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과학 6개월 - 2학년 (2020)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우등생 학습 9월호가 왔다.  모두 7권의 책이 있다. 

구성은   본책  1 + 부록 6 권 으로, 아래와 같다.
책은 대체로 모두 얇은 편인데,  <단원평가>, <본책 : 과목별 진도학습>은 조금 두꺼운 편이다.   <친절한 용어집>은 아주 조그마한 책이다.

 본책  1 + 부록 6 권


본책 :

과목별 진도학습 ( 국어 / 통합교과 )


부록 :
주말 평가   ( 국어받아쓰기, 국어/통합 )
교과서 수학
스토리텔링 수학


정답 및 풀이  ( '본책', '주말평가', '교과서수학', '스토리텔링 수학' )


친절한 용어집    ( 국어 / 수학 / 통합교과 )
단원평가  ( 국어 / 수학 / 통합평가 )

 

우선, 본책인  <과목별 학습진도>를 보면,
- 월간 스케쥴표
- 동화  '호랑이 가죽 양탄자'
- 신나는 한자 공부
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를 보면, '국어, 통합교과'가 있다.  ( 즉, 수학은 없다. 수학은 별도로 '교과서 수학',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다. )

본책에서는 '월간 스케쥴표'와 '신나는 한자공부'가 특히 맘에 든다.




'신나는 한자 공부'에서는 한자를 따라 쓰고, 색칠하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고, 만화가 있어서 아이의 흥미를 끈다.


​'월간 스케쥴표'는 본책만을 위한 것이 아닌, <우등생 학습 9월호>전체를 위한 스케쥴표가 앞쪽에 있고, 뒤쪽은 빈칸으로 되어 있어서, 학교 수업에 맞게끔 스스로 스케쥴을 조정할 수 있다.


국어/ 통합교과 2과목이 있는데,   만화로 공부할 내용을 살펴본다. ( 스토리텔링으로 공부할 내용 살펴보기 )

그리고 교과서 내용을 요약해서 살펴보고, 간단한 문제풀이 등으로 들어간다.

 

 

 







부록, <교과서 수학>
- 기초 연산 1600
과 수학기초(교과서)로 되어 있다.  
'기초 연산 1600'이 있어서, 별도의 연산책이 없어도 될 것 같다.







부록, <스토리텔링 수학>은 수학 심화문제이므로, 나중 단계에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즉,  <교과서 수학> 를 먼저 한 후에, <스토리텔링 수학>을 하는 것이 좋겠다. ( 물론, 아이가 해보고 싶어한다면, 한번쯤 먼저 접하게 하는 것도 괜찮지 싶다. )




부록, <주말 평가>는
- 국어 받아쓰기
- 핵심정리    ( 국어/통합 )
- 주말 학력평가  ( 국어/통합 )
로 구성되어 있다.
왜, <주말평가>에  '수학'이 빠졌는지 궁금하다.  <교과서 수학><스토리텔링 수학>이 있기 때문에 <주말평가>에서 수학이 빠졌을까?

'핵심체크'에는 중요단어 부분에 ㅁ, ox, 등으로 비어 있어서, 배운 것을 확인할 때 사용하기 좋다.



부록, <정답 및 풀이>
- 본책
- 주말평가
- 교과서 수학
- 스토리텔링 수학
의 정답과 풀이가 있다. 
<정답 및 풀이> 책자 내에 <단원 평가>는 없다.  (  '단원 평가'는 별도로 '단원 평가' 내에  문제 + 정답이 함께 있다.  )




부록, <친절한 용어집>은 무척이나 조그마한 사이즈의 책자로,
- 국어
- 수학
- 통합교과
로 구성되어 있다.
'국어'에서는  단어의 뜻, 사용례, 한자 등으로 친절하게 용어를 알려준다.
 
한자가 있어서 특히 마음에 들었다. 우리나라  '국어'의 경우, 한자를 알면 이해도가 훨씬 더 높아지기 때문이고, 고학년이 될 수록 '국어'에서 '한자'가 필수에 가깝기 때문이다.






