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의 위상학

[ ] 화이트헤드의 형이상학 전체는 주체와 객체의 분리를 거부한다. 주체와 객체라는 근본적인 전제들은 철학적 전통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 연원을 두고 있다. 그는 이 전개를 자연의 이분화 bifucation of nature라고 말한다. 20

[ ] 관계성:근본적 관계들 - 연장적 결합의 기능 - [자연 인식의 원리들에 관한 탐구]에서 그의 기획을 소개한다. 이 탐구과정에서 상세하게 전개되는 근본적인 가정은, 모든 물리학, 생물학에서 드러나야만 하는 자연의 궁극적 사실들이 그것들의 시공간적 관계들에 의해서 결합된 사건들이며, 이 관계에서 사건들은 자신들의 부분들로 존재하는 다른 사건들을 포함할 수 있는 (혹은 연장할 수 있는) 사건들의 특성으로 주로 환원될 수 있다는 것이다. 136 그는 우리에게 시공간 관계의 어떤 일정한 형식으로부터 일정성과 순서를 찾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시공간보다 더 근본적인 특성을 표현하는 사건들 사이에서 관계성 혹은 결합성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는 우리에게 보다 근본적인 특성이 무엇인가를 말한다. 그것은 부분/전체의 관계, 너머-연장하는 것 extending over, 포접하는 것 containing이다. 실로 시공간의 복잡한 본질은 사건들의 근본적인 상호 결합성에서 나오며, 오직 이 방식에서만 그것은 도출된다. 137

[ ] 공간의 역학: 은 실질적으로 화이트헤드가 이 직관으로부터 제공한 여건에서 나온 논리적 연역이다. 그는 시간의 순간 속에서 공간의 점들을 경험한 것이 아니라, 시간의 주기를 통하여 공간의 체적을 경험했다. 전자는 그 이상의 정교화에 도움이 되는 어떤 유효한 정식화를 허용하는 편리한 추상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 추상의 최초의 여건(화이트헤드의 직관에서 발생한 것)이 무엇인가를 말해야 한다는 주의 깊은 단서가 제공되어야 한다. 그러나 과학의 역사, 특히 수학사는 이러한 단서에 대한 망각으로 가득 차 있으며, 심지어 오늘날의 개념화 작업에서도 너무나 명백한 이 출발점이 무시되고 있다. 이 직관에 대한 요점들 중의 하나는 감각의 세계는 변화의 경험 속에 있다는 것이다. 141

[ ] 과정: 한 순간에 있는 철과 같은 것은 없다; 철이라는 것은 한 사건의 성격이다. 145

[ ] 동시성: 우리는 근본적인 관념의 정식화에 있어서 공간과 시간의 추상화를 피해야만 하며, 자연의 궁극적인 사실, 즉 사건들로 되돌아가야만 한다. 161 자연 속에서는 여러 가지 사건들이 다양한 지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지속들은 중첩 overlap한다. 다양한 시공간 체계가 존재하고 이에 따른 동시성의 상대성이 존재한다. 이것은 한 순간에서 동시성의 상대성이 아니라, 오히려 지속 내에서 존재하는 것이다. 164

[ ] 어떻게 임의의 두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시공간이 비교될 수 있거나 관계 맺을 수 있는가?

[ ] 개별적인 시공간들 내에서 여러 순간들과 지속들의 평행, 다른 시공간의 교차 개념, 그리고 수선 perpendicularity의 개념을 사용해서, 화이트헤드는 한 시공간에서의 구간이 임의로 측정되는 장치, 예를 들면, 빛의 신호, 즉 시계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시공간에서의 구간과 합동하는 것으로 판단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그의 근본적인 주장은 경험이 다른 시공간들 사이에서 그 안에서 작용하는 합동 관계들 congruence relations이라는 본질적인 의미를 수행한다는 것이다. 167


볕뉘

10년이상 글구성의 윤곽을 잡지 못하면서 천착한 십년 이후에야 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저자다. 그는 화이트헤드의 관념은 20세기 혹은 21세기에도 간과될 지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한 25세기쯤에는 날개를 펼칠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한다. 화이트 헤드는 자신의 작업의 결과를 이렇게 이야기했다. 철학적 논의에서, 진술의 절대성에 관하여 독단적으로 확실시하는 가장 작은 암시조차도 오류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이다. 그의 강연록이 도착하기전 읽어두었고, 곁들여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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