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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 5집 Monologue
김동률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김동률 5집.
특유의 '하오'체를 벗어나서인지 더 대중적(??^- 이 부분에 대해선 좋아진 것인지 아닌지는 논외로 하기로 하고...)인 느낌이다. 반주도 오케스트레이션이 좀더 가벼워졌다고 할까?
첫 번째 트랙 [출발]을 들으면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들고 어디론가 떠아야 할 것 같은 느낌.... [아이처럼] 같은 경우는 4집의 [욕심쟁이]처럼 발랄한 연인을 보는 듯한 느낌의 곡이다.
그래도, jazz풍의 반주로 들어가는 [Nobody]... 멋진 반도네온 연주의 전주로 시작해 리듬 세션이 좋은 [뒷모습]
작곡가 연인이 꼭 나를 위해서 전해주는 노래인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오래된 노래], [concert], [Melody]...
김동률의 목소리에 젖어들기 좋은 곡으로는 난 아무래도 [그건 말야] 좋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