부록, <단원 평가>는 별도의 책이다.
다른 책들은 <정답 및 해설>책자에 정답이 있는데 반해, <단원 평가>는 이 책 1권안에 문제와 정답(풀이)가 함께 있다.
종이자체도 학교시험지와 유사한 재질(흑백, 회색)을 흉내내어서, 하나의 단원이 끝날 때마다, 시험을 쳐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차례를 살펴보면
- 국어
- 수학
- 통합교과
- 정답 및 풀이
로 구성되어 있다. ​
 





우등생 학습 9월호는 무척이나 책자가 많았다. 무려 7권이나 되는 책이 왔으니.
국어/수학/톻합은 기본에,
한자/연산/받아쓰기 등 여러가지가 있어서,  이번 9월달에는 우등생 학습 9월호만 해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특히  만화와 접목한 '신나는 한자 공부',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월간 스케쥴표' ,  '친절한 용어집'이 마음에 들었다.

'주말 평가', '단원 평가'등이 있어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점도 좋고,   수학 연산도 포함되어 있어서 빠진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궁금한 것 1가지는, <단원 평가>는 '국어/수학/통합교과'가 다 있는데,  왜 <주말평가>는 '국어/통합교과'만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다.

  

** 책자람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   

 

사진과 함께한 서평은 블로그 참고   :     http://xena03.blog.me/220799069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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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과학 2016.9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우등생 과학 9월호가 왔다. 우등생 과학은 처음 접해보는데,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고 신기한 내용들로 가득한 잡지이다. 

특히 나는 과일전지가 흥미진진 재미있었고, 인공고기는 약간 혐오감이 들었으며, 버섯수의는 '혹시 그 버섯을 누군가 식용으로 사용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이 들었다.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는  c3식물, c4식물에 대한 정보를 처음 들어보았으며, 잡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에게, 'ㅇㅇ아, 너는 우등생 과학에서 무엇이 가장 재미있었어?'라고 물었더니, 아이는 '무인자동차'를 뽑았다. 그리고 또 아이가 계속 얘기한 것들을 뽑자면, '빅풋, 예티'등 괴생명체에 대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 등이었다.


<우등생 과학 9월호> 를 자세히 한번 살펴보자.


< 우등생 과학 9월호  &   부록 '꾳이 지면 열매가 생겨요' >  

 

부록은 책의 맨 뒤쪽에 붙어있는 것으로, 떼어서 펼치면 우등생 과학의 4배 크기가 된다. 어디에 붙여 놓을지 고민중이다.




< 차례 >  
차례는   다음과 같이 그룹화된다.

 

- 특집 무인자동차
- 최신과학
- 융합
- 실험.탐구
- 진로.학습
- 참여.정보
- 책속의 책

 





 
< 전기 없이 불을 밝혀라 ! 화학 전지 >
화학 전지는 "양근과 음식을 도선, 전해질로 연결하여 화학 에너지 차이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장치"를 말한다고 한다. 음극에서 생긴 많은 전자가, 도선을 통해, 양극으로 이동하면서 전기를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오이, 레몬을 이용한 과일전지는 정말 신기하다.  ( 수분이 많은 과일을 사용할수록, 전류 세기가 커진다. )
전자의 이동으로 인해 전류가 발생한다고 한다.  '아연판'은 전자를 내놓기 좋아하고, '구리판'은 전자를 받기 좋아하는 성질을 띠고, 과일은 산성을 띤다.   아연판이 산성이온과 만나면 아연이온이 생기면서 전자를 쉽게 내놓는다.
아연 : 전자를 out ( 배출 ) : 음극
구리 : 전자를 in ( 흡수 ) : 양극

 

 




숯,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한 전지이다.  "양극 + 전해질 + 음극 = 전지"라고 영재실험노트가 알려준다.
알루미늄은 이온화가 잘되며, 알루미늄 포일은 전자를 잘 내놓아 음극,  숯은 양극을 띠어 전자를 받는다. 전극끼리 직접 접촉해서는 안되므로, 소금물에 적힌 휴지로 숯과 알루미늄 포일을 분리(격리)시킨다.







흔히 사용하는 건전지는 1.5볼트인데, 리튬 이온 전지는 3.7볼트(V)라고 한다. 그래서 리튬 이온 전지를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단점으로는 전압이 높기 때문에 기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 배터리가 빵빵해질 수 있다.

최근 내 휴대폰이 고장이 났다. AS센터에 갔더니, 메인보드가 완전히 고장이 났다며 AS비용이 24만원 나온다고 했고, 배터리가 약간 부풀어있다는 말도 했었다.
AS센터에서 '왜 배터리가 부풀었는지'를 물었더니, 여러가지 경우가 있다며 말했었다.

