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가 제일 좋아 : 고학년 - 개정판 우쿨스코어 교재 악보집 2
전익표 지음 / 우쿨스코어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교재를 수업 중에 함께 해보고 있다. 

우쿨스코어의 책을 좋아해서 여러 권을 가지고 있는데, 이 시리즈만 해도 10권까지 나왔는데,(2020년 11월 현재) 일곱권 정도 가지고 있다. 

물론 여러 권 가지고 있다 보면 수록곡이 겹치는 경우도 있지만 악보가 눈에 쉽게 들어오고 활자가 시원하다. 타브 악보 많이 수록되어 있고, 특히, 전주나 간주 부분 등의 멜로디가 함께 실려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곡의 수가 많다. 무려 90곡이다. 리듬별로 곡이 수록되어 있다. 몇 곡은 리듬과 다른 파트에 들어 있기도 하고 난이도별로 나뉘어져 있는 것 같지도 않다. 

오래된 기타 교재에서도 만날 수 있었던 옛날 곡부터 요즘 곡까지 골고루 실려있다. 대중적이지 않은 곡들도 더러 있어서 패스 하기도 하지만 연주해보고 싶은 곡이 많다. 

참, 타브 악보로 연주하는 연주곡들이 제법 있다. 

'언제나 몇 번이라도'나 '할어버지의 낡은 시계' 같은 연주곡은 우쿨렐레를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아도 도전해볼만하도록 여느 교재보다 쉽게 편곡되어 있다.


책이 좋은데 굳이 트집을 잡자면 어른들 취미반인데 고학년(물론 교재 첫장에 고학년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이라는 문구가 ㅎㅎㅎ 

같은 제목으로 10권까지 있으니 '2권고학년용 입니다.' 피식.....

다른 교재들처럼 초급, 중급(중급 수준이 아닐지라도)으로 나뉘거나 뭐 다른 표현이었으면 하고 태클하나를 걸어본다. 


이 책으로 우쿨렐레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내 인생에 악기 하나쯤하며 우쿨렐레와 평생 친구 된다면 참 좋겠다는 바램도 가져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튜브로 쉽게 배우는 우쿨렐레 트롯 유튜브로 쉽게 배우는 트롯
은별아빠 엮음 / 음악세계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엮은 은별아빠님은 어렸을 적 부터 트롯을 좋아해서 책도 내셨다고 한다. 

지난해부터 인가? 일상에 어느 정도 스며 있는 트롯이 광풍으로 휘몰아치는 느낌이었다. 

교재도 그전부터 몇 권 있긴 했지만 많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아니어서 별로 관심이 없었다.

 

가끔씩 우쿨렐레를 함께 하는 분들이 트롯이 좋다고 하면서 같이 해보자 하는데, 생소한 분야라 고민하다가 교재를 구입했다.


몇 권의 트롯 우쿨렐레 책 중에서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이게 트롯이야? 싶은 곡이 다른 교재에 비해서 많아서였다. ㅎㅎㅎ

그런데, 표지에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인기곡 수록'이라고 되어 있다. 

'아! 트롯가수들이 경연에서 트롯 편곡으로? 트롯 발성으로 연주했구나.'

하고, 두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는 나는 그저 짐작한다. 


아무튼 교재를 펼치면, 차례가 두 번 나온다. 

리듬별로, 또 가나다순으로도 찾을 수 있어서 편하다. 


수록곡도 어마어마하다. 80여 곡이 넘는다. 한 권 제대로 파면 트롯트 마스터 할 듯...ㅎㅎ


다음으로 눈에 띄는 건 커다란 활자이다.

은별아빠님의 지난 번 책(판본 자체가 작기도 하다)과 비교하면 확실히 크고,

여느 책들의 활자에 비해서도 매우 커서 악보 읽기는 수월하다. 

딘, 악보가 큰 책들의 단점은 노래를 하다가 책 넘김이 있다는 것이다. ^^





코드가 마구 섞여 있어서 순서대로 할 수 없겠다 싶었는데,  리듬별로도 '난이도' 순이 아니라, '가나다'순 정렬이다. 

내가 잘 아는 코드로 진행되는 곡을 먼저 찾거나, 연주하고 싶은 곡을 찾거나 고민해야 한다. ^^



리듬별 들어갈 때 예를 들어) 고고 리듬 이라고 하면

차례 위에 대표적 리듬 하나만 나와 있어서 아쉽다. 

곡별로 변형 패턴 등을 몇 곡 이라도 적어 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큰 활자 때문이라면 리듬별 연습곡 차례에 다양한 리듬패턴을 보여주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리듬이 단소롭게 구성되었는데, 가사도 자간도 넓은데, 가사가 1절로만 구성되어 있는 곡이 많다. 


PART2의 종합연습곡은 8곡의 연주곡이 있다. 트롯의 특징이라고 해야하나? 꾸밈음 등이 많아서 난이도가 꽤....ㅎㄷㄷ

유트브로 친절하게 보여주시긴 하지만 제대로 표현하려면 꽤 오래 걸릴 것 같다. 


나의 결론.

트롯은 모르는 곡이 너무 많다. 

연주곡은 엄두를 못낸다. 

