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아르미안님의 "[퍼온글]패션에 따른 선택"

장소와 상황에 따른 선택

◈ 사무실에서 고려해야 할 것은 사무실이라는 실내공간. 특히 업무를 수행하는 공간에서의 향수 사용은 강하게 섹시함을 어필하지 않은 후로랄이나 시트러스 코롱타입으로 선택하며 퍼퓸보다는 '오드토일렛' 이나 '오데코롱' 정도가 가장 좋다.

◈ 신입사원의 첫출근 누구나 신입사원에게는 신선하고 새로운 분위기를 기대하기 마련이다. 신입사원이라면 너무 튀거나 진부하지 않으면서도 상큼한 향으로 연출을 하도록 한다. 상큼하면서도 은은한 향취의 '오데토일렛' 이나 '오데코롱' 으로 프레쉬한 이미지를… 점심시간에 가볍게 한번 더…

◈ 맞선을 보러갈 때 선은 인륜지대사인 결혼을 전제로 선남선녀가 만나는 자리. 좀 더 진솔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면 OK. 너무 진하지 않은 '오데토일렛' 이나 '오데코롱' 의 향취로 상대방을 매료 시켜야만 한다.

◈ 결혼식이나 장례식 때 결혼식, 피로연에는 신부의 청순함을 압도할 만큼, 신성한 분위기를 깰 만큼 강렬한 향이 아닌 이상 본인이 선호하는 어떤 향수를 사용해도 무관하다. 장례식에서는 기본적으로 뿌리지 않는 것이 무난하지만, 고인이 생전에 특히 좋아하는 향기를 다른 참석자의 동의를 구하고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어찌 되었든 자제가 필요하다.

◈ 식사 때에는 식사할 때는 음식의 향기를 즐겨야 하므로 식사 직전에는 향수를 뿌리지 않도록 한다. 아침에 사용한 향수의 잔향이 은은하게 남을 정도라면 전혀 상관 없다. 그러나 식사가 끝난 후 화장의 마무리는 반드시 향수로 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 파티석상에서는 낮에 열리는 파티에는 평상시 선호하던 향수를 사용하면 별 무리는 없다. 그러나 밤에 열리는 파티에서는 가능하면 화려한 향으로 연출하도록 한다. 낮에는 '오데토일렛'을 사용하고 파티 직전에 같은 계열의 향수를 한번 더 사용하는 것은 멋쟁이의 상식이다.

◈ 아침, 점심, 저녁에는 구지 구애될 필요는 없지만 피곤하고 바쁜 아침엔 라이트한 시트러스 계열을 점심에는 힘이 솟는 마린이나 후로랄 그린계열을 저녁에는 중후한 시프레나 오리엔탈계열이 가장 적당하다. 아침에 어울리는 향기는…시트러스계. 점심에 어울리는 향기는…후로랄 그린계. 저녁에 어울리는 향기는…시프레나오리엔탈계.

◈ 비오는 날에는 소나기인지 장마비인지 쫘악쫘악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라면 누구나 영화 '쉘브루의 우산'을 생각하게 된다. 비로 인해 한기를 울로 감싸주는 것도 괜찮은 일이겠지만 더불어 무스크계열의 향으로 섹시함과 따스한 온기를 더해주도록 연출한다.

◈ 숙취 때에는 욕조에 배스토너를 풀어서 입욕을 한다. 또, 탈수증상을 막기 위하여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준다. 두통, 구역질, 입안의 불쾌감 등의 증상 완화에는 페퍼민트 향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우울한 날에는 마치 비련의 여주인공 이라도 되는 것처럼 가라앉는 마음, 이러면 안 되는데… 선정적인 붉은 립스틱과 밝은 색상의 의상으로 기분을 화려하게 변신한다. 향도 화려함을 북돋아 주는 후로럴 부케 계열이나 그린 후로럴 모시향을 이용해 우울함을 떨쳐버리고 외출을 결심해보자.

◈ 피로가 쌓이면 피로가 쌓였을 경우 뭐니뭐니해도 휴식이 가장 좋지만 후로럴 샤워코롱을 몇 방울 떨어뜨린 욕조에 들어가는 것도 큰 효과가 있다. 싱싱한 아침! 이제부터 분발하려고 할 때에는 뜨겁게, 취침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한다.

◈ 감기에 걸리면 에센셜 오일의 대부분이 살균효과나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자벤오일을 두텁게 하여 가슴과 목에 발라주면 호흡이 편해지고 회복도 빨라진다. 목의 통증에도 에센셜오일을 담가둔 물로 양치질하면 그 효과가 크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아르미안 2005-08-26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수의 사용법

향수를 뿌릴 때에

맥박이 뛰는 곳에 스프레이 한다.
손목이나 팔꿈치, 무릎안쪽, 귀뒤 등 체온이 높은 이 부분이 향기가 잘 퍼진다. 또 향취는 밑에서 위로 올라오는 성질이 있으므로 무릎이나 복사뼈, 스커트단 등 움직이는 부분에 스프레이하면 움직일 때마다 몸주위에 은은한 향기가 감돈다.

