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공부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월 수입 1,000만원 도전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월 수입 1,000만원 도전하기
남선미 지음 / 푸른영토 / 2023년 10월

어렸을 때 부터 뭐라도 해보려고 참 노력을 많이 해왔다.

아니 다른 분들에 비하면 아주 미미하고 소소하게 보이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작게 판매도 해보고 블로그 통해서도 해보고 개인사업자를 냈다가 이렇게 수익 벌거면 그냥 폐업처리를 하시라는 세무서의 이야기도 들었다.

그렇게 첫 사업이 실패한 것이다.

아무 준비도 없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 한 일이었다.

근데 요즘 추세는 다르다. 확실히 인터넷으로 판매를 많이 하고 있고 전문적인 판매업자가 아니어도 판매를 하고 있다보니 누구든 판매하고 살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이 된 것이다.

그래서일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누구든 쉽게 등록 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가긴 했다.

자본금도 가게를 내어 하는 것 만큼 들진 않을테니 첫 시작에 대한 부담도 덜 하고 말이다.

이 책을 펼치게 된 이유도 그렇다. 사실 인터넷 판매업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른다.

안다고 해도 구입하는 것 정도이지 판매하는 사람들의 노하우나 방법을 생각해본적도 알아보려고 한 적도 없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아 앞으로 내가 할 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우선 사업자등록증은 한 번 내어봤으니 어렵지 않다. 통신판매 신고라는 것을 해야 한다는데 이게 참  복잡해보였다. 읽으면서도 와, 이젠 이렇게 해야 할게 많구나 알아야 할게 많구나를 깨달았다.

저자도 선생님께 배웠다고 한다. 키워드를 확인해서 제목을 구성하고 제품 상세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말이다.

키워드 체크 포인트가 좀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상세하게 배울 수 있었다.

반품, 교환 요청에 대한 부분 그리고 위탁 판매에 대한 부분까지도 읽으면서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는데 아직까지 이해가 되지 않고 이렇게 설명만 듣기엔 아직 어려웠던 것 같다.

그리고 네이버 스토어에도 판매자 등급이라는 것이 나뉘어지는데 그 등급이 높을 수록 노출도 위로 잘 되고 그만큼 믿고 살 수 있는 스토어라고 인증되는 법이다.

보통은 마켓팅을 많이 하거나 이름 있는 곳이 판매 등급이 올라가지만 저자는 혼자서 파워 등급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물론 그동안 저자의 노하우 그리고 배움으로 인한 결과물이라 결코 쉽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나 역시 스마트 스토어에 도전해보고 싶은 바이다. 

그 동안 저자가 해오면서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방식까지도 그 사람들이 했던 오류들 까지도 나는 책을 통해서 미리 들을 수 있었다.

사실 경험을 듣는 것 만큼 좋은 것이 없다.

나 역시도 무턱대고 시작했던 소소한 판매업을 실패하고 난 뒤 함부로 시작 할 수 없었고 겁부터 먹어서 뭐 하나 시작하기가 참 어려웠는데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미리 준비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소매를 하게 되더라도 갯수 제한을 두고 판매를 해봄으로써 도전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도 생겼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얼마나 인터넷 판매업이 발전했는지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내가 시도 하게 될 때 시행착오가 최대한 적게 시작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임진아 작가님의 신작 에세이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 ‘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 - 더 나은 어른이 되기 위한 기록
임진아 지음 / 뉘앙스 / 2023년 11월

임진아 작가님의 에세이는 사실 처음 만난다.

인스타그램에서 그림과 짧은 글을 만나봤을 뿐 직접 에세이를 읽는 것은 이번 책이 처음이다.

그래서 더 궁금했던 것 같다 임진아 작가님의 책이라니! 하면서 작가님의 그림만봐도 알 수 있는 그림체의 모양이 눈에 익어 더 반가웠던 거 같다.

부제목에서 느껴지듯 난 조금 더 나은 어른이 되고 싶다. 사실 내가 어른이 맞나 싶다. 

요즘들어 그런 생각이 들었던건 내가 너무 철부지인 것인가 철들기가 싫은 것인가 아님 그냥 생각하는 걸 멈춘 것인가에 대한 생각도 했다.

스스로 많이 답답했다. 생각하지 않고 행동부터 나가는 내 모습이 한심스러웠기 때문이다.

글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조금은 어른스러워 질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서 읽어보려 한다.

