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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 누구나 생애 한 번은 그 길에 선다
윌리엄 폴 영 지음, 이진 옮김 / 세계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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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의 작가 월리엄 폴영의 새로운 작품. 
전작이 개인의 가장 괴로운 상처를 통해 만나주시는 하나님의 치유를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은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망가진 한 사람의 인생이 그 분의 뜻안에서 어떻게 변해가는지 그리고 관계의 치유와 회복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그 사랑을 우리의 삶에서 드러나게 할수있는지를 가슴 먹먹하게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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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이창래 지음, 나중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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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그 잔혹한 굴레 아래서 펼쳐지는 인간의 희망과 좌절

하지만 그 굴레 안에서 삶을 향한 인간의 본능은 살아남은 자들의 슬픔이 된다.

그 슬픔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삶을 원한다.

그것은 삶이 인간의 운명이기 때문일까?

 

사랑을 원했으나 자신의 아들마져 사랑하지 못한 준

선행으로 세상을 구원하기를 원했지만 그 누구도 구원하지 못한 실비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고자 했으나 결국 굴복하는 헥터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이 세사람이 보여주는 한편의 서사시는 극한상황에서 인간의 의지가 운명에 의해 무너지고 그것을 극복하기위해 몸부림치는 인간의 슬픔을 담담하게 나타내고 있다.

 

작가가 재미교포이고 배경이 한국전쟁이지만 사실 한국적인 정서는 작품에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계 작가의 작품이란 선입견과 한국전쟁이란 배경이 작품의 몰입을 방해한다. 한국적인 메타포를 삽입하긴 했지만 그다지 한국인에게는 절실하게 다가오지 못할 것 같다. 작가가 한국인이긴 하지만 한국의 정서보다는 외국인이 바라본 극한의 한계라는 설정으로써의 한국전쟁이란 이미지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 생존자라는 제목을 정하기 위해 고심했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아마 The Surrendered라는 의미에 딱 맞는 한글제목을 찾기 어려웠을 것 같다. 책을 읽은 사람들은 아마 영어원제에 더 공감하게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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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윌리엄 폴 영 지음, 한은경 옮김 / 세계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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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품게 되는 의문인 선하신 신이 왜 이 세상을 악에게 고통받게 놔두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소설.
상처받은 한 인간이 자신의 가장 고통스러운 현장의 한가운데서 하나님과 선과 악 그리고 용서에 관한 심오한 대화를 잘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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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스토리콜렉터 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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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과 개인의 목표가 일치되는 순간 그들은 함께 돌진하기 시작한다.
그것이 선이든 악이든 상관없이...

겉보기에는 평화로워 보이는 작은 마을에 한 개인의 문제가 어떻게 집단 전체를 광란의 히스테리로 몰고 갈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작품. 더구나 이것이 독일 작가의 작품이라서 웬지 더 섬찟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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