이번에 <우등생 과학 9월호>의 리튬이온 전지를 보면서, 배터리가 부푼 이유에 대해 또 하나 더 알게 되었다. ( 내 배터리가 폭파를 안해서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  
 




< 죽은 뒤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버섯 수의 >
재미 교포 예술가 이재림 씨가 2011년 TED강연회에 아주 이상한 옷을 입고 등장했다. 그녀가 입은 옷은 수의라고 한다. 이 버섯수의는 그녀가 개발한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독성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특별한 수의'라고 한다.
[ 이 수의를 입은 시신​을 매장 =>  버섯 포자가 시신을 양분삼아 자란다 =>인간의 몸에 남아 있는 독성 물질을 분해한다. ]는 개념이다.

미국의 질병관리센터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몸에 방부제, 살충제, 중금속 등 219가지의 독성물질이 존재한다고 한다. ​ 그러한 인간의 몸을 화장하면 공기오염, 매장하면 토양오염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버섯수의를 사용하면 그러한 공기오염, 토양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







나는 이 버섯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엄청난 혐오감(--)이 들었다. 왜냐하면, 나는 버섯을 즐겨 먹는 사람이고, 버섯을 좋아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버섯수의(식인버섯?)가 있다면, 내가 먹는 버섯이 일반 식용버섯인지 버섯수의버섯(식인버섯?)인지 알 수 없지 않은가?

나는 버섯수의(식인버섯?)이야기를 읽으면서, 광우병이 떠올랐다.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광우병의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는 것이, 소(초식동물)의 사료에  육식동물(음식물 찌꺼기를 재활용해서 만든 사료)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즉, 초식동물인 소가 육류를 섭취하게 된 것이고, 그 와중에 어쩌면 소는 소고기를 먹었을지도 모른다. 소가 소를 먹으면서  광우병(소가 미치는?)이 걸렸을지 모른다고 하는데,

이런 버섯수의(식인버섯?)이 널리 상용화 되고,  버섯들이 많이많이 증가한다면, 인간들이 자신도 모른채 어느날 우연히 '버섯(알고 보니 식인버섯)'을 먹게 될 가능성도 있지 않겠는가.

소가 소를 먹어서 탈이 났는데(추정),

인간이 인간(식인버섯)을 먹는다면, 과연 탈이 나지 않을까? ​  나는 분명히 어떤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 정육점이 된 실험실, 인공고기를 만드는 사람들 >
이 챕터 ​, 인공고기 이야기도 무척 혐오감이 드는 이야기였다.
[ 살아있는 소의 줄기세포 => 줄기세포를 근육세포로 분화 => 배양액에서 근육세포를 근육조직으로 키우기 => 근육조직을 연결, 전기자극을 주기 => 배양육 탄생 ] ​ 
으악~~!!!!  소의 줄기세포에서  근육세포, 근육조직, 전기자극 등으로 인공고기를 만든다니.  뭔가 무시무시하다.  전기자극을 주었는데 과연 안전할지 의심스럽다. ​






< 자연이 깍은 조각 >
사진을 보고, 우와~~ 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뭔가 외계같고, 다른 행성같고, 우주의 어떤 곳 같은 사진이다. 
미국의 '엔텔로프협곡'이라고 한다.  원래는 고원이었는데, 사암이 깍여서 좁고 깊은 협곡이 생겼다고 한다. 사암으로 만들어진 곳이라니, 그다지 튼튼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 왼쪽의  사진은 '프랑스 에트르타 해안가'에 위치한 코끼리 바위라고 한다. 이 바위를 보니, 예전에 TV에서 보았던 "1박2일의 울릉도 코끼리 바위"가 생각났다.
아래 오른쪽 아래는 어떤 여성의 두상같은 모양이다.  타이완 예류지질공원에 있는 '여왕의 머리'라고 하는 기암괴석이다.






위의 집들모양은 300만년전 터키 카파도키아 지역에서 화산이 분출 => 마그마 흘러내려 굳어져 암석 => 홍수 비바람에 깍여서 => '버섯바위', '요정의 굴뚝' 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나는 이 버섯모양들을 보면서,  파파 스머프가 떠올랐다. 왠지 이곳에 투덜이 스머프와 파파스머프 등 스머프 가족들이 살 것만 같다. ​ 



< 빵빵 터지는 야생 동물의 세계 >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코 청소중인 고릴라,  새끼 갈매기의 첫 비행, 껄껄 웃는 듯한 바다표범이다.  새끼갈매기의 발을 보니, 갈퀴가 있어서 느낌이 새로웠다.







