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영화 전문기자, 김혜리 기자의 산문집.
그녀에 대한 무한 신뢰가 있다.
글을 정말 착하게 잘 쓰는 사람이다.
의외로 예고를 나왔다니 새로운 발견이다.
그녀가 들려주는 미술이야기.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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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이라도 미드에 빠지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특히 평균적인 20,30대 여성이라면!
그러니까.. 미드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편만 본 사람은 없을껄?!
긴 걸 지루해하는 나조차도 <섹스 앤더 시티>, <위기의 주부들>, <멘탈리스트>, <빅뱅이론>, <프리즌 브레이크>는 적어도 한 시즌은 봤으니.
빵빵한 작가단의 탄탄한 스토리와 대본은 계속해서 시청자를 끌어당기고, 이색적인 풍경은 언제나 즐겁다.
영어공부를 핑계로 한편을 보기 시작하면 며칠 이내에 시즌을 간파하고야 마는 나... 와 영어공부에 강박을 가진 이들??
아무래도 문화권이 다르다보니 의아한 점도 많다. (물론 허구인 것도 있을 것이나.)
이런 미드의 승냥이들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힘든 책. 게다가 섹션도 엄청 잘 나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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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사진상 퓰리처상.
시간을 담는 사진. 그것도 역사적인 순간의 사진이라니.
극적인 순간을 모아놓으니 내가 사는 여기가 무척 평화로운 것 같고 마음이 좀 아프다.
제목도 군더더기 없는 게 좋다. 하긴 이미지가 이렇게 다 말해주고 있는데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그런데 이런 책값이라니..!!
화질이나 사진 퀄리티는 당근 좋겠지?
해설도 꽤 자세한 것 같다.
대부분 아픈 순간을 담았지만 빌려서라도 꼭 보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