첫 페이지를 열어 읽었을 때 좋은 하루를 위해 작은 일 하나쯤은 무난하게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깨달았다.

그 동안 나는 정말 작은 일 하나하나 반응을 했고 그 하나하나 하는 반응에 피곤해하고 힘들어 했었다.

결코 좋은 행동이 아니었다. 그게 쌓이고 쌓여 하루를 망치고 그 하루가 쌓여 일주일을 망치고 한달 내내 기분 좋았던 기억이 없었던 것 같다.

그게 내가 2023년에 내내 해오던 일이다. 안좋은 것만 쌓고 쌓고 쌓아서 1년이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게 지나가버린 것 같다.

어른의 일기, 이 글을 읽었을 땐 내가 몇달 전 했던 다짐이 무색해져서 부끄러워졌다.

나는 내가 멘탈적으로 더 이상은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일기를 써야겠다고 다짐을 했을때 그 날 적고 또 다시 적지 못했다.

한동안 불안감으로 잠도 들지 못했던 기간이 있었는데 그땐 무턱대고 일기를 써댔다.

사실 그게 일기인지 그냥 기록인지 모르겠다. 그 날에 있었던 일을 적어댔었기 때문이다.

그 날의 기분이나 내 느낌이 아니라 내 생각이 아니라 그저 그 날 무슨일이 있었는지만 기록하는 것이다. 

사실 굉장히 무의미한 일기였던 것 같지만 그 당시엔 그걸 기록하지 않으면 너무 힘들어서 기록해나갔었다.

지금의 나는 일기로 그 날의 기억을 남기고 싶다. 사실 내 감정을 글로 남기는게 부끄럽고 싫었다. 

아마 그래서 자꾸 일기도 안쓰고 미루고 미루고 내 자신을 숨기려고 하는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님의 글을 읽으니 내가 원하는 다이어리에 그 기간부터 쭉 내 기록을 남기는 건 너무나도 특별하겠다 싶었다.

매일매일 그 순간순간 내 감정을 기록해보고 느낀 거 먹은 거 내가 뭘 했는지 돌이켜 볼 수도 있고 내가 뭘 좋아했었는지도 다시 한 번 깨달 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나를 위해 다시 한 번 일기를 쓰는 다짐을 해본다.

나도 내가 했던 말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다.

좋은 말만 했던가? 아니다. 남들이 듣기에 불편한 말도 있었고 내가 들어도 불편한 말들이 있었다.

참 못되게 굴어왔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 이젠 모든 말을 조심하고 싶다.

쉽게 내뱉을 수 없다. 듣기 좋은 말만 하면서 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은 깊게 생각이 들었다.

임진아 작가님의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일기쓰기 그리고 내가 하는 말애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서 2023년의 마무리와 2024년의 시작의 내가 기대가 된다. 

쉬는 것도 기술이다. 잘 쉬어야 잘 살 수 있다. ‘쉬는 기술‘

쉬는 기술 - 덜 지치고 더 빨리 회복하기 위한
니시다 마사키 지음, 김슬기 옮김 / 유노북스 / 2023년 11월

얼마 전 나는 퇴사를 했다. 대략 2년을 다니던 회사였다. 

사실 내가 1년 전부터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솔직히 내가 감당해내야 할 범위를 넘어서는 것 같았다. 매일이 그랬다.

그렇다보니 매일 그냥 무의미하게 하루 하루가 지나갔다. 

쉬는건 쉬는 것 같지도 않았고 쉬는 날도 그리 많지 않았다.

일하는 날이 더 많았던 나의 회사생활은 참 어이없게 끝나버리고 말았지만 기왕 이렇게 쉬게 된 틈에 뭘 해야 할지 몰라서 허둥지둥 일주일을 보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버렸다. 그러다가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그래 이거다. 

나한테는 쉬는 기술이 필요한거구나 싶었다.

나는 2년 동안 일만 하느라고 쉴 줄도 몰랐다.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낼 줄도 몰랐다.

책을 펼쳐서 보는 순간 쉬는 것도 잘 쉬어야 하며 쉴 때 잘 충전을 해둬야 내가 또 달려갈 수 있는 힘이 된다는 말에 책에 집중하게 되었다.

휴대폰을 들여다보느라 일찍 잠들지 못하거나 나의 불쾌한 기분을 단번에 전환할 필승 방법이 없다.

