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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는 정말 줄리엣을 사랑했을까? - 심리학자와 함께 명작 속으로 떠나는 마음 위로 여행
김태형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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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없다...없어!!! 미쳤었구나...ㅡㅡ  라이프 오브 파이를 3D로 보며 즐거워했고 광화문까지 가서 세션-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은 반 공감, 반 갸우뚱하며 보고, 박수건달을 정말 아~~무생각 없이 봤다.. 소셜에서 구매하여 저렴하고 편하게 넌센스2도 관람하고

 

2월 : 로미오는 정말 줄리엣을 사랑했을까  - 고전을 고전으로만 고리타분하게 보다가..나름 주인공이나 인물들에 대하여 정신분석학적으로 보니, 어떤 한 분야의 전공자로서 이런 것도 신선하고 새로운 독서법이 될 수 있겠다 싶었다. 따분한 고전을 읽을 때 한번 시도해보리라.

       마음 - 마음? 마음? 뭐지? 책? 영화? 헐~~~ 제목만 다이어리에 적어놨더니...책인가 본데..정말정말 모르겠다.....멘 붕..

 

 7번방의 선물과 남쪽으로 튀어와 베를린등 한국영화를 다양하게 본 달. 짐승 아저씨들의 매력이 넘쳤던 달이네. (류승룡, 하정우, 김윤석등)

 

3월 : 쫄깃(메가쇼킹과 쫄깃 패밀리)  -  갔다오고 나서 읽었던가....다행이다. 너무 큰 환상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부엌에서 보던 협재바다는 참 좋았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2 - 아...역시 세월이 지나도 좋구나...칼라본은 더 좋으며..나는 왜 이 책을 새로 세트를 질러놓고 1년이나 묵혀놨던가...그러나 지금도 다 안읽고 아껴놓고 있단 사실..ㅠㅠ  제주도 오고 나니 가지 못한 곳들이 더 안타깝다

      오수다(오쿠다 히데오)- 섬이라고 해야하나..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소설가로서가 아닌 이 사람의 독특한 성격대로 한 여행에 대한 책. 무언가 따뜻한 국물이 마구마구 먹고 싶게 만드는 책

      식탐(서명숙) - 게스트하우스에서 조금 읽다가 재미져서 도서관 대출~ 음....술술 잘 읽히기는 한다. 나도 서귀포 오면 매일올레시장에서 저렴한 싱싱한 야채로 크림 스파게티를 해먹을 줄 알았지...(크림스파게티의 칼로리는 너무 높고, 올레시장은 결코 싸거나 막 친절하지 않다)

그래도 처음엔 매력을 못느꼈던 외돌개 쪽 빛 바다. 가면 갈 수록 빠져들어 서명숙 이사장의 의견에 동의하게 된다. 아픔과 외로움을 토해 낼 수 있는곳.

        해를 품은 달 1,2 - 약간 오글거리기는 해도. 그래도 책은 읽을 만 했는데... 도저히 여주인공 얼굴을 보고 드라마는 못 보겠더이다.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와 사이코메트리, 정독도서관 아래에서 아련한 봄빛, 비달의 멋진 신세계, 문라이즈 킹덤을 선영이와 졸면서 봤더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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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위하여 - 여자가 알아야 할 남자 이야기
김형경 지음 / 창비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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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있으면서...너무 오랫동안 학문과 관련된 책을 읽다보면...정답을 알 수 없게 된다.

학문에도 트렌드가 있으며 이는 의학계, 정신의학계도 예외가 아니어서 특히 정신과학+심리학은 심오한 연구서부터 "~카더라"는 자신의 경험의 나열까지...매우 다양하다.

 

1~2년에 한 권쯤...꼭 읽어야해서는 아니지만 나 자신도 심리적 치료를 받고자 책을 찾게 될 때가 있는데...그런 책을 읽고 나면 정말 상담을 받고 난 듯한 치유감이 든다. 개인적으로 근래 힐링이나 치유감이라는 단어는 좋아하지 않음에도...

 

정신과에서 10년을 넘게 일하기에 어설픈 아마추어들이 어설픈 힐링감성을 들고 책을 낼 때면 뭔지 모를 거부감이 살짝 들어 이런 에세이류를 외면하는 편이었는데, 이 작가 김형경씨. 이름 값을 하는 작가다.

 

김형경씨의 다른 책을 많이 읽어보지 않았지만 너무 화제의 이름을 따라가지 않는데 그런 나의 선입견을 속 좁은 소견으로 만들어준 작가인 것 같다. 오랫만에 사람에 대하여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이 있는 책을 읽으며 공감을 할 수 있었다. 이 책 직전에 읽은 "모자란 남자들 (후쿠오카 신이치)" 덕분에 남녀의 차이를 새롭게 인식하고 그 존재를 받아들임에 있어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모자란 남자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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