< 삼시세끼 고창편, 자급자족 유기농 과학 >           <  C4 식물, 잡초  >
2모작과 2기작에 대한 이야기, 벼농사에 꼭 필요한 성분 규산에 대한 이야기 등이 있다.
처음 들어보는 C3식물, c4식물에 대한 이야기는 신기했다.
대부분의 작품은 c(탄소)가 3개인 화합물을 매개로 광합성 -> 포도당을 만들기 때문에 C3식물이라고 한다. ( 벼, 감자 등 )
잡초 중에는 c가 4개인 화합물을 매개로 포도당을 생산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런 식물을 C4식물이라고 한다. ​ 
C4식물이  햇빛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이용, 양분 이용능력이 뛰어나, 물과 거름이 부족해도 상대적으로 잘 자란다고 한다. 즉, 잡초가 더 잘자라는 이유는 잡초가 C4식물이기 때문인 것이다.

 




최근 과학자들이 벼를 C4식물로 바꾸려고 유전자 조작등의 실험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생태계 교란, 안정성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특히나 유전자 조작에 대한 우려는 지금도 무척이나 크기 때문에 더욱 그러할 것이다. ( GMO 콩, 옥수수 등등등 )


GMO 표기를  모든 제품마다 다 표기를 해 놓는다면, 소비자가 알아서 선택할 수 있으니,  GMO표기는 꼭 필요한 것 같다.  특히 1차 공정, 2차 공정 등 여러차례의 공정이 들어가면,  여러가지 표기들이 빠지기도 한다는데, GMO의 경우는  어떠한 경우라도  항상 표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지구를 살리는 취미, 에코 디자인 >  
아래의 사람그림은 연필깍이로 연필을 깍았을 때 나온 부스러기로 만들었다고 한다.  4번. 나무가 자라는 신발은 정말정말 기발하고 좋은 생각같다. 이런 신발 나오면, 나도 한켤레 장만해야겠다.






< 근육맨이 된 마시멜로, 마시멜로 스모어 >  
아이가 노래를 부르던 마시멜로요리이다. 스모어는 some more라고 한다. 한 번 맛보면 계속 '조금 더, 조금 더'를 말하기 때문이라고.
내가 보기엔 엄청나게 달아보이는데, 가끔씩은 이런 달달한 것들이 생각나기도 하는 것 같다. 아이들은 엄청 좋아할 듯.






< 특집 무인자동차, 달리는 인공지능 >  
위에서 본  '인공고기, 버섯수의'도 그렇고 이번호의 특집 무인자동차도 그렇고, 과학이 많이많이 발달하면 마지막에 부딪히는 것은 윤리(인간)인 것 같다.  무인자동차의 편리성과 인공지능(빅데이터 등등)이 인간을 지배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 항상 양날의 검이니 말이다.





  





< 무인자동차의 아버지,  세바스찬 스룬 >  
독일인, 세바스찬 스룬은 인공지능의 대가, 무인자동차의 아버지라고 한다. 2007년에 구글 스트리트 뷰를 공동개발했다하니, 이 사람의 지능도 보통은 아닌 듯 싶다.




< 빅풋, 털복숭이 거인의 정체를 밝혀라 > < 미리 보는 뉴스 키워드, 과학 뉴스 >  
괴담이 존재하는 괴생명체 빅풋, 예티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아이는 무섭다 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 이달의 뉴스, 과학뉴스 >
배터리가 아닌, '빛'으로 속도와 방향을 조종하는 로봇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바로 가오리 로봇​인데, 살아있는 동물 세포 + 금속 + 고무 등을 결합한 바이오 하이브리드 로봇이다.





중국이 최대 규모의 전파 망원경 톈옌을 2011년부터 시작해 5년만에 완공했다. 지름이 500m에 달하는데, 9월부터 시험가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비바람에 따라 고개를 숙이는 관절우산도 있다.  


< 어떤 물이 더 건강할까? 수돗물, 정수기물 >  
최근 정수기에서 이물질이 나오는 등 사회적 이슈가 되어서인지, 이번호에는 수돗물과 정수기물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정수기물의 정수방법 , 역삼투압 방식과 중공사막 방식에 대한 것도 말하고 있다.



 
<우등생 과학 9월호>에는 몰랐던 이야기, 새로운 과학 이야기 ( 인공고기, 버섯수의, 바이오 하이브리드 로봇, c4식물 등등)  등 아주 재미있는 내용들이 한가득이었다.


