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엘러리 퀸 컬렉션》출간!!



과거 시그마북으로 만날 수 있었던 ‘엘러리 퀸 시리즈’가
검은숲에서 《엘러리 퀸 컬렉션(Ellery Queen Collection)》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훨씬 멋진, 아니 놀라운 모습을 더해서 말이다!!


 


 

엘러리 퀸 컬렉션(Ellery Queen Collection) 출범!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전 세계적인 미스터리 컨벤션 ‘부셰콘’과 ‘앤서니 상’의 기원이 된 평론가 앤서니 부셰는 엘러리 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이다. 걸작을 탄생시킨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기도 하다. 또 아서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검은숲은 ‘엘러리 퀸 컬렉션’이라는 제호 아래, 엘러리 퀸의 방대한 저작을 상세히 살피고 선정한 작품들을 총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모두 정식 계약된 판본으로, ‘시그마 북스’라는 이름으로 기 출간된 작품들은 엘러리 퀸의 작품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소개했던 스토크스(STOKES) 사의 판본을 통해 개정하고, 국내에 소개되지 못했던 새로운 작품도 다수 포함된다. 검은숲의 ‘엘러리 퀸 컬렉션’은 초판에 한해서 별색 에디션으로 출간된다. 

 



첫번째로 출간될 《로마 모자 미스터리 The Roman Hat Mystery》와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 The French Powder Mystery》라는 이름의 작품은
‘엘러리 퀸 컬렉션 1차분 국명 시리즈’ 이다.

1차분 ‘국명 시리즈’란 엘러리 퀸의 초기에 속하는 작품들을 이르는 별칭으로
모두 ‘국명형용사 + 명사 + Mystery’라는 형식으로 제목이 이뤄져 있다.

이 ‘국명 시리즈’는 총 9권으로, 검은숲에서 모두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시, 새롭게 만날 《엘러리 퀸 컬렉션》의 놀라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I. 고급스러운 장정, 그리고 초판 별색 에디션!!


고급스러운 장정과 초판 별색 에디션으로 나타난 《엘러리 퀸 컬렉션》!!
‘별색 에디션’이란
본문에 컬러를 살려 고풍스러운 멋을 더한 내지라고 한다.

그렇다면, 사진으로 직접 확인을?!


반드시 소장해야 한다는, 뭐 그런 느낌을 훅훅~ 안겨준다고나 할까?!
종이의 낡은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본문 및 책의 옆면에 색이 들어감으로써
훨씬 우아한 느낌을 안겨준다.

소장 욕구를 더욱 높여주는 것은 ‘초판 한정’이라는 사실이다. 


II.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북찌를!!

예스24, 인터파크, 교보문고, 알라딘에서는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북찌를 준다고 한다.
그럼 여기서 또다시 ‘북찌’가 무엇인가 궁금해 할 것인데…
 
이번에도 역시 직접 확인을?!
 

 

로마모자를 쓴 앨러리 퀸과 파우더를 수북히 쌓아놓은 모양의 북찌이다.
금장으로 만들어져 고급스러운 느낌이라니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깜짝이벤트!!

III. ‘엘러리 퀸’을 찾아라 - ‘헌 책 다오 새 책 줄게’

 

 



 

 좀 더 친절한 설명을 하자면…
 


우선 http://blog.aladin.co.kr/culture/5236502 으로 점프~!!

알라딘 아이디로 로그인!!

‘엘러리 퀸’이라는 글씨가 쓰여인 책 제목을 비밀 덧글로 남긴다.
(시그마 북스 엘러리 퀸 판본은 물론, 본문 안에 엘러리 퀸이란 단어만 있다면 가능)

12월 5일 당첨발표를 기다린다.

당첨이 확정되면 종로 알라딘 중고서점으로 고고~!!

‘엘러리 퀸’이라는 글씨가 쓰여인 책을 보여주고,
《로마 모자 미스터리》혹은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받으면 끝!!
 


안타까운 사실은 지방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정말.. ㅠㅠ
뭐, 그래도 서울 경기에 살며,
엘러리 퀸 옛 판본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재미있는 이벤트라는 사실!!


