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찾습니다, 여름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나혁진 지음 / 들녘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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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그녀와 현재의 그녀, 영혼과 추리, 대립항에 가까운 항목이 청춘과 사랑이라는 주제에 잘 녹아들어간 흥미진진한 청춘본격미스터리 소설.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않은 점이 가장 큰 매력이지만 반대로 모호하거나 미지근하게 느껴질 여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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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13억분의 1의 남자 - 황제 자리를 두고 벌인 인류 최대의 권력 투쟁
미네무라 겐지 지음, 박선영 옮김 / 레드스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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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후의 암투를 흥미진진하게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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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찰리 채플린, 나의 자서전
찰리 채플린 지음, 류현 옮김 / 김영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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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웃겼다는 이유로 어쩌면 과소평가되었을 채플린의 자서전. 자서전이 기만과 자기변명의 속성이 강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우리가 스크린에서 보는 채플린과 실제 찰리 채플린의 간극이 이 책의 재미인 것 같다. 나무위키 등의 타 인터넷 설명을 곁들여서 읽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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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눈
미야베 미유키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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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관람 중에 잠깐 짬내서..^^) 

이름값만 보자면 별을 5개 아니 50개를 줘도 아깝지 않은 단편집이지만, 읽고난 소감은...청탁받은 티를 너무 내는 것 아닌가?...였다. 각자 단편집을 내도 아깝지 않은 거장들이 모인 것 치고는 대단히 실망스럽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읽고 나서 꼭 '추리소설 단편집'이라는 분류에 지나치게 기대가 높았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수록된 작가들을 보면 기대를 하지 말라고 누가 감히 말할까? 황금가지 등 타 출판사에서 간행되었던 작품에 비해서도 부족한 느낌이다.

역자이신 정태원 선생님이 기획하신 미스테리 단편집들은 기본 이상의 재미를 보장하거나. 우리나라에서는 만나기 힘든 작품들을 소개하여 늘 흡족한 마음으로 읽었는데, 이 단편집만은 쉽게 호응하기 어렵다.  

 

*목차의 순서와 실제 수록순서가 다른데, 수록순서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목차에 있는 순으로 짧게 덧붙이자면, 다음과 같다.  

미야베 미유키|도박 눈,  

가장 재미있다. 북스피어에서 나온 에도 시대 단편집에 하나 쓰윽 넣어도 전혀 티나지 않을 재미를 보장한다. 다만, 추리소설을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 아쉬울 뿐. 

미치오 슈스케|여름의 빛  

술래의 발소리는 그닥 별로였는데, 이 작품도 그렇다. 술래의 발소리보다 기괴하거나 우울한 느낌이 적어서 오히려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읽은 등장인물 중에 가장 애들같은 느낌이 들어서 풋풋해졌다고 할까. 50의 연관성을 위해 만든 트릭은 작위적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아리스가와 아리스|눈과 금혼식 

깜찍한 소품. 트릭보다는 금혼식을 맞은 부부의 묘사가 더 정감있고 공감갔다. 트릭은 신본격 다웠다고 해야하나..

오사와 아리마사|50층에서 기다려라 
 

기대 이상의 재미. 뻔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데, 후반부에서의 전개가 좋았다. 신주쿠 상어 시리즈가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해야할까?

다나카 요시키|오래된 우물  

고딕 소설과 같은 진중하면서도 읽히는 재미가 있다. 결말부의 모호함까지 마음에 든다. 

요코야마 히데오|미래의 꽃  

기대 이하의 재미. 오사와 아리마사의 정반대 지점에 위치한 이야기이다. 내가 알던 그 분 맞나 싶은 심심한 이야기 전개. 특히 요코야마 히데오의 단편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내심 기대했던 바가 컸는데 아쉬웠다.

모리무라 세이이치|하늘이 보낸 고양이   

<야성의 증명>으로 시작해서 <인간의 증명>으로 끝난 느낌이랄까. 노작가의 최근작(?)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에는 감사하고 있다.  

시마다 소지|신신당 세계일주 ― 영국 셰필드 

무시무시한 명성을 자랑하는 후기작들보다는 잘 읽혔다는데에 감사하고 있다. 이 단편집에 실릴게 아니라 <샘터>나 <좋은 생각>에 실렸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아야쓰지 유키토|미도로 언덕 기담 ― 절단 

이 목차상으로는 가장 마지막인데, 실제로는 맨 처음에 나온다. 순서를 기억하는 이유는 이 작품이 최악이었기 때문이다. 아야쓰지 유키토를 좋아하진 않아서 기대치도 낮았지만, 이 작품은 트릭 말고는 건질 것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태작이라고 생각한다. *****는 뭔지..장수돌 침대 홍보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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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존 딕슨 카 지음, 권일영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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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장 원작과 비슷한 느낌, Fan心이 가득한 작품. 그러나 결국 원작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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