그래서 내게 트롯은 어렵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쿨렐레가 제일 좋아 : 고학년 - 개정판 우쿨스코어 교재 악보집 2
전익표 지음 / 우쿨스코어 / 201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쿨 스코어 책을 여러 권 가지고 있다..1.2권 같은 경우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진 1년 정도의 커리큘럼 교재로 소개하고 있는데, 리듬 패턴 별로 제법 여러 곡을 난이도 있게 살펴볼 수 있어서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쿨소년의 팝스 우쿨렐레
윤철환(우쿨소년) 지음 / 태림스코어(스코어)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가 꽂히는(?^^) 책이 있다. ~~출판사라고 하면 나름의 정의가 있어(물론 그 중에는 오탈자가 많은~~출판사도 있지만 말이다) 그 출판사 책이라면 조금 더 예쁘게 보는 뭐 그런 것 말이다. 


독서 방법에 한 작가의 전집을 탐독하는 독서법도 있다고 들었다. 그렇게 다짐하고 읽지는 않지만  작가~~~ 하면 일단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몇 년 째 초보, 어쩌면 예비 만년 초보로 연주를 못하는데, 책 욕심은 많아서 우쿨렐레 교재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우쿨소년님의 우쿨렐레 책은 어쩌다 보니 5권을 모두 가지고 있다. 


연주곡만 있는 '뉴에이지'와 겨울즈음이 되면 열여보게 되는 '캐롤 우쿨렐레'보다는 '힐링 우쿨렐레'나 '우쿨렐레 세레나데'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늘 그렇듯이 하이G(High G)편곡이 기본이 된다. 


이번에는 팝송만 30곡 실려 있는데, 생각보다(우쿨소년님의 연령대를 고려해봤을 때? ^^)  올드팝이 다수이다. 같이 우쿨렐레를 둥가둥가 하는 지인들이 고른 책이라 첫 곡부터 연주해보고 있는데, 모르는 곡들이 제법 있다. 초반부의  한 곡은 하다가 너무 낯설다고 벌써 패스했다.^^;  


브TAB악보가 나오고 곧이어 같은 곡을 스트로크 반주로 노래할 수 있게 코드악보가 나온다.  깨알팁으로 노래의 첫 음을 악보의 상단에 표시해두고 있어서 나같은 음치는 첫 음을 덜 헤매고 들어갈 수 있다. ㅎㅎ 그렇게 중주로도 할 수 있지만 우리는 노래를 하는 것보다는 연주곡을 보는데 주로 이 책을  사용하고 있다.


오랜만에 예전에 기타를 연주할 때 하던 곡들도 다수 있어서 내겐 새롭다. 

 곡들을 QR코드로도 들을 수 있지만 블로그나 영상 활동도 많이 하고 계셔서 직접 살펴보는 것이 더욱 좋다. 


'뉴에이지'도 시작했다가 고요히 책장에 꽂혀있는데,  전체를 다 읽어보는  날이 언제일런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한 번 마무리를 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Queen - Greatest Hits I, II & III (The Platinum Collection) [3CD] - 종이 아웃박스+3종 각 부클릿(24p) Queen - The Platinum Collection [3CD][Greatest Hits I,II & III] 1
퀸 (Queen)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하지 말라는 건 더 하고 싶다. 

금지된 것에 대한 호기심은 어쩔 수 없다. 



고교시절 우연히 접하게 된 '보헤미안 랩소디'를 어둠의 경로(?)로 테이프레코더 (연식 나온다.^^;)로 입수했다. 당시 금지곡라 듣기 힘든 곡이어서 복사 LP를 재녹음한 것이라 음향이 좋지 않았지만 정말 테이프가 늘어나도록 들었던 기억이 있다. 



대학 다니던 시절인가 그 후인지는 모르겠지만 용돈을 모아서 LP를 한 장씩 구입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 때 이 LP를 다시 구입했다. 



'세이브 미'를 듣고 나면 바늘을 내리고, '크레이지 리를 씽 콜드 러브'로 뒤집어야 하는.(무슨 이야기인지 모르는 세대도 계실 듯 하다.)

그래도 그전 테이프보다는 좋았던 게 '세이브 미'가 다 나오지 못하고 사이드B로 넘어갔던 것보다는 낫다. ㅎㅎ

그래도 뒤집기도 귀찮아서 side one을 두, 세배는 더 자주 들었던 것 같다. 







http://blog.aladin.co.kr/trackback/samsara/7486808


다시 퀸을 듣고 싶어 [Forever]앨범을 먼저 구입했는데, 내가 알던 그 느낌의 퀸이 아니었다. 


그래, 이젠 턴테이블도 없는데 하면서 다시금 구입을 하게 된 것이 이 컬렉션이다 



이럴 수가....대박...하면서 3장을 한 번에. 역시나 좋다. 

내가 LP로 가지고 있던 첫 앨범부터 3장이 있다. 

낯익은 곡들이 얼마나 많던지 듣는 내내 즐겁다. 


세 번째 앨범에는 두 장의 앨범에서 나오는 곡들이 겹치는 곡도 많지만, 

엘튼 존, 데비빗 보위, 조지 마이클 등 내노라 하는 가수들과의 녹음이라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영화 개봉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다시 CD장에서 꺼내 열심히 듣고 있다. 

영화를 보니 어떻게 목소리가 비슷할까? 했더니 프레디 머큐리 목소리가 대부분이고, 모창 능력자와 주인공 프레디를 맡은 라미 말렉의 음성이 조금 들어갔다고 한다. 그래서 더 실감나다.


영상이 유튜브에도 많이 떠돌지만, 음반을 들으며 영화 속 모습을 다시 생각하며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초딩 아이도 영화를 보면서도 그랬는데, 차량에서 음반을 같이 들으면서 '이 곡도 퀸이야?'하면 익숙한 곡이 많단다. 

영화를 보고 나니 함께 듣는 재미가 더 좋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