그러고보니 정작 책에 대한 정보는 많이 없는 듯하여,
마지막으로 보다 자세한(?!) 책의 정보까지 더해본다.


 

- 엘러리 퀸 Ellery Queen 

20세기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거장. 작가 활동 외에도 미스터리 연구가, 장서가, 잡지 발행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엘러리 퀸’은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탐정 이름이기도 한데, 셜록 홈스와 명성을 나란히 하는 금세기 최고의 명탐정이다.
 엘러리 퀸은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만프레드 리(Manfred Bennington Lee, 1905~1971)와 프레더릭 다네이(Frederic Dannay, 1905~1982), 이 두 사촌 형제의 필명이다. 둘은 뉴욕 브루클린 출신으로 각각 광고 회사와 영화사에서 일하던 중, 당시 최고 인기였던 밴 다인(S. S. Van Dine)의 성공에 자극받아 미스터리 소설에 도전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의 계획을 현실로 만든 것은 <맥클루어스> 잡지사의 소설 공모였다. 탐정의 이름만 기억될 뿐, 작가의 이름은 쉽게 잊힌다고 생각해, ‘엘러리 퀸’이라는 공동 필명을 탐정의 이름으로 삼았다. 그들이 응모한 작품은 1등으로 당선됐으나, 공교롭게도 잡지사가 파산하고 상속인이 바뀌어 수상이 무산된다. 하지만 스토크스 출판사에 의해 작품은 빛을 보게 됐는데, 바로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작품 《로마 모자 미스터리》(1929)였다.
 이후 엘러리 퀸은 논리와 기교를 중시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꿰뚫는 후기작까지, 미스터리 장르의 발전을 이끌며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생산해냈다. 대표작은 셀 수 없을 정도이나, 그가 바너비 로스 명의로 발표한 《Y의 비극》(1932)은 ‘세계 3대 미스터리’로 불릴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편 <신의 등불>(1935)은 ‘세계 최고의 중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이외 《그리스 관 미스터리》(1932), 《이집트 십자가 미스터리》(1932), 《X의 비극》(1932), 《재앙의 거리》(1942), 《열흘간의 경이》(1948) 등은 미스터리 장르에서 언제나 거론되는 걸작들이다. ‘독자에의 도전’을 비롯해 그가 작품에서 보여준 형식과 아이디어는 거의 모든 후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일본의 본격, 신본격 미스터리의 기반이 됐다.
작품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 장르의 전 영역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비평서, 범죄 논픽션, 영화 시나리오, 라디오 드라마 등에서도 활동했으며,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현재에도 발간 중인 (1941년 시작됨.)을 발간해 앤솔러지 등을 출간하며 수많은 후배 작가를 발굴하기도 했다.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는 이러한 엘러리 퀸의 공을 기려 1969년 ‘《로마 모자 미스터리》 발간 40주년 기념 부문’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1983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동 작업에 ‘엘러리 퀸 상’을 수여하고 있다. 




 

 - 줄거리 

《로마 모자 미스터리》

 브로드웨이 극장가에 있는 로마 극장, 인기리에 공연 중인 연극 <건플레이>의 2막이 끝나갈 무렵 앉은 채로 독살된 시체가 발견된다. 피해자는 법조계에서 악명이 높은 변호사 몬테 필드. 리처드 퀸 경감은 극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명석한 두뇌를 지닌 경감의 아들 엘러리 퀸이 그를 돕는다. 퀸 경감과 엘러리는 몬테 필드의 실크 모자가 살인 현장에서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는 모자에 초점을 맞추어 수사를 진행시키는데……. 뉴욕 경찰청의 리처드 퀸 경감과 그의 아들 엘러리 퀸의 역사적인 첫 활약이 드디어 시작된다! 

