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자서전 - 유배된 자유를 넘어서
텐진 갸초 지음, 심재룡 옮김 / 정신세계사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아...
책 읽으면서 이렇게 다방면으로 생각이 많아지는 경우도 드물다.


티벳의 문화, 불교, 전통을 아는 작은 기쁨으로부터

달라이 라마의 삶에 대한
인간적 연민과

어쩔 수 없이 재어보게 되는 객관적 잣대

그리고
결국 세상은 자신(자기 나라)의 이해 관계를 바닥에 깔고
의롭거나 혹은 무자비하거나...-..-

내 문제,,
독도나 고구려 역사도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초조함에 부르르~ 점을 찍고, 내가 너무 비관적인게야...한줄기 희망까지 품어가며....

그래도 포기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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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추억
김은식 지음 / 자인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특히,,요즘...먹는 일에 관심있는 사람들 많지....(나처럼 양으로 말고...질로...--;;;;ㅎㅎㅎ)

제목이 무척이나 먹고싶고?? ..읽고 싶어 선택했던...
그리고
그만큼의 기쁨을 안겨준 책이다.

거창한 먹거리 얘기는 아니고,
고만고만 우리네 살면서 한번쯤 겪었을
소박하고
때로
촌스런..ㅎㅎ.. 추억 이야기. 그야말로 에세이...다.

73년생 저자의 나이(어린 시절.. 약간 철딱서니 있었던 듯 보인다)로보아...위로 8, 아래로 3살 정도의 나이라면 '마자마자...'공감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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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유엔 식량 특별 조사관인 장 지글러가 자신의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의 형식을 빌어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고 있는 현실을 알리는 책.

2000년 출판되었고, 한국에는 2007년 1쇄(ㅡㅡ:;)가 발행되었다. 다 아는 이야기라 하더라도 한 번 쯤 읽어보면...

...

왜 세상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도시화.

식민지 정책의 영향

구호 조직의 활동을 가로막는 정치세력들.

불평등을 가중시키는 금융과두지배

신자유주의.

...

마음 착잡해지는 현실.

...

여러가지 해결책이 제시되고는 있으나

인류가 이를 해결할 의사가 있는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너무 감상적인 결론인가?? 

그래도 희망은 인간에게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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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11-18 21:40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갈라파고스 2007년 11월 도서목록에 있는 책으로 2007년 11월 8일 읽은 책이다. 관심분야의 책들 위주로 읽다가 알라딘 리뷰 선발 대회 때문에 선택하게 된 책인데, 이런 책을 읽을 수록 점점 내 관심분야가 달라져감을 느낀다. 총평 물질적 풍요로움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이기에 이 책에서 언급하는 "기아의 진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막연하게 못 사..
 
 
 
타샤의 정원 - 버몬트 숲속에서 만난 비밀의 화원 타샤 튜더 캐주얼 에디션 2
타샤 튜더.토바 마틴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18세기 영국풍의 정원
19세기 라이프 스타일.

그런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여건이 되기도 어렵겠지만
여건이 된다고 하더라도 쉽진 않을 터.

하지만 또 없으란 법도 없었으니...

그가 바로 '타샤 튜더'이다.

타샤 튜더 :

현재 나이 91세.

비밀의 화원 등 유명 동화의 일러스트를 그린 화가겸 동화작가.

미국 버몬트주 시골 마을에 30만평의 정원을 가꾸며 19세기 골동품 옷과 가구를 모으고, 입고, 쓰고,

직접 만든 인형으로 인형극을 하기도 하며....살고 있다.

<타샤의 정원>은
타샤의 팬이자 원예가이기도 한 토바 마틴이

그녀의 일년,, 그녀의 정원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써 내려간 책이다.

글은....사실 잘 모르겠는 꽃이름과 나무 얘기가 많아 감이 잘 안오지만 글 만큼 많은 사진들이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다소 어지러운 듯..

정말 대단한 타샤의 정원을 보는 재미가 사진만으로도 솔솔~~

타샤의 정원 사진들은
사진작가 리처드 브라운...이 찍는다고 한다.

이 책 역시...

그래서 말인데...
얼토당토 않게...?

나도 이런 정원 가꾸면서 살고 싶어졌다. 아..정말 멋진 곳이 아니던가 말이다.

이제 부지런해 질 일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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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VS 사람 - 정혜신의 심리평전 2
정혜신 지음 / 개마고원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각 인물들에 대한 조사가 철두철미했다는 점에서

그들을 쉽게 단정짓지 않고 좀 더 깊이 있게 접근하려 했음이 느껴지긴했지만...

 
심리...적 접근보다는
인물에 대한 나열(무지하게 자세한 이력서를 보는 거 같을 때도 있었음)....이 많았고,
그들에 대한 저자의 사적인 견해가
그 목표점으로 유도되고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음.

 
꽤 괜찮을 수 있었건만...
넘 아쉬움. 쩝

아,

시기적으로 좀 지나간 글임. 3~4년 전 쯤 따끈따끈할 때였다면 조금 더 나았을 수도 있겠지. 아님..

내가 더 어렸던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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