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개의 달 시화집 가을 필사노트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윤동주 외 지음, 카미유 피사로 외 그림 / 저녁달고양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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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다.

"가을탄다" 라고 할만큼 이 계절은 마음이 적적하고 때론 쓸쓸하며, 어떤 이에게는 들뜬 마음을 차분한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 계절이기도 하다.



가을은 또한 그림과 시의 계절이다. 소설보단 마음에 새겨지는 시 한편이 와닿고, 명화를 보고 있자면 또 다시 생각이 많아진다.


<열두 개의 달 시화집 가을 필사노트> 는 지금 이 순간에 그림과 시를 감상하고 직접 필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카미유피시로 , #빈센트반고흐 , #모리스위트릴로

3명의 화가와 국내외 유명 시인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감상할수 있는데 모두 가을을 주제로 하거나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소재를 삼고있다. 별다른 언급은 없지만 3장의 파트를 나눈건 9월, 10월, 11월,

3개월의 가을을 분리한게 아닌가 싶다.

원래도 악필인데 복용하는 약이 많아 가끔 손이 떨릴때가 있다. 예전에는 못생긴 글씨가 싫어 캘리그라피나 손으로 쓰는 취미생활을 기피했는데 요즘은 그냥 쓰는데 의미를 두고 끄적인다.



(꾸준히 쓰다보면 언젠가 교정되지 않을까? 😄)



고해상도라 선명하고 뚜렸해서 그림이 더 예쁘다.

무언가를 알아가는건 즐겁고 기쁜일이다. 내가 몰랐던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틈틈히 읽고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축적하는건 어쩌면 습관이기 때문에 조금 덜 힘들게 공부한 셈이 아닐까 싶다.

​고풍있는 양장노트로 제작되어 품위가 더해졌다.



이 책을 갖고, 카페에서 차 한잔하며 가을 시도 읽고 그림도 감상하면 그것보다 좋은날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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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을 높이는 프레젠테이션 비밀 - 성공하는 직장인의 실전 스피치 훈련 시크릿 노트
이민하 지음 / 책과나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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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연예인이나 아나운서 등 전문직이 아니더라도 말하는 능력이 매우 중시되도 있다.

학창시절을 살펴봐도 말 잘하는 아이 주변에 친구가 많고, 교우관계가 원만하다.


개인적으로, 말을 잘한다는 것은 구사하는 단어가 많고 끊김이 없으며 타당성과 신뢰성이 높아 호감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적절한 위트와 유머는 센스??)

'경영학의 그루' 피터 드러커가 직장생활을 하는데 가장 가치있는 능력으로 꼽은 것이

어떤 아이디어를 정리해 글로 쓰거나 말로 표현하는 능력

이다. 어떻게 말과 글을 다루느냐에 따라 업무능력이 평가된다는 것이다. 사실 영업직 등 사교성이 활발히 요구되는 직업이 아니더라도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과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다행인 것은 연습과 반복, 훈련을 통해 극복하는 것은 물론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발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일상루틴 4가지


?? 무엇이든 닥치는대로 읽는다.

?? 호응이 좋은사람과 자주 대화한다.

?? 말하기 롤모델을 정한다

?? 각 글자의 길이를 최대한 같게 말한다


?? 쉽게 긴장하고 발표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


?? 발표능력을 향상하고 싶은 커리우먼


?? 스피치 능력을 키우고 싶지만 학원 다닐 여유가 없으신 분

사내교육을 담당하면서 외부강사를 섭외할때도 있지만 법정의무교육 같은 간략한 교육들은 직접 진행한다. 50명정도 되는 대상자들를 집합하여 "어떻게 효율적인 강의를 진행할까" 라는 고민보다 형식적으로 ' 어쨌든 했다' 라는 것에 중점이 되지 않았나 싶다. 프레젠테이션과 강의를 반복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적받았던 언어의 속도가 조절됐다. 급한성격 탓에 말이 빨라 가끔 듣는이가 못알아 듣는 경우도 있었는데, 역시 반복과 훈련의 힘은 대단하다.

상당히 전문적인, 고급기술을 알려준다.