책의 중간중간에 QR코드가 있어서,  그것을 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듯하다.




** 책자람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

 

 

사진과 함께한 서평은 블로그 참고   :    http://xena03.blog.me/22079582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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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문제를 알려 주는 마법 노트 행복한 어린이 학교 2
이서윤 지음, 이경석 그림 / 풀빛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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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사람을 끌어당긴다.  <시험문제를 알려주는 마법노트>라니, 이런 노트가 내게도 아이에게도 있다면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 일일까?  (이하, <~마법노트>)



책의 저자 '이서윤'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라고 한다. 책날개에 있는 저자 소갯말을 보니, 저자는 책도 여러 권을 썼고, 블로그(초등생활처방전), 카카오스토리(위대한 엄마) 등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책의 서문에 저자는 '진짜 공부'에 대해 말한다.

 

 - 진짜 공부는 내가 어떤 공부를 할 건지 스스로 계획하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해서, 모르는 것은 반복해서 읽어보고 이해하고, .... 





책을 다 읽고나니, 책의 앞표지에 있는 '행복한 어린이 학교 02'라는 문구가 보인다. 이 책 <~마법노트>는  두번째 책인 것이다.
'행복한 어린이 학교 01'은 '꿈을 찾아주는 마법 카메라'라는 제목인데, ( 맨 뒤쪽 책날개 참고) 이 책 또한 <~마법노트>와 동일저자가 쓴 책이다.
즉, '이서윤'이라는 사람이  '꿈을 찾아주는 마법 카메라', '시험문제를 알려주는 마법노트'를 쓴 사람이라는 것이다.



'01~마법 카메라'를 통해 아이의 진로(꿈)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그 꿈(진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공부를 하는 것이며, <~마법노트>를 통해서  '공부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공부와는 담을 쌓은 '동완'이는, 어느 날 우연히  친구 '민혁'이의 노트에서 이상한 전단지를 발견하게 된다.
전단지에는

 

 - 시험 문제를 알려주는 노트를 드립니다. 

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동완이가 비록 공부와는 담을 쌓았다고 하지만, 시험문제를 알게된다면,  답을 알게되는 것이고, 그로 인해 이제까지와 다른 높은 점수를 얻게 된다면, 이 얼마나 어깨가 으쓱한 일이 될것인가?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는 전단지의 문구를 보게 된 동완은, 민혁의 뒤를 따르게 되고, 이상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 할아버지는 결코, 쉽사리 '마법노트'를 주지 않는다. 동완에게 10가지 미션을 완료해야만 '마법노트'를 주겠노라 말하는 할아버지.  의심스럽지만, 민혁이는  할아버지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성적이 올랐다고 한다. 믿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동완이는,  '미션 10가지 수행 계약서'에 동의한다.

(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상의없이 함부로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기를 바란다. )



미션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지킬 수 있는 '공부 계획표' 짜기
2. 수업을 내것으로 만드는 '기적의 노트 정리법'
3. 시험대비 공부 계획을 세우는 법
4. 모든 공부는 '5단계 정리법'
5. 완벽하게 암기하는 노하우
6. 선생님처럼 내가 문제 내보기
7.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8. 아는지 모르는지 문제집 풀며 확인하기
9. 오답 정리하기
10. 시험 전략 익히기


 


위의 10가지 중 몇가지는 내가 추측할 수 있는 (알 만한) 내용이고, 몇가지는 어떤 내용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하지만, 책을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아하~!'라고 동의하게 된다.



특히 미션1번, 지킬 수 있는 '공부 계획표'에서는 ,
초등저학년 아이가 읽어보고 한 말이 있다. '엄마, 왜 학교에서는 동그란 시간표에다가 방학계획표를 작성하라고 했어요?'라는 질문이 그것이다.  동그란 24시간이 표시된 계획표는 <~마법노트>에 의하면, 무척이나 '지키기 어려운 계획표'라는 것이다.  매일매일이 똑같은 시간대로 되지 않고, 유동적이기 때문에 그러하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사실, 나도 어렸을 적,  방학계획표를 24시간 동그란 시간표모양으로 작성하고는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마법노트>의 할아버지는 '무리한 계획은, 지키기 어려워서 스트레스만 받는다'고 말한다. 100% 동의한다.
할아버지는 1번 항목(지킬수 있는 공부계획표)을 세부적으로 구분했고,
1단계. 낭비된 시간 찾기
2단계. 할 일 적기
각각의 할일을 '게임의 미션을 하듯이' 하나씩 완료하는 방식을 알려준다.



