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비상계획이나 민방위를 담당하는 일이 스쳐 지나치거나 늘 같은 일만 반복하는 자리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위험을 감지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만 얻는 자리가 아니라, 진흥이 아니라 예비하는 일에 예산을 돌릴 수 있어야 한다고도 설득해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여야하는 것은 아닐까. 조례를 다듬고 법을 만들어 지원 근거를 살피고 위원회를 구성해 기구를 운영하는 일도 큰 일이다. 운동으로 만들고 현실을 절감하고 증폭시키는 일도 예삿일이 아니다. 측정기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기관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상 공론이 될 가능성 있다. 의원의 입장에서 어디까지 관여해야 하는 것일까.

 

위험을 끝까지 응시할 수 있을까 너무 절실해 공무원으로 퇴직할 때까지 위험천만한 일을 끝까지 홍보재단을 설득하고 법조문을 개정해서라도 한다. 집값이 떨어져 표가 반토막이 나도 한다. 기기측정이 쉽지 않지만 기관의 공적역할이나 책임감으로 한다. 방폐장 수준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사냐. 물론 이런 일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히지만 이 한계와 입장을 서로 바꾸어보려고 하지 않으면 위험도 느낄 수 없다. 그냥 지금처럼 할일없거나 할일만 하고 살 수 밖에 없다.

 

 

오늘, 아니 지금여기 문득 민방위나 비상계획을 담당하시는 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빛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일자리나 경제 활성화나 홍보 문화도 좋지만 ᆞᆞ어쩌면 벌써 한해가 다가오는 416정신은 아닐까 위험과 안전을 어느 정책과 정략보다 위에 두는 ᆞᆞ

 

아래 사진은 시선을 따라오는 인물화다. 한계를 너머서는 방법은 있지 않겠는지. 서로 넘고 헤아리다보면 어디서도 보이는 답이라는 놈이 불쑥 곁에 있을지 현실은 교묘히 의도를 빠져나가서 무슨 행동을 할지도 모르니 울타리를 더 더 넓게 쳐보기도 해야하지 않을지 ᆞᆢᆞ

 

민간원자력환경ᆞ안전감시 조례제정운동본부 회의에 다녀오다. 서로 가지고 있는 힘의 분량에 대해서, 열정의 무게, 시간에 대한 내구력, 주제에 대한 응집력을 가늠해보기도 한다. 어디가 제일 큰 것일까 ᆞ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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