이 부분을 격하게 공감했던 것 같다. 심심하니 휴대폰을 들여다봤고 연락 하거나 SNS 같은 곳에서 보는 화려한 삶들이 오히려 기분을 안좋게 했고 그 부분을 피하고 싶어도 휴대폰을 닫으면 또 그 생각에 갇혀서 기분이 안좋게 잠들고 꿈을 안좋게 꾼다던지 아니면 그 날 아침까지도 그 감정을 이어가고는 했다.

이 부분은 내가 일을 하면서도 그랬던 것 같다.

매일 쉬지 못하고 그 다음날 할 일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리고 그 전날 나빴던 감정을 계속 이어가고 또 이어가고 그게 해소가 되지 않음의 반복이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말했다.

차라리 신경쓰이는게 있다면 그걸 해결하고 하루를 보내라는 말, 이 말에 굉장한 공감을 했다.

왜냐면 나는 일을 할 때도 내가 해결 해야 할 것 부터 미리 해결을 해두면 그나마 불안감이나 기분이 괜찮았기 때문이다.

그래야 잠깐을 쉬어도 다른 걸 해도 불안하지 않고 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휴대폰 메신저를 할 때 매일 빠르게 체크를 해야했다.

일을 할 때 모든 걸 빨리 처리하고 싶었기 때문인데 빠른 대답은 오히려 좋지 않다는 걸 여러번 겪긴 했었다. 대답을 바로 하지 못할 때엔 언제까지 답변을 드리겠다고 하고 이모티콘을 보내는 것을 권유한다고 한다. 

내가 그동안 마음만 급해서 섣부르게 행동한게 너무 많아서 그런지 이 부분에 대한 글을 미리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했다.

즉시 답장해야하는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나를 칭찬하기 그리고 운동하기를 해보라고 했다. 사실 나는 꾸준하게 운동을 하던 사람이었는데 그것도 이어오지 못해서 최대한 걷기라도 해 볼 예정이다.

여러 방법들이 이었는데 이 쉬는 기술들을 모두 터득하고 조금이나마 전보다 편하게 쉴 줄 아는 내가 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그 동안 지쳤던 내 몸과 마음을 잘 쉬게 해주고 또 다시 달릴 힘이 되어주길 바래본다. 

내가 가진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불편한 레스토랑‘

불편한 레스토랑 - 오지랖 엉뚱모녀의 굽신굽신 영업일기
변혜정.안백린 지음 / 파람북 / 2023년 9월

예전의 나를 떠올려보면 내가 요식업이나 요리 쪽에 관심이 갈 거라고 상상도 하지 않았었다.

왜냐면 난 요리를 잘하는 편이 아니었고 내가 그렇게 부지런한 성격도 아닌 것 같았기 때문이다.

사실 요리를 하는 직업은 부지런하고 손이 빨라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아마 나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제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관심이 많다.

그리고 관심이 많다보니 이제 정말 창업에 대한 욕심까지 생기고 있다.

그래서 창업하시는 분들 혹은 이미 요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야 흐름도 알고 좋은 정보도 얻지만 요리에 대한 지식이 아직 나도 그닥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중이다.

이 책을 펼치게 된 이유 중에 하나도 그 것이다.

이 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엄마와 딸이 하는 레스토랑 그리고 의학도였던 딸이 셰프가 되는 이야기라니 그저 궁금해질 수 밖에 없었다.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한다고 들었을 때 솔직히 내가 과연 이걸 실천할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자연을 생각하는 비건 다이닝이라니 직접 가서 느껴보고 싶었다.

지구에게 친절하다는 말이 너무나도 잘 표현된 말인 것 같았다.

내 생각이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나도 하고 있다.

그런데 돈도 좋지만 가치는 지키고 싶다 이 말이 너무나도 격하게 공감이 되었다.

내가 중요시 하는 것이 가장 메인이 되어야 하기도 하지만 또 그게 만약 손님이 불편하다면 혹은 공감을 끌어오지 못한다면 그걸 즐기러 와주는 손님이 있을까? 하고 되묻게 되기도 했다.

그 중간 어느 사이가 굉장히 애매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괜히 고집을 부려서 망하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그렇게 계속 저자의 글을 읽다보니 가치를 판매하는 사업장 이라는 말이 얼마나 강한 개성을 지니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물티슈나 냅킨도 없는 식당을 가고 싶을까? 사실 지구를 생각한다면 그게 맞는 말인 것은 나도 안다.