한 달 스피치 학원 다니는 것보다 이 책으로 학습하는것이 훨씬 낫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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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일잘러의 글쓰기 절대 원칙 - ‘자소서’부터 ‘기획제안서’까지
김호중(초롱꿈)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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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농촌환경에서 책만이 유일한 문화생활이었던 유년시절 🍠



글을 쓴다는건 소설가나 작가, 시인 등 특정 직군에 한정 되있다고 생각했다. 어느때 부터인가는 나도 책 한권을 남기고 싶다는 소망도 생겼다.



하지만 사회는 감수성 깊은 글쓰기가 아니라 논리적인 글을 요구했고 점차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졌다.



상위 1%일잘러의 글쓰기 절대 원칙



본 도서는 직장 내 보고서 뿐만 아니라 취준생을 위한 자기소개서와 기획제안서 까지 다양한 글쓰기 노화우를 담고 있어 사회초년생의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 😄



회사 생활의 시작이자 끝인 자기소개서와 보고서에는 절대적인 원칙과 틀이 있다. 또한, 아름다운 문장으로 심금을 울리는 문학 작품과는 달리 직장에서 필요한 글쓰기는 명확한 기준과 구조가 정해져 있어 ‘잘 쓴 글’과 ‘못 쓴 글’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소위 ‘일잘러’ 혹은 ‘에이스’라 불리는 이들은, 이 모든 점을 정확히 파고든 문서로 직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상위 1% 일잘러의 글쓰기 절대 원칙』에는 문서를 최상급으로 다루는 일잘러들의 원칙과 틀이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다. 다섯 챕터로 구분된 이 책에는 상위 1% 일잘러들의 문서 작성 원칙뿐만 아니라 글을 잘 쓰는 사람의 특징, 글을 쓰면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 반려 없이 한 번에 통과되는 보고서 작성방법, 직장 밖에서도 유용한 글쓰기 비법이 살뜰하게 담겨있다.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과 호흡하며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일선에서 각종 보고서와 기획안을 검토하며 서류로 먹고사는 현업 사수의 노하우를 통해, 독자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넘어 상위 1% 일잘러로 향하는 기술적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다.

YES24




📗 문학작품과 실용글쓰기(보고서)는 다르다!



🗞 한방에 먹히는 보고서의 구조

= 핵심/근거/사례/핵심강조







📑 의사소통을 잘하기 위해선,

= 경청. 공감. 배려. 질문. 설득



🗞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요인

= 일방적소통, 과도한 정보전달. 말안해도알겠지






📰 읽는사람 입장에서 쓴다

📄 간결하고 정확하게 쓴다

📜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명확하다

📒 쓰기위해 읽고 읽기 위해 쓴다

📚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 생각을 잘 정리하고 표현할 줄 안다

📘 자신만의 글쓰기 기준과 원칙이 있다




생각정리에 효율적인 도구





한번에 선택받는 보고서 제목 뽑는법​



📔 상사의 관심끌기. 보고서의 핵심내용 담기

📑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내용+초점으로 좁히기

기대효과 담기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절대 빠지지 않았던

#프로포절, #외부공모사업 !! 지금은 개인적인 공모전 수상이 더 많지만 그때는 한 건, 한 건 따오는게 정말 쉽지 않았다. 방법을 아니까 노하우가 생겼다고 해야할까? 책을 많이 읽는건 그만큼 쓸 수 있는 단어와 문장도 함께 늘어남을 의미한다.



마음의 양식, 지식축적, 힐링 등 각종 핑계와 이유를 대서라도 책은 정말 많이 보는게 좋다!



오늘도 계획서와 보고서를 쓰느라 끙끙대는 직장인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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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쓰지 않는 만만한 PPT - 보고서/제안서/기획서를 단숨에 만드는 PPT 공식
제이(홍정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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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PPT를 쓰지 않는 곳이 없다. 개인적으로 창업동아리를 하면서 PPT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됐는데 발표자로서 PPT의 중요성을 무척이나 실감하고 있고 그 덕도 많이 봤다. 당시에는 급하게 공모전을 준비하고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느라 헐레벌떡 넘어갔지만 언젠가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욕심이 강해졌다. 많은 오피스 자료(한글, 워드, 엑셀 등)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발표에서 PPT는 빠질 수 없는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PPT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내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PPT의 기능이 다양하여 새삼 놀라웠다. 대부분 직장인들이 그러하겠지만 필요할때만 검색해서 찾아서 적용하는게 현실었던것도 맞기 때문이다.

