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 The Gold [재발매]
박효신 노래 / 뮤직앤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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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꺼내 들어본다. `야생화`이전의 많이 듣던 곡들이 많다. 음반 녹음 상태 아쉽지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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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우쿨렐레
김택곤 지음 / 삼호ETM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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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은 초급을 하고 있지도 않고 해서 어쩔까 싶다가 추천해놓은 글을 카페에서 본 적도 있고 해서 다른 교재와 함께 구입해보았다. 

 

일단 전에 자주 애용(?^^)하던 교재보다 컬러풀colorful하다. 예쁘면 좋지^^

 

그런데 기초 이론을 끝내고 나오는 첫 곡목에 빵! 터졌다.

[도깨비 빤스]

이렇 수가..... 초등학생들도 즐겁겠지만 어른들도 재미나하겠다. 싶어서 전체를 다 훑어보았다.

 

 

전 곡(40곡) TAB 악보가 들어있다.

주법은기초인 4비트 스트로크에서 8비트, 왈츠 주법에 칼립소,

오우!!!.....초급용책에서 컷팅까지 한다. 

 

첫 곡 선곡에서부터 즐겁게 하더니 재미난 곡들이 많다

[쥐가 한 마리], [코끼리와 거미줄],[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김치 주제가],[라면과 구공탄] 등...

 

물론 옛날 옛적부터(??^^) 기타 교재 등에서부터 나오던 old한 곡들도 함께 있긴 하다.

너무 많이 들어 식상해 [꿈을 먹는 젊은이].[나성에 가면] 같은 곡 ㅠㅠ

 

그래도 이번에 별 기대 않고 만난 책인데,

아마도 이 책을 모임 수업 처음 시작할 때 만났더라면 이 책을 기본 교재로 사용했을 것 같다.

다음에 다른 팀을 만난다면 이 책과 함께 하고 싶다.

 

중급에 관한 책 설명이 책날개에 나와 있는데

역시! 곡 선정도 좋아보이고 해서 중급도 한 번 살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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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첼로를 만나다: 소박한 선물
성의신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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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제주 우리 민요, 스페인 발렌시아가 민요 또, 영화 OST, 창작곡 그리고 내게는 조금 낯설어 사전을 찾아보게 했던 고가신조(죽헌 김기수(1917~1986)77수의 고시조에 새 가락을 붙여 1967년에 편찬한 작곡집(창작국악가곡집)’, 물론 곡 소개에도 간단하게는 나와 있긴 했다.)‘까지 다양한 선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잔잔한 자장가와 [찔레꽃]은 해금의 소리 때문에 좀더 아련하게 들린다.

    

 

 

2번 트랙 [소박한 선물]은 제목은 살짝 낯설었는데, 귀에 익은 곡이다.

도입부는 플루트 독주곡인 듯한 느낌으로 피아노 반주와 첼로 선율로 시작된다. 중반부로 들어가면서 플루트가 연주하던 선율을 해금이 맡아 연주하는데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화양연화> O.S.T.중 유메지의 테마

피아노 반주의 왈츠리듬으로 들어가는 쿵--- 도입부 이후 나오는 주선율의 해금 소리 참 좋다. <시네마 천국>의 선율도 참으로 많이 들은 곡인데 메인 악기가 바뀌었을 뿐인데 이렇게 다른 느낌이라니.....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가신조의 곡들은 창작국악이라는 설명을 읽고 듣게 되니 좀더 편안하다.

멜로디 괜찮네...느낀 것이 좀더 서양음악적(?^^)이어서이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말이다.

  

  

전반적으로 해금 연주곡이라기보다는 그냥 사중주(qquartet)의 한 파트를 맡고 있는 것처럼 해금의 비중이 적은 앨범이다. 플루트와 첼로 등도 선율 연주가 가능하니 물론 피아노는 말할 것도 없고 여러 악기로 멜로디가 분산되어 나오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금 소리는 듣기가 편안하고,

해금 연주를 더 많이 듣고 싶은 사람에게는 살짝 불만일 수도 있겠지만 해금의 연주가 낯선 이들은 아주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앨범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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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감독의 친절한 우쿨렐레 (스프링) - 감성 연주곡 Best 50
이감독(이문기) 지음 / 태림스코어(스코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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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마음에 이 곡 저 곡을 몇 곡 우쿨렐레로 만나보다가

살짝 오른쪽 위 귀퉁이에 있는 Start-Finish-Repeat3단계로 만들어진 체크박스를 봤다.