그렇다고해서 당장 없으면 너무 불편해 할 것을 안다. 이걸 실천하는 그 고집이 굉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세제를 쓰지 않으며 못난이 채소로 요리를 한다니 이처럼 고집있기 나아가는 식당이 있을까 싶었다.

천년식향 tmi를 읽으면서 정말 놀랐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엄마 서버 그리고 딸 셰프의 이야기는 그저 새로웠다.

내가 과연 나의 가치를 만들어 그걸 실천하는 내 사업장을 만들 수는 있을까?

그럼 내가 과연 추구하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 하고 다시 생각하고 나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들었다.

책 속의 저자들에게 궁금하기보단 저자가 지닌 생각을 나에게 적용하여 나에게 다시 질문을 물었을 때의 가치는 아마 또 나에게 다른 목적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너무 멋진 배움을 책을 통해서 알게 된 것 같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천년식향에 가서 직접 추구하는 그 가치를 온몸으로 느껴보고싶다는 생각도 했다.

커피향 가득한 도쿄의 커피집 소개! ‘도쿄의 맛있는 커피집‘

도쿄의 맛있는 커피집
다카하시 아쓰시 지음, 윤선해 옮김 / 황소자리(Taurus) / 2023년 8월

나는 주변에서 커피 중독자라는 얘기를 들을 만큼 커피를 사랑한다.

사실 커피에 대해서 1도 모르던 내가 어느 순간 커피에 관심을 가지면서 한 2년동안 커피에 푹 빠져서 살았다.

커피를 애초에 좋아하기도 했지만 알면 알수록 재밌는게 커피였던 것 같다.

그래서 모든 카페와 커피에 관심을 가지면서 살았다.

그런데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도쿄에서 만난 커피집 그것도 심지어 맛있는 커피집이라니 이 리스트를 내가 안 들여다 볼 수가 없다. 

그냥 유행만 하는 그런 곳이 아니라 정말 깊은 맛의 커피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소개되어 있다니 책을 펼치기도 전에 설레는 기분이었다.

첫 장을 열어 읽어보니 로스팅을 직접 하는 곳들이 있었다. 블렌드 추천까지 아주 상세하게 나와있으며 어떤 느낌의 커피를 소개하고싶어 하는지를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직접 원두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더 매력적인 커피집이다. 온라인 판매도 되고있다고 하는데 상세 페이지도 소개되어있어 좋았다.

특히 오가와 커피는 교토의 노점포가 도쿄에 진출한 것인데 직접 커피를 추출하는 모습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도쿄에서 2호점도 생길 것이라고 하니 직접 가면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은 곳으로 선정해봤다.

킷사텐, 사실 일본 여행을 갔을 때 그냥 문득 지나다가 고즈넉한 킷사텐 한 곳 들어가보고싶었다.

근데 또 계획형 인간인지라 지나다가 새로운 곳을 절대 가지 않고 내가 계획한 대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 시선이 가도 그냥 지나치기 일수다. 

그래서 이렇게 소개된 도쿄의 킷사텐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누가 봐도 고즈넉해 보이기도 하고 그냥 커피집이 아닌 킷사텐에서만 풍기는 그런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다.

그 중에서도 신주쿠 란부르라는 곳이 가장 궁금해졌다.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고 메뉴도 다양해보였는데 특히 몽블랑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 보였다.

이 외에도 커피와 맛있는 접시가 나오는 곳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그러니까 자그마한 식사 한끼와 커피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니 브런치로 즐기기에 딱인 것 같다.

식사와 커피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여러 곳 소개되어있는데 꼭 가고 싶은 곳 한 곳을 꼽으라하면 에이스 라는 곳이었다. 

김 토스트있지만 유독 독특한 인테리어에 레트로함 그 자체다. 그리고 선물로 가져올 수 있는 성냥갑과 김토스트 깃발이라니 탐나지 않을 수가 없다.

도쿄에 가면 꼭 한 번 가보리라 마음 먹었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일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고 도쿄로 여행을 떠나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나도 여유가 생긴다면 도쿄로 여행 가서 매일 2 곳 이상의 커피집을 방문하고 싶다.

그 정도로 커피를 사랑하니 말이다. 

책만 읽어도 설레고 기분 좋아지는 커피향 가득한 도쿄로의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