지금은 건강이 좋지 않아 1년넘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 잠시나마 시간이 될때 부담없이 무엇이라도 공부하고 싶었다. PPT자체로도 재미 있지만 알아는 재미도 상당하다. 특히 그림과 설명이 너무 친절해서 홀로 진도를 쑥쑥 나가는 점도 즐겁다. 사실 뒷부분은 조금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그것까지 현실에서 적용하는 사례는 많지 않을것 같다.

개인적으로 경험상 좋은 PPT는, 페이지당 글자수가 과도하게 많거나 작은 글씨면 안되고, 중간중간 영상이나 그림과 같은 삽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하면 PPT는 보고서가 아니라 발표자료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하게 만들면 결코 좋은 PPT가 아닐것이다. 그럼에도 너무 긴시간을 발표에 활용하거나 발표자료의 페이지가 20장 이상을 넘어가는 것도 좋지 않다. 발표자료는 청취자로 하여금 핵심만 각인시키면 되기 때문에 상세한 보고서와는 분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다시 사회에 복귀할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마음껏 PPT 실력을 뽑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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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내 집 마련 가계부
김유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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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를 쓰면 좋은 점이 진~짜 많은데,

작심삼일이 해년마다 반복되서 어느순간 부터는 가계부를 안사게 됐다.

어플도 써보고, 엑셀로도 해보고, 남은 노트로 작성도 해봤지만

지속성을 유지하기 힘들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된 2021년 가계부!!

개인적으로 붉은색(열정)을 좋아하는데 이걸 보자 마자 의욕이 불끈불끈!!

저자도 단순한 가계부 제작자가 아니라 이미 재태크 방법으로 유명하신 분이었다.

(신뢰도 업업)

 

첫 장을 넘기면 내집 마련 계획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아무래도 올해는 부동산 정책으로 이런저런 사연도 많았겠지만

우리나라 국민은 내집 마련이 재태크의 가장 큰 목표로 보고 있다.

땅은 적은데 인구가 많다보니, 아파트가 우후죽숙으로 생겨나도 빈집이 없을 정도이니...

 

 

다음장에는 앞서 이 가계부를 써본 다른 독자들의 후기가 있다.

가계부를 쓰는데 의욕을 많이 주기도 하고, 지속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유용한것 같다!

 

 

 

가계부의 기능도 훌륭한데, 간략하게 재태크 기본지식도 알려줘서 매우 유용하다.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실 생활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사회초년생들이나

초보주부에게 권장하고 싶다.

비전노트를 만들어서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가는 방법도 있다!

아직 해보진 않았는데 설명을 잘 읽어서 나만의 스토리 보드로 만들어 보고 싶다.

 

 

절약방법이 가장 유용한것 같다! 실 생활에서 쉽게 써먹을 수 있으니까!!

 

조금 더 깊게 공부하고자 하는 독자를 위해 주택마련과 관련된 용어와 공부방법을 알려준 코너도

따로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정말 효율적이다!!

2021년 가계부라고 2021년 1월 부터 시작하는 가계부였다면 아마 까맣게 잊은채 내년에

잊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11월 지금 당장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되있어서 너무 좋았다.

2021년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미리 연습해야 한다고 할까?

이번주 처음으로 가계부를 작성했지만 하루도 빼놓지 않았다.

(빼놓은 날은 다음날 작성!)

.

.

다른 가계부처럼 복잡하지도 이것저것 집어넣어 요란하지도 않아서

좋은것 같다. 심플한게 가장 좋은게 아닌가? 특히 초보에게는...

2021년까지 2개월도 남지 않았다. 2개월동안 알찬 계획을 세워서

2021년에는 목표하는 재태크를 꼭 성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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