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추리소설 10문 10답 이벤트!

1. 가장 최근에 완독한 추리(장르)소설은?
>집에 돌아온 이틀 후에 읽은 블랙 달리아인가..했는데 생각해 보니 얼마 전에 다시 읽은 '화요일 클럽의 살인'...인가 했는데 이것도 아니다!;; 얼마 전에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완독한 퍼트리샤 콘웰의 '소설가의 죽음'.orz 바로 이틀인가 전이니까 이게 확실하겠지;;

2. 당신이 살해당했다고 가정했을 때, 사건해결을 맡아줬으면 하는 탐정은? 반대로 절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탐정이 있다면?
>이건... 만화도 되나? 가능하다면, 맡기고 싶은 탐정은 Q.E.D의 토마와 가나 콤비. 혹은, 탐정은 아니지만 법의관 시리즈의 케이 스카페타. 맡기고 싶지 않은 탐정은 '800만 가지 죽는 방법'의 매튜 스커더.
토마와 가나 콤비는 단순히 내가 그 만화를 좋아해서..이긴 하지만 토마라면 분명 진실을 밝혀내 줄 것 같아서. 케이를 생각한 이유는, 그녀라면 분명 내가 미처 하지 못한 말까지 발견해서 알아 줄 것이라는 믿음이 가서.(부검되는 건 역시 좀 걸리지만orz)
매튜에게 맡기고 싶지 않은 이유는... 추리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 험난하고 괴로워서 내가 죽어서도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다.orz

3. "휴가길, 이 책 한권 들고 가면 후회없다!" 널리 추천하고픈 추리(장르)소설은?
>퍼트리샤 콘웰의 '법의관', 혹은 김탁환의 '방각본 살인사건'

4. 지금 당장 책 살 돈이 10만원 생긴다면, 가장 먼저 장바구니에 담을 추리(장르)소설은?
>마음 같아선 퍼트리샤 콘웰의 법의관 시리즈 전권..이라고 하고 싶지만..(돈이 모자라려나orz)
일단은 지금 계속 벼르고 있는 헤닝 만켈의 '한여름의 살인'.

5. 지금까지 읽은 추리(장르)소설 중 가장 충격적인-예상외의 결말을 보여준 작품은?(단, 스포일러는 금지!)
>애거서 크리스티의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아아.. 정말 최고다. 아, '쥐덫'도 좋았고.

6. 우리 나라에 더 소개되었으면 하는 추리(장르)소설 작가가 있다면?
>잘 모르겠다. 나의 얕고 좁은 관심 범위에 걸린 작가들의 책은 웬만큼 다 나와 있는 것 같아서;;
아,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러브크래프트 전집이 얼른 완간되었으면 좋겠다.

7. 올해 상반기 출간된 추리(장르)소설 중 최고작을 꼽는다면?
>으윽.. 최근에 나온 추리소설을 읽은 게 없어서 잘 모르겠다.ㅠㅠ

8. '셜록 홈즈'와 '아르센 뤼팽' 역 배우를 내맘대로 캐스팅해본다면?
>음..음..;; 아아 어렵다ㅠㅠ 아는 배우도 별로 없는데ㅠㅠ
홈즈 역에는 음.. 잭 데이븐포트라거나?
뤼팽 역에는 왠지..음.. 주드 로. 잘 어울릴 것 같다.

9. 지금까지 읽은 추리(장르)소설 중 가장 '괴작'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은?
>음.. 아르센 뤼팽 시리즈 중에서 '황금삼각', 혹은 '황금 삼각형'이라고 하는 작품.
딱히 괴작까지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특이하기도 하고, 아무튼 내 느낌은 그랬다.

10. 생사에 관계없이, 실제로 가장 만나보고 싶은 추리(장르)소설 작가가 있다면.
>모리스 르블랑. 어릴 때부터 워낙 뤼팽 시리즈의 팬이기도 했고, 몇 년 전에 다시 시리즈 중 몇 권을 읽어보면서 자신의 작품에 대한 그의 애정에 감명받았다. 그런 자세를 좀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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