《프랑스 파우더 미스터리》

 뉴욕 중심가의 프렌치 백화점, 개장 시각을 앞두고 가구 전시실의 벽침대를 내리기 위해 스위치를 누르자 그 속에서 시체가 굴러 떨어진다. 시체의 신원은 프렌치 백화점 사장의 부인 위니프레드 마치뱅크스 프렌치. 살인 현장에서는 사건과 관련된 어떠한 단서도 찾을 수 없고, 기묘한 상황은 수사를 혼란에 빠뜨리고 마는데……. 하지만 엘러리 퀸은 연역적 추리와 예리한 통찰력으로 단서를 하나하나 찾아내 진실에 당도한다. 마침내 엘러리 퀸은 모든 용의자를 한데 소환하고 범인을 지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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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읽을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 - 에세이】  


2011년의 달력도 몇 장 남지 않은 11월이다. 10월에 이어 계속해서 바쁠 달이 될 듯 하지만, 그래도 책읽기에 소홀할 수는 없는 일!! 이번 달에는 어떤 놀라운 책들과 마주하게 될까?! 11월에 읽을 주목할 만한 신간 중 내가 읽고 싶은 도서 추천 시작~!! 

《소금사막》 

김영희 / 알마

요즘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는 ‘나는 가수다’를 탄생시킨, 하지만 계속해서 함께하지는 못하고 있는 김영희 PD의 책이다. 남미에서 보낸 60일간의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냈다고 하는데, 이 책 역시(?!) 그저 그런 생각과 경험들을 담은 보통의 여행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가 사람을 대하는 마음, 세상을 보는 눈,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 걸어온 삶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 살아갈 시간에 대한 기대를 글과 그림과 사진으로 담아냈다고 하니, 남미 여행을 통한 남다른 삶의 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만 같다.

《나는 우연을 끌어안는다》

노지혜 / 바다봄

저자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40여 일간 머무르며 느꼈던 감정들을 담은 책이라고 한다. 예전부터 한 번은 가보고 싶었던 네덜란드의 이야기라 관심이 가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처음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한 《나는 우연을 끌어안는다》라는 제목으로부터 처음에 받았던 작은 설렘 같은 느낌이 쉽게 가시질 않는다. 우연을 통한 삶과 여행 그리고 우리들의 꿈의 이야기. 우연이라는 느낌이 가져다주는 많은 생각들이 어떤 생각으로 다가오게 될까?! 궁금해진다.


 

《소울푸드》

김어준, 성석제 외 / 청어람미디어

단순히 어떤 맛있는 음식들이 담긴 책일까 잠깐 생각해봤다. 그리고 책의 제목 옆에 있던 〈삶의 허기를 채우는 영혼의 레시피〉라는 부제를 보며 순간 단순했던 나의 생각이 부끄러워 졌다. 왜 음식은 배만 채운다고 생각했을까?! 요즘 너무 본능에 충실해지는 것은 아닌지… 흠… 이럴 때일수록 내 삶의 허기를 더 채워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1인의 작가가 풀어내는 인생의 잊을 수 없는 맛을 통해서…


 

《그림과 그림자》

김혜리 / 앨리스

보통 그림이나 사진을 이야기하면 빛을 많이 떠올리게 된다. (흠… 설마 나만 그런 건가?! 암튼…!!) 살짝 낯설게도 느껴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림자!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혹은 그럴 생각조차 하지 않는 어두운 공간, 보이지 않는 공간 속에 담긴 세상을 읽어나가는 일이란 것. 꽤 재미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저 단 하나의 그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모습에서 만나는 수많은 공간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

 

《뭐라도 되겠지》

김중혁 / 마음산책

제목부터가 참 유쾌하다는 생각이 든다. 뭐, 너무 대책 없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그런 생각보다는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놀라움 가득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저자가 산문집을 통해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또 어떤 매력이 담겨있을지… 그의 뜻대로 삶을 낙관하게끔 만들어주는 책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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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1-09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완료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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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읽을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 - 에세이】 

어느덧 벌써 10월이다. 2011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책읽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라는 사실이 그만큼의 위안을 주기도 한다. 또한 10월은 9기 신간평가단이 끝이 나고, 10기 신간평가단이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다. 10기에서는 어떤 좋은 책들이 어떤 놀라움을 안겨줄지 기대된다. 자, 그렇다면… 10월에 읽을 주목할 만한 신간, 내가 읽고 싶은 도서 추천 시작~!!
 