슬쩍 어릴 적 피아노 레슨을 받으며 느꼈던 숙제의 공포가 살짝 생각났다^^(내가 좋아서 배우겠다고 갔지만 항상 좋지만은 않은 법인데다가 억지로 시키면 더 하기 싫었던 청개구리과라....) 꽤 호된 훈련식이구먼.....하면서 투덜댔는데, 뒤에야 prologue를 읽어보니 거친(?) 수업스타일의 트레이닝방식이라 하신다. 역시....프롤로그를 읽고 나니 제대로 책을 마스터하면 뭐 좀 되겠구나!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감독의 의도대로 책은 일단 곡 수가 많다. 52곡이 별부터 별★★★★★까지 약 10여 곡씩 난이도별로 있고, 특별부록 2곡까지 무려 54곡이나 있어서 여느 악보집과 다르게 180여 페이지에 달한다. 그래도 지난 번 힐링 소년의 [뉴에이지 우쿨렐레]처럼 스프링 제본이라 좋다. Score악보 땡큐베리감사^^

   

 

 

전 곡이 타브TAB악보로 연주할 수 있게 되어 있고, 편곡이 잘 되어 있어 아름다운 연주를 위한 필수 테크닉’(10p)에 나와 있는 해머링 온(H), 풀링 오프(P), 해머링&풀링(H·P), 슬라이드(S)에 트레몰로와 하모닉스까지 별짜리 3번째 곡부터 제대로 나오기 시작해 하드 트레이닝을 한다.

단지 왼손 운지가 여지껏 보던 1,2,3,4가 아닌 I,m,r,p로 쓰고 있는데 낯선 방식이라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다.

    

 

 

곡이 윗부분에 TAB와 함께 할 수 있는 스트로크나 아르페지오 반주주법이 나와 있어 함께 하면 멋진 Duo연주를 할 수도 있겠다.

    

 

 

내가 좋아하는 곡들 중 너무 악보가 어려워 도전해보지 못한 [Sakura], [Tears in

Heaven]을 비롯해 연주해 보고 싶은 곡들이 많고, 심지어 별★★[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을 비롯하여 [Don't worry be happy]나 헨델 곡 [Lascia chio pianga] 등 명곡들이 대곡 들어 있다.

또 여느 기타나 우쿨렐레 교재에서는 늘 등장하는 곡들을 배제한 흔적이 보이는 것이 Maroon5나 혁오, 옥상달빛, 제이래빗, 가을방학, 어쿠스틱 콜라보나 옥탑방로맨스까지 다양한 선곡을 자랑하고 있다. 그래서 내겐 다소 낯선 곡들도 있긴 하지만 이참에 열심히 들어보고 배워보고 싶다.

    

 

 

가뜩이나 수준이 맞지 않는 어려운 연주곡에 헤매고 있는 나에게 다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단비같은 책이다.

아무튼 난이도별도 그렇고 다양한 선곡도 그렇고 그래서 이 책을 모두 연주할 수 있으면 좋은데, 혼자서는 지구력이 좀 딸리는 지라 함께 연주하는 친구들에게 같이 진도 맞추어 나가보자고 졸라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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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우쿨렐레 연주곡집 - 우쿨렐레로 되돌아가는 그때 그 시절 응답하라 1988 연주곡집 시리즈
대학로 리차드 지음 / 현대음악출판사(현대교육미디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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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두께가 일단 장난 아니다
같이하는 우쿨렐레 소모임에서 같이 해보자 해서 구입했는데
택배를 받았던 회원이 두께에 깜짝 놀라서 연락이 왔던 기억이 난다 ^^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무려 곡의 수가 133곡이나 되어 거의 350여 페이지에 달하니 두꺼울 수 밖에.
`응답하라 1988` 드라마에 나온 곡은 그것보다 훨씬 많았단다
그렇게나 많았다니


암튼 그 부피에 가격도 착하다
대체로 제목이 가나다 순으로 정렬되어 곡목을 찾기도 수월하다



TAB 연주곡을 계속하며 힘들어 하다가 한 번에 여러 곡을 노래하며 불러볼 수 있어 좋다



물론 1988 세대에 가까운데도 곡 중에 잘 모르는 노래들이 간혹있어 패스해보는 곡들도 있지만 ㅎㅎ
그래도 100곡이 넘어가는 곡이 대기하고 있는 책이라 연주할 곡은 계속 되고....그것이 큰 즐거움을 주는 것 같다


악보도 큼직하니 좋고 곡마다 등장하는 코드도 잘 나와있다.
단, 스트로크 주법과 아르페지오 반주법이 제목과 함께 너무 간단하게 나와 있어 계속 연주하면 단조로운 느낌이 있어 아쉽다.


혼자서도 좋겠지만 여럿이 모여
흥겹게 불러볼 수 있는 우쿨렐레 교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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