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부모수업 - 자녀를 키우는 엄마가 반드시 읽어야 할 첫 번째 교과서
이미화 지음 / 위닝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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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육아는 어렵다.

힘들기도 하지만 어려운것이 대부분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어려운것은 아이는 아이이고 엄마는 엄마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육아 관련 책이나 부모수업, 아이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고

조금이나마 배울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번에 만난책이 기적의 부모수업이다.

이책의 저자는 예아뜨 유치원 원장님이라고 한다.

그것만으로도 경험이 많고 뭔가 전문적으로 아이에 대해 알려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느끼며 자라게 해주고 싶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방법을 잘 알려준다.

그리고 이책에는 8년이라는 시간동안 학부모와 주고 받은 편지글을 담은 책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수 있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리고 한마디 한마디 저자가 하는 말이 아니라 자식을 가진 부모가 하는 말처럼

들려서인지 가슴에 와 닿는 말들이 정말 많았다.

" 지금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바로 사람답게 사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때 필요한것도 역시 먼저 사람이 되어라 하고 가르치는것이며

세상을 살아가는 어른들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도리도 먼저 사람이 되는것입니다. "

지금 내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도 이곳에서 하는 방법으로

부모들에게 편지를 주고 받는것을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다면 뉴스에서나 나오는 그런 무서운 일들은 일어나지 않을테니...

책을 통해서 다 알았다고는 할수 없지만 적어도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배울수 있고 어떤 부모가 아이에게 좋은 부모인지 알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의 나를 뒤돌아보면서 내가 어떤 엄마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아이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만 했지 제대로 해주지 못한건 아닌지

다시 한번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 아이가 바뀌길 바라지 말고 부모 자신부터 바뀌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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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캠핑놀이 106 - 3~10세를 위한
박근희 지음 / 조선앤북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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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아이랑 여행은 많이 가지만 캠핑을 한적은 한번도 없다.

그저 캠핑이란 말로 어려울것 같고 힘들거 같고 불편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아이와 여행을 하면 제일 중요한것이 잠자리와 씻는것이었는데...

캠핑을 하면 두가지와 먹거리까지 힘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들어서

늘 아이는 캠핑을 가보고 싶다고 해도 포기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책을 통해서 캠핑이 그리 어려운것도 힘든것도 아니고

캠핑장이나 산으로만 가는것이 캠핑이 아니고

내가 너무 멀게만 생각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책의 저자는 캠핑과 육아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는 블로거이다.

주주맘으로 유명한 작가가 연년생의 두 아들을 키우면서

3년간 겪은 캠핑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와 놀아주고 싶은 엄마, 아빠들을 위해 캠핑놀이라는 방법으로 팁을 알려준다.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돌맹이와 나뭇잎과 박스나 비닐봉투를 재활용하여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수 있는 쉽고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알려둔다.

아이와 몸으로 함께 놀아주고 겪으면서하는 신체활동놀이와

곤충이나 식물들을 직접보고 배울수 있는 자연학습 놀이와

아이와 함께 캠핑을 하면서 느낄수 있는 모든것들을 놀이로 만들어 보다 쉽게 알려준다.

집이나 가까운 놀이터만 생각하고 아이와 놀이동산이나 바다로 가는것만을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책속에 있는 재활용을 이용한 만들기도 그렇고

모든것이 아이와 함께 할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다.

먼곳으로 짐을 바리 바리 싸들고 가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공원에 나가서

캠핑을 하는 느낌을 만들어 보고 재미나는 놀이도 하면서 아이와 더 가까워지고

더 많은 추억을 쌓을수 있게 해주는 책이여서 보고 따라 해봐야겠다.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경험을 할수 있는 아이디어가

가득 담긴 책이여서 완전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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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잉글리시? : 초급 - 알파벳부터 발음까지 기초 영어 등반 완료! 안녕, 잉글리시? 시리즈
프랭크 지음, 에릭 브라이언 감수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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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한다.

하지만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떤 교재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영어 초보들은 누구나 그럴것이다.

거기다 영어 완전 초보이고 나이까지 있으면 학원을 가기도 쉽지 않다.

바로 나처럼 말이다.

그런 내가 만난 책... 안녕, 잉글리쉬~ 초급...

알파벳부터 알려주고 알파벳의 발음부터 알려주는 아주 쉬운책이다.

처음 책을 펼치면 알파벳이 보여 다소 유아를 위한 책인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책을 보면서 학창시절로 돌아간 생각도 들고 나도 모르게 발음을 따라하기도 하고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나를 본다.

모든영어의 발음은 알파벳에서부터 온다고 하면서 쉬운 발음 영어책을 만들기 위해

이책을 만들었고 그 속에는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쉽게 자주 쓰는 영어단어들도 있고

그 단어들의 발음을 찍어주면서 쉽고 새로운 단어를 익힐수 있도록 해준다.

항상 영어공부를 하고 싶고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하다가 보면 포기를 하게 된다.

어떻게 해야할지 내가 하는게 맞는지 궁금증만 생기기 때문인지 포기도 빨라졌었다.