 

《오래된 새 책》

박균호 / 바이북스 

 책을 읽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책에 대한 이야기는 결코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나 역시 그런 사람들 중 하나이다보니 결코 그냥 지나갈 수 없는 책을 발견했다. 《오래된 새 책》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책 수집가의 책 이야기이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책을 읽기까지 책을 구하는 과정 속에서 마주하는 이런저런 어려움과 귀한 인연, 그리고 더없이 소중한 책들의 이야기를 아주 즐겁게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홍인혜 / 달 

 제목부터가 눈에 쏙, 아니 마음에 쏙 와 닿는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항상 생각한다. 이 일은 언제 할 것이고, 저 일은 또 언제 할 것이다. 그러면서 현재가 아닌 미래만을 생각하고 이야기한다. 왜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못하고 허구헌날 아직 오지도 않은 날들을 ‘언젠가는’이라는 단어로 꿈만 꾸고 있는 것일까?!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는 잘 다니던 직장에 한순간 사표를 던지고 영국으로 훌쩍 떠나 무려 8개월간 체류하고 돌아온 저자의 이야기라고 한다. 그 내용도 물론 기대되지만, 그 시작부터가 가슴 설레는 일, 나는 차마 하지 못했던 일이라 그런지 더 관심이 가는 책이다.

 


《박원순의 아름다운 가치사전》 

박원순 / 위즈덤하우스 

 박원순 변호사. 요즘 뉴스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 중 한명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가 그의 인생을 통틀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25가지의 가치를 모아 사전을 만들었다고 한다.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지금 또 다른 길을 준비하고 있는 그이기에, 그가 그만의 어떤 소중함 들을 바탕으로 그 길을 시작하려는지 궁금해진다.

 

 


《소설 읽는 방법》

히라노 게이치로 / 문학동네 

 개인적으로 ‘~법’이라는 이름으로 뭔가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소설 읽는 방법이라니… 소설을 읽는데 있어서도 무슨 방법이 필요한가, 싶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쉽사리 이해하기 힘든 소설들을 마주하면서 이런 ‘~법’을 통해서라도 좀 더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는 한다. 《소설 읽는 방법》은 소설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그 내밀한 경험을 대화와 인터넷 공간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들을 위해 보다 심화된 감상법을 제안한다고 한다. 어떤 이야기로 어떤 새로운 즐거움을 얻게 될지 기대된다.

 


《홍차와 바나나》

손은혜 / 에이지21

 사람들은 이 넓은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보기위해 다양한 나라를 향해서 떠나고는 한다. 그런 떠남에는 모두 저마다의 이유가 있겠지만, 《홍차와 바나나》에서 기자가 떠난 이유와 같은 것이라면 더없이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홍차와 바나나》는 전쟁, 성폭행, 소수 민족, 인권, 빈곤 등의 골치 아픈 문제들을 따라 세계의 구석구석을 파헤친 서른 살 여기자의 취재 일기이다. 이를 통해서 지금 우리가 알아 가야할 세상들을 제대로 마주보고,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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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0-11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 완료했습니다! 첫 미션 수행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나르코 2011-10-12 01:3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항상 수고가 많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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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읽을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 - 에세이】 
 

9월, 책읽기 좋아지는 계절이다 ㅡ.
이번 달에는 어떤 책들과 함께할까?! ^^ 

 

《세계가 우리집이다》

지와 다리오 / 휴
 


‘스페인 남자 다리오와 한국 여자 지의 특별한 이야기’라는 언뜻 보면 평범할 것만 같은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들은 돈 한 푼 없이 여행을 했다고 한다. “부족한 것은 언제나 사람에 의해, 자연에 의해 자연스럽게 채워진다”라는 교훈까지 얻으며 말이다. 마냥 부럽기만한 이 자유로운 영혼들... 만나보고 싶다.
 


《김탁환의 쉐이크》

김탁환 / 다산책방

 

스스로를 이야기꾼이라 칭하는 김탁환. 이제는 ‘스스로’라는 말을 빼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인다. 항상 재미있고 놀라운 수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그를 만든 것은 무엇일까?!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만들어내는지... 그의 이야기 창작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27컷, 꿈을 담는 카메라》

손은정 / 동녘 



뭐, 얼핏 보면 그냥 평범한 사진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책의 소개만으로 솔직히 놀랄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프리카 빈민촌에 식량이나 생필품을 전하거나 의료 봉사를 하는 일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일회용 카메라를 나눠 주고, 그들의 꿈을 그 카메라에 담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놀랍지 않을까?! 항상 말로만, 생각으로만 하던 일을 멋지게 해낸 사람들의 이야기... 궁금해진다. 

