게 낯선 곳에서 1~2년 살아보는 것은, 그것도 이런 멋진 휴양지에서의 삶은 누구든 한 번 꿈꾸는 것이니까.

 

그러나 오래된 헌책방을 팔려는 주인내외에게 본인이 인수하겠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무나 하지 못한다. 인생의 많은 경험이 그렇듯 새로운 무언가를 운명처럼 좋아서 선택하고 받아들인 사람의 길은 사실 글로는 뭐 대단히 표현하기 어렵다. 그에게는 하루하루가 열심히 해나가는 일상인 것이다.

 

책은 크게 대단한 에피소드를 다루지는 않는다. 그러나 오래된 땅 (오키나와를 도시라 해야하나 섬이라 해야하나 나라라고 해야하나) 향토색 짙고 토착민들의 문화가 뚜렷한 곳에서 이렇게 몇 년동안 유서깊은 헌책방을 잘 해나가는 것은 그 자체로 예삿일이 아니다.

아..나도 비슷한 시작을 해보았던 경험이 있는데 이런 경우 오히려 젊은 여자였던 것이 이웃들에게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지고 도움의 손길도 많이 주려했다.

 

가볍게 담담하게 읽은 책. 다시 볼 필요는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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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의 국회의원 사용법
정청래 지음 / 푸른숲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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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씨도 그렇고 정청래씨도 우리나라 정치가 중 아주 특이한 캐릭터를 가진 이들이다.

300명의 국회의원들중 개성이 참 한결같고 의기가 있는 얼마 안되는 사람들.

필리버스터때나 국회청문회, 탄핵재판들을 보면서 저렇게 똑똑하고 인물난 국회의원들이 많다는 것에 진심 놀랐다. 과거 행적들을보면서 좋은 삶을 살아온 분들도 많고...

 

그런데 대선정국 들어가니...당은 당이더라. 새누리당에 다이아 들어가면 똥되는 건 똑같더라..

애초에 바른당이니 새누리니 한국당이니..당을 이끄는 사람 됨됨이를 보면 거기 들어가있는 사람들 정말 그 밥에 그 나물임이 맞다. 머리가 좋다고 늘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은 아니다. 친일파도 머리 좋은 놈들이 더 했지..

 

촛불정국 직전에 발간된 책이라 지금의 정국과는 약간 떨어진 분위기의 책이긴 한데. 제목에 충실한 내용이기 떄문에 언제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좋은 국회의원, 나쁜 국회의원, 국회의원의 활동, 언론과의 관계등이 쉬운 언어로 적혀있다.

 

중요한 인물옆에서 꼭 붙어 사진찍는 것을 귀신같이 하는 사람들에 대한 글을 보고 나니 정치인 단체사진을 볼 때 그게 진짜 보이더라. ㅋㅋ

 

빼놓을 수 없는 그의 깔대기 - 공천을 못받고도 대세를 위해 총선때 열심히 뛴 이야기를 보고.....보통 그릇이 아니구나 싶다. 배지를 달지 않아도 당원으로서 정치인으로서 해야할 역할을 한다는것. 당연하지만 너무나 어려운 일일 것이기에. 그리고 이러한 아웃사이더 정치인, 언론인을 지지하는 팬클럽들도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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