내가 '오늘 할일'을 적어놓고, 하는 방식과 동일해서, 조금 반갑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 스케쥴 다이어리에 월간/주간/일간이 있다면, 내가 쓰는 '오늘 할일'은 바로 일간스케쥴 다이어리였고,  <~마법노트>의 할아버지가 알려주는 방법도 그와 아주 유사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내가 쓰는 '오늘 할일'의 경우는 각 항목별 중요도가 있었고, <~마법노트> 할아버지의 방법에는 중요도 부분은 특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션4는 '5단계 정리법'을 말하고 있다.
1단계. 교과서 눈으로 읽기
2단계. 밑줄 치며 읽기
3단계. 형광펜으로 칠하며 읽기
4단계. 중요한 단어에 괄호로 표시하며 읽기
5단계. 키워드 정리 및 시각적 이미지화
우와~  <~마법노트>에서 할아버지는 교과서를 무려 4번 이상 읽을 것을 권하고 있다. 뒤쪽에도 나오는데,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하는 방법으로  '끊임없는 반복, 누적 복습'을 말하고 있다.
5단계에 있는 '시각적 이미지화'는  바로 마인드맵 ( mind map )을 말하는 것이다.



아주 예전에 mind map이라는 것을 처음 내가 알게 된 날,
mind map book 을 구매하고, 열심히 따라 그려본 기억이 난다.  혼자만의 독학(?)으로 해서인지, 혹은 정리가 덜 되어서인지, 내가 그린 mind map은  너무나 많은 글자(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아주 복잡해졌었다.
몇번의 시도끝에 다시 간략해진 마인드맵을 만들어보기도 했었는데, 당시엔   여러가지 색, 모양 등을 이용해서 예쁘게 그리려고 노력했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 <~마법노트>에도  이러한 마인드맵(시각적 이미지화) 방식을 알려주고 있다.  복잡하지 않고, 아주 깔끔하게.



미션7에서 동완이는  자신의 엄마에게 '설명하기'를 시도한다. 이 모습을 바라보는 동완엄마의 표정은 밝고 마음은 정말정말 기쁘다.



<~마법노트>에서 할아버지는 '완벽 이해', '완벽 암기'는 같지 않다고, 전혀 다르다고 알려준다.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해서,  '완벽하게 암기'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완벽하게 암기되려면,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가야되고, 반복을 5번이상 해야만 장기기억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서, 이상한 마법의(?) 할아버지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동완'이를 항상 '도완'이로 불렀던,  마법노트를 주겠다는 할아버지는  사라졌다.
그러나 동완이와 민혁은 미션10가지를 수행하면서, 아주 훌륭한 방법을 배우게 된 것이다.

아마도 동완, 민혁은 이 미션 10가지를 반복하다,  습관이 되고, 나중에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말 그대로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하는 청소년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 책자람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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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 지도책 - 세계 30대 도시 지도로 하는 세계 여행
조지아 체리 지음, 마르틴 하케 그림, 엄혜숙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 <세계 도시 지도책>을 처음 보았을 때, 책의 크기에 깜짝 놀랐다. 이제까지 본 책 중에서 가장 큰 책이 아닐까 싶다.  A4용지 2개를 붙여놓은 크기보다, 아주 조금 작을 뿐이다.



표지는  초록색 배경에 우표모양이 한가득하다. 우표인가 싶어서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실제 우표라기보다는 각 나라의 대표적인 모양(사람/건축물/먹거리/동물 등)을 우표모양으로 꾸며 놓은 그림이었다.



책의 맨 뒤쪽을 살펴보면,

 

 - 전 세계 30개 도시
지도책과 함께 세계 모험을 떠나자!

라는 문구가 있고, 책에서 소개하는 30개의 도시명이 있다.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도 있어서 반가웠다.



우리나라의 '서울'부분이 특히 반가웠던 이유는, 아이가 예전부터 '서울'을 가보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경복궁도 보고 싶고, 박물관도 가고 싶고 등등.
아이는 서울에만 있는 특정 장소들을 TV를 통해서  간접체험을 하면서, 직접 가보고 싶어했었던 것이다.


