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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산도르 마라이 지음, 김인순 옮김 / 솔출판사 / 200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왜 나를 증오했을까?
그 해답을 찾아간 41년의 시간..
그 세월을,, 덮어버릴 수 없는 더한 열정속에서 살아야했던 노장의 독백......은,
너무나 담담하고
너무나 이성적이어서 오히려 뜨겁다.
결국 헨릭은....
"어느날 우리의 심장, 영혼, 육신으로 뚫고 들어와서 꺼질 줄 모르고 영원히 불타오르는 정열에 우리 삶의 의미가 있다고 자네는 생각하나? 그것을 체험했다면, 우리는 헛산 것이 아니겠지?"
라고 말하고 있지만.
누가.......
그같은 체험을 성큼 받아들일 수 있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