피부상태에 따라 다르게 사용한다.
지성피부인 사람은 복합형의 향수보다는 단순한 향을 사용한다. 또 강한 향수보다 오데코롱을 뿌리는 것이 낫다.
건성피부는 지성피부만큼 향이 길게 남지 않으므로 더 자주 뿌려줘야 한다. 향수를 뿌리기 전에 바스오일이나 보디로션을 발라주면 지속성을 높일 수 있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을 직접 피부에 사용하지 말고, 브래지어 속이나 매일 갈아입는 속옷에 향수를 묻힌 솜을 넣어 사용하도록 한다.

트라이앵글존(삼각지대)은 피한다.
향의 금지구역인 코밑에서 어깨를 들어낸 부위까지 트라이앵글존은 피하도록 한다. 향이 직접 자신의 코로 올라오기 때문에 지나치게 강하게 느껴진다.

향을 오래 지속시키도록 한다.
가능한 한 많은 곳에 조금씩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향수와 오데퍼퓸은 점의 상태로, 오데뜨왈렛은 선의 상태로, 오데코롱은 면의 상태로 바르는 것이 요령이다. 지속 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다시 뿌려주어 분위기를 바꾼다.

시간에 맞춰 뿌린다.
향의 종류를 막론하고 막뿌린 향수는 너무 강한 인상을 준다. 향이 옷에 스며들어 안정될 때까지 최저 30분이 걸린다. 체취가 섞인 독특한 향취를 풍길 때까지는 2~3군데에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덧바르기를 할 때는 스프레이보다 찍어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를 청결히 한다.
깨끗한 피부에 발라야 향의 델리케이트한 향취를 간직할 수 있다. 특히 겨드랑이 밑에 바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스프레이로 피부에 직접 뿌린다.
스프레이를 쓰면 향을 알맞은 농도로 바꿀 수 있다.팔을 뻗친 위치에서 피부에 직접 뿌리면 체취와 섞여 특유의 향취가 난다. 단, 피부가 약한 사람은 옷뒤나 속옷에 바른다. 향수를 손끝에 찍어 바를 때에는 맥박이 뛰는 부분,손목,팔꿈치,무릎안쪽에 발라야지 체온이 높은 부위라 향기가 오래간다.

흰색옷엔 뿌리지 않는다.
부향율이 높은 향수일수록 얼룩지기 쉽다. 흰옷을 입을 때에는 스커트 자락 뒤나 브래지어 속에 향을 뿌린다. 향수로 인한 얼룩은 시간이 지나면 빠지지 않으므로 곧 알콜이나 휘발유로 두드려 빼야 한다.

보석,모피에 뿌리는 것은 삼간다.
보석,모피,가죽제품 등도 향료나 알콜에 의해 변색되기도 한다.특히 진주나 산호같은 강도가 약한 보석은 광택을 잃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향수는 섞어 쓰지 않는다.
향의 특징도 깨어질 뿐더러 오히려 역겨운 냄새가 되어 버린다.향취를 바꾸고 싶을 땐 샤워를 한 후 또는 알코올을 묻힌 면 헝겊으로 향을 뿌린 부분의 피부를 닦아 낸 후 바른다. 하지만 일부 향수는 섞어서 더 좋은 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다.

향이 진한 향수는 몸에 직접 뿌리는 것보다는 우선 허공을 향해 분사한 후 그곳을 통과하는 방법도 좋다.

향수를 능숙하게 사용하려면 낮동안 오데코롱의 은은하고 상쾌한 향취를 외출복이나 사무실 등에 뿌려 주위 사람이나 실내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고 상쾌하게 해준다.

화장품의 향취와 향수의 향기가 불협화음 나지 않도록 선택에 주의를 요한다.

향수를 뿌린 부위가 직접 태양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임이 있을 때는 허리 아래에만 향수를 뿌려준다.
파티장소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인 밀폐공간에서는 다리의 아킬레스건, 드레스 밑단 등 허리보다 아래에 뿌리는 것이 예의다. 위쪽에 뿌려 강한 향기를 내뿜는 것은 다른 사람의 실례가 된다.

향수를 다시 뿌릴 때는 양과 시간이 중요하다.
식사 시간 2~3시간 전후에 뿌려야 한다. 오페라 발레 등은 관람1시간 전에, 쇼핑할 때는 걸어다니면서 향기가 조금 날아가도 상관 없으므로 외출 직전에 뿌린다.

저녁으로 갈수록 점차 짙은 향을 사용한다.
향수를 겹쳐 뿌리는 올바른 방법은 보디 용품에서부터 향수제품까지 점차로 랭크업시키는 것이다. 아침에 보디 용품을 발라준 다음 사무실에 도착한 후에 오 드 뜨왈렛을 뿌려준다. 점심 시간에는 오 드 퍼퓸을 뿌려주고 저녁 퇴근할 무렵에는 오 드 퍼퓸을 한 번 더 뿌려준다.

귀 뒤쪽과 목덜미에 뿌리면 효과 200%
향수를 뿌릴 때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곳이 귀 뒤쪽과 목덜미이다. 여기에 뿌리면 향기가 살며시 올라가 뿐 아니라 상대방이 귓속말을 할 때나 옆에 다가왔을 때 향기가 그윽하게 풍긴다.

향을 오래 지속시키려면 하반신에 듬뿍 뿌려준다.
향기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향기를 오랫동안 지속시키려면 하반신에 듬뿍 뿌려준다. 허벅지 안쪽, 아킬레스건이나, 무릎 뒤쪽 그리고 스타킹에 뿌려 주면 장시간 동안 향기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