이번 여름에 시간을 내어서 서울을 가 볼 예정인데, 그 큰 서울의 어디을 어떻게 관람(?)하여야 할지 정보를 찾기가 너무나 어려웠다. 볼것이 너무  적어도 정보가 없지만,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정보가 넘쳐나기 때문에 정보를 찾기 어렵기도 한 것이다.
도서관에서 '서울/여행/관광'등의 주제로 많은 책을 빌려보았지만,  서울의 특정 장소를 결정하기가 더욱 어려웠던 것이다.



그러던 찰라, 이 책 <세계 도시 지도책>을 만나게 되었고,
우리나라 '서울'을 보게 되면서,  대략적이나마 어디를 가야 동선이 가까운지에 대한  개념이 생기게 되었다.


'서울'이라는 큰 지도그림속에 볼만한 장소 등을 표시해 놓은 이 책을 보고나니,  우리가 강남에서 강북으로, 강동에서 강서로 이동하는 ,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걸리는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는 ,
어떤 기준점이 생기게 된 것이다.



아마도 첫번째 코스는  경복궁 주변이 될 것 같은데,  여름의 서울 경복궁이 엄청나게 덥다는(돌 때문에) 정보를 들었기에, 근처의 실내 박물관 등등을 위주로 낮 체험을 할 것 같다.


이 책의 특징을 살펴보면,
1. 만약 세계 여러 국가의 수도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 책이 해당 도시의 대표 타이틀을 알려주기 때문에, 검색이 용이하도록 도움을 준다.


2. 각 도시를 지도모양으로 그림을 그려서 표현하여, 대략적인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3. 해당 국가의 대표적인 인사말을 알려준다.
포르투갈 Ola ( 올라)
스페인 Hola (올라)
영국 Hello ( 헬로 )
네덜란드  Hallo ( 할로 )
이탈리아 Ciao ( 챠오 )


4. 각 도시마다 '숨은그림찾기'가 있다.  예를 들면, 멕시코시티에서는 '5개의 파란해골을 찾는' 숨은 그림찾기이다.

5. 각 나라의 전통의상그림도 간략하게 나타나 있다.



프랑스의 '개선문'만 알고 있었는데,  스페인에도 '개선문'이 있었다.
스페인식 '시에스타'를 보고서는  최근 폭염으로 인해 아이와 내가 가끔씩 즐기게 된 낮잠이 생각나기도 했다.



꼭 타야할 버스도 소개하고 있는데,
독일 베를린의 100번 버스,   체코 프라하의 91번 전차가 그것이다.



언젠가 세계의 도시를 여행하기 전에, 이 책을 보면서 목록을 뽑아보아야겠다.




** 책자람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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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인체 WHAT왓? 초등과학편 6
조선학 지음, 백명식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책의 제목을 한번 유심히 보면,
'스토리텔링 과학교과서 WAHT? ' 이라고 되어있다. ( 이하 '왓?' )


요즘 초등교육에서 대두되는 것이 바로 '스토리텔링'이고, STEAM 이라는 것이다.  '왓?'이라는 책이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과학교과서라니, 무척 호기심이 생겼다.


'왓?인체'편은 표지 그림부터가 재미나다.

홀딱 벗은 아이(아마도?)가 초록색 이태로 타올로 때를 벅벅 밀고 있다. 아주 오랜만인지 목욕의 보람을 느낄 것 같은 그림이다.



그리고, 초록색 이태리 타올에 의해 떨어진 때(!)들의 말이 말풍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죽은 세포는 때가 되어서 몸 밖으로 떨어져 나간대'라고 말하는 것이다.


목욕하는 아이 옆에는 하얀색의 몽실몽실한 것이 무언가를 마구 잡아먹고 있는데, 책을 읽어보니, 그 하얀색의 몽실한 것이 바로 '백혈구'였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책의 맨 뒤쪽을 보면, 교과연계된 곳을 알려주고 있다.
교과연계
통합교과, 학교와 나 1, 몸
과학 5-2,  1.우리 몸

 




책의 앞쪽에 '읽기 전에'라는 코너가 있는데,
세포의 한자를 풀어쓰면, '작은 주머니'라는 뜻이라고 알려준다.
사람의 몸에는 100조개나 되는 세포가 있다고 하니, 우리의 몸이 얼마나 복잡하고 신비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00조...