 

《닉 혼비의 노래(들)》 

닉 혼비 / Media2.0 



수많은 작품의 소설가로 알려진 닉 혼비가 사실은 음악 전문가이기도 하단다. 그리고 자연스럽게도 이 책은 ‘음악을 소재로 한 에세이’라고 한다. “나는 좋아하는 노래를 따라 불러서 다른 사람이 듣게끔 하는데, 그 사람들이 나만큼 그 노래를 좋아하지 않으면 화가 난다” 라고 할 만큼 특이하면서도 기발한 그가 음악에 대한 어떤 이야기들을 펼쳐낼지...
 

 

《이문구의 문인기행》

이문구 / 에르디아 



〈관촌수필〉의 저자 이문구가 한국 현대문학의 주요 문인 21명을 만나 세상 이야기 나눈다. 문인들이 들려주는 상상을 초월한다는 에피소드와 상식을 뛰어 넘는다는 기행은 어떤 느낌일까?! 그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과거, 현실, 그리고 미래까지 다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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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읽을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 - 에세이】 
 

무더운 여름 ㅡ.
더위를 피해 어디론가 떠나야할 것만 같은, 8월!
이런 무더위에 함께하고픈 책들…  

 

《여행, 혹은 여행처럼》

정혜윤 / 난다


CBS 정혜윤 피디의 에세이집이자 여행을 주제로 한 인터뷰집이라고 한다. 여행을 이야기하면서, ‘혹은 여행처럼’ 이라는 말까지 붙이고 있다. ‘혹은 여행처럼’…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일까?! 단순한 여행이 아닌 정혜윤, 그녀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서 듣는 이야기들, 그녀의 시선으로 그녀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우리가 사랑한 1초들》

곽재구 / 톨

타고르의 고향인 산티니케탄으로 떠나, 540일 동안 그곳에서 체류하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 여행을 한 이야기라고 한다. 작가의 ‘오래 묵힌 마음의 여행’ 이라고 표현되는 그 여행에서 작가는 지금 이 시간에도 흘러가는 1초들을 생각하고 이야기한다. 더군다나 이 책은 출간에 대한 의식도 없이 ‘필연적으로 쓰여진’ 글들을 묶은 것이라고 한다. 어떤 생각들이 어떤 필연적인 힘으로 우리곁으로 다가오는지 지금당장이라도 마중나가고 싶어진다.

 

《부탄과 결혼하다》

린다 리밍 / 미다스북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부탄이라고 한다. 분명 그 어느 선진국보다도 발전이 더디지만 말이다. 낙원 부탄에서 보내오는 행복하고 느린 삶의 메시지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한다. 미국 여성이 부탄으로 여행을 가서 운명적으로 만난 부탄 남자와 결혼한 이야기. 그리고 그 세계의 매력에 흠뻑 빠진 채 들려주는 삶의 모든 이야기들이 함께한다고 한다. 부탄이라는 나라, 만나고 싶어진다.
 


《좋은 건 사라지지 않아요》 

김원 / 링거스그룹 

사실 김원이라는 이름을 알지 못했다. 매달 PAPER를 통해서 써왔던 '이달에 쓰는 편지'들을 엮은 글과 연필로 그린 듯한 선들이 간결한 느낌을 주는 그림, 익숙한 풍경에서 반짝거리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까지 김원의 모든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재치와 발랄함이 묻어나는지, 그 속에서 어떤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지 직접 만나보고 싶다.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사랑했습니다》

우광호 / 여백 


아프리카 수단 남부의 톤즈에서 7년 동안 선교와 의료,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다가 지난 2010년 1월에 4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 故 이태석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이다. 이런저런 통로로 신부님에 관한 대략적인 이야기를 듣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알지는 못했었다. 지금이라도 이태석 신부의 아름다운 삶과 그를 통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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