그러던중 이책을 통해 한권의 책을 다 보는 동안 조금씩 쉬워지는 영어를 느끼기도 하고

초급만이 아니라 다음단계로 올라가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가 있는데... 함께 영어공부를 해도 좋은 책이여서 아이랑 놀이 하듯이

같이 배우고 알려주기도 하면서 즐거운 놀이를 하기도 했다.

제일 좋은건 발음하는것을 한글로 쉽게, 정확하게 발음할수 있도록 CD도 함께여서

조금이나마 영어와 가까워 질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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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 아이를 기르며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위대한 유산
이호선 지음 / 프롬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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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 달라고 조르세요. 아이들 앞에서 우십시오.

우리가 사랑해 달라고 외칠때 아이들은 가슴을 엽니다.... "

 

아이가 아직 어려서 지금은 잘 모르겠는 감정이기는 하지만

아이를 다 키운 친구들의 말을 들으면 지금이 제일 좋다고 한다.

언제나 어디서나 엄마를 필요로 하고 " 엄마~ 엄마~ " 아주 끝도 없이 부른다.

그게 어떨땐 힘들기도 하고 지칠때가 있기도 하지만 그말에 소중함을 느낄때도 있다.

조금 더 지나면 아이는 부모가 관심을 가지는 것을 귀찮아한다고 한다.

그게 경험한 친구들의 말이고 그래서 읽고 싶었던 책이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 였다.

요즘은 관심이 많이 생겨서인지 티비로 많이 보기는 한다.

부모가 어떤것이고 어떻게 아이에게 다가가야 하는지 티비를 통해 보기도 하고

책을 통해 보면서 내 스스로가 느끼기도 하고 깨닫기도 하고 배우기도 한다.

이책속의 이야기들은 언젠가 내가 겪을 이야기들이여서 인지 더 가슴에 와닿았다.

그리고 지금의 나를 되돌아보게도 하였다.

아이에게 나는 사랑받을수 있게 행동을 하고 말을 하고 있는걸까?

이 기회를 통해 조금 더 이해하고 실천하는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 부모도 아이를 선택할수 없듯이 아이도 부모를 선택할수 없다.

그런데 만일 아이들에게도 부모 선택권이 있다면 과연 내 아이들은 나를 선택했을까?

솔직히 나는 자신이 없다. 내 아이들이 나를 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인다.

..... 당신은 만일 내 자식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세상의 수많은 부모 중에서

자신을 선택할것이라는 자신이 있는가? ]

솔직히 이글을 읽으면서 난 자신이 없다.

너무나 부족한 부모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나에게 아이가 나를 선택해줄것이라는

자신감은 없는것이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감정도 내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당연히 내가 낳았어도 하나의 인격체이기에

내 자식도 내마음대로 되지 않을것이고 그것을 보고 느끼고 있다.

가끔 느끼는 감정이지만 나도 아이에게 관심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조만간 그 마음이 더 간절해지는 날이 오겠구나~ 생각을 하니 왠지 쓸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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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 생각 밥상 - 박규호의 울림이 있는 생각 에세이
박규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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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 생각 밥상이 뭘까 하는 생각으로 보게 된 책이었다.

우선 이책의 저자의 이력이 대단한거 같다.

요즘 같은 취업의 전쟁속에 뛰어든 청년들이 누구나 바라는 직업인 공사의 부사장이다.

한국 전력 공사의 부사장이 산문집이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책에서는 음식을 통해 삶을 이야기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7파트로 되어 있는 이 책은 참 많은 경험을 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코스요리를 먹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 시간이 너무 좋았다.

작가의 직업이 아닌 그 사람이 이렇게 따뜻함을 지니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에피타이저에서는 일상생활을 통해 자신이 경험하고 보고 들은것을 바탕으로

기억을 쫓아 기록한것들을 담았고

경영요리에서는 다소 무거울수 있는 이야기고 전문적인 이야기로 기업이나 국가에 대한

이야기를 지적한다.

회사요리에서는 자신의 일에서 느낌 힘듬과 즐거움을 경험을 통해서 적어두었고

공공기간의 임원으로서의 현실을 우리가 읽고 느낄수 있게 적어 내려갔다.

한국요리에서는 우리 사회의 문제를 담고 있으며 아직은 미흡한 우리 나라에 대해

이야기해서 솔직히 조금 뜨끔하기도 한거 같다.

일본 요리에서는 일본에서의 근무와 일본에 관함 이야기를 했는데...

참...생각할것이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는 파트인거 같다.

그리고 중국요리에서 또한 베이징 주재원으로 일하면의 경험을 이야기 해준다,

마지막으로 디저트에서는 작가의 많은 경험들을 재미있게 이야기하면서

어린시절 이야기와 함께 정말 디저트라고 할수 있는 이야기들을 해줘서

코스요리를 다 먹고 마지막으로 입가심을 하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냥 음식에 대한 소박한 밥상에 대한 이야기일것이라 생각하면서 읽은 책은

조금 무거울수도 있고 어려울수도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재미있고 추억도 떠올리는 좋은 시간을 선물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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