 

차례를 살펴보면, 

 - 사람의 몸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 누가 세포를 처음 발견했을까?
- 몸속에는 어떤 기관이 있을까?
   ; 뼈는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을 할까?
- 사람은 왜 몸속에 피가 흐르고, 숨을 쉴까?
   ; 사람의 피는 왜 빨간색일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왓?인체'의 이야기 시작은 무척 재미나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목각인형, 피노키오의 소원이 등장하는 것이다.  소설 피노키오에서 나중에 피노키오는 사람이 되어, 제페토 할아버지의 양자가 된다. 그곳에서 모티브를 따 와서 '왓?인체'를 시작하고 있다.



피노키오는 '사람이 되고 싶은' 장난감이다. 다른 장난감들은 피노키오의 소원을 비웃으며, 나무인형인 피노키오와 사람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준다.
사람이 되고 싶은 피노키오는 간절하게 소원을 빌고, 장난감들이 살아움직이도록 마법을 걸어주는 '푸른 요정'이 등장한다.
푸른 요정과 피노키오는 사람의 몸 ( 세포 등등 ) 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게 되는 이야기이다.



책의 중간중간에 '힘센 과학 지식'이라는 노란색 상자안의 내용이 있어서,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의 과학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또, 'WHAT?'이라는 퀴즈가 책의 중간중간에 등장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읽은 내용을 퀴즈를 풀면서 복습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푸른 요정의 말을 한번 보면, 아래와 같다.

 

 푸른 요정 : '사람의 몸도 처음에는 작은 세포 '하나'였지. 그 세포가 계속 쪼개져서 수많은 세포가 된단다.'

설명을 아주 쉽게 했고, 또한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위의 푸른요정의 말은 '세포분열'에 대한 이야기인데, 초등 저학년이 받아들기기 쉽도록 풀이해 놓았다.
내가 깜짝 놀란 것은  세포 1개가  100조의 세포가 되어서, 사람이 된다는 부분이다. 알고 있었지만,  세포 1개가 사람이 된다니, 어감 자체가 너무나 낯선 것이다.


하지만 책의 내용을 잘 따라가 보고 생각해보면, 세포 1개가 사람이 되는 것이, 정말로 사실인 셈이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하나의 세포 '수정란'이 된다. 수정란의 세포분열로  태아->아기->성인이 된다' 는  것이다.



세포 1개가  100조개가 되고, 사람이 된다니, 이 얼마나 신비로운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피노키오의 질문도 무척이나 귀엽고, 그럴듯하다.

 

 피노키오 : '요정님, 세포들이 자꾸자꾸 쪼개지면 몸이 어마어마하게 커지잖아요 !'


피노키오는 세포분열이 자꾸 일어나서, 거인처럼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 듯 싶다. 아마도 세포분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초등 저학년이 할 법한 생각이고 질문일 것이다.  물론, 피노키오의 질문에 대해 푸른 요정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이 책 '왓?인체'는 글자 크기가 큰 편이고, 여백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대화체의 어조를 선택하고 있어서, 가독성이 아주 좋은 편이다.

글밥이 많은 것을 읽기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이에게 어려운 단어(용어)의 경우는 *로 표시되고, 해당 페이지의 가장 아래쪽에 상세한 설명이 있어서,  그 부분 또한 마음에 들었다.



'왓?인체'를 읽으면서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다.
예를 들면, 심장이 어른 주먹만하고 무게가 3kg 이라는 것. 내 생각보다 제법 무거워서 조금 놀랐지만, 우리 온 몸에 혈액을 제공하려면  그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기도 하다.
또한 수명을 다한 적혈구가  소변 속에 섞여서 몸 밖으로 나온다는 사실도, 이 책을 읽고서 알게 된 것이다.



그림들이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는데, 특히 마음에 드는 곳은
p.41쪽의  소화에 관련된 내장기관,
p. 77 쪽의 적혈구와 백혈구, 그림과 사진이다.






표지그림에서 목욕탕의 아이가 때를 밀고 있었고,
p.38 쪽에는  음식물의 소장-대장이동 그림이 있다.
세포들이 '빨대'로  '쪽쪽!!'  영양분과 수분을 빨아들이고 있는 , 그리고  '어제 먹은 콩나물'까지 있는 아주 적나라한! ( 하지만  어찌보면 귀여운) 그림이다.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키득키득 웃음이 터졌는데, 
이런 그림속 중간중간 멘트들이 아이의 웃음보를 자극했나 보다.

 

 

사진과 함께한 서평은 블로그 참고   :  http://xena03.blog.me/220766467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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