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조절 육아법 - 오늘도 상처주고 후회하는 엄마를 위한
최현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오가 어릴 적에는 육아서를 열심히 읽다가

‘휴~ 육아서 다 비슷비슷한 말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읽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만나게 된 책

오늘도 상처주고 후회하는 엄마를 위한
‘감정조절 육아법’

요즘 내가 그렇다!

5살 하오에게 상처주고 후회하는..:(

5살이 된 하오는 말을 참 잘한다.
말을 참 잘해 어쩜 그런 말을 할까 
신기하고 예쁘다가도 

미운 5살로 변해 하는 말을 듣노라면 

어이가 없고 욱 할 때가 참 많다. 

말 하나로 엄마를 들었다 났다를 한다.

그런 나에게 가장 필요한 육아법
‘감 정 조 절’


하오가 4살이 되던 해까지는 
나름 육아서의 이론을 충실히
따라하며 
공감과 칭찬을 듬뿍 담아 육아를 했다. 


그런데 둘째를 임신하고 순둥이를 낳으니 
이론이고 뭐고
내 정신이 없다. 

그러다보니 5살 하오의 마음을 알면서도 
공감해주지 못하고 위로해주지 못하고 
그냥 넘어가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 나에게 다시 힘을 내게 해 준 책 

다시 해보자 마음을 일으켜 준 책
육아가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감정조절 육아법’ 이다.

실전과 이론이 잘 섞여있는 육아책이다.

저자가 세 남매를 키우면서 경험했던 일들과

전문가적 입장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이 
잘 버무러져 있어
책을 읽는 동안 
고개를 끄덕끄덕하기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저자가 제시하는 
엄마 스스로를 챙기기!

5살 하오 앞에서 긍정적 언어 사용하기!

아이를 관찰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방법은 

꾸준히 조금씩 연습해봐야겠다. 


왠지 책을 읽고나니 
긍정의 기운이 팍팍 느껴지는
저자 최현정님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