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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명한 다정선생님의 책..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는 분들도 입을 모아, 그녀의 요리 레시피를 보면 절대 실패할 일이 없다고들 말한다.

다정선생님의 반찬수업 책이 발간되었을때..이 책은...주부들이라면 꼭 한권쯤 소장하고 있어야할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무엇보다, 계량을 정확하게 하는 것을 매우 강조하시는 것에서부터...요리를 대하는 자세에까지..

그녀의 요리에는 계량화된 식재료의 화합뿐 아니라, 마음까지 담겨져 있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이 책에는 각각의 월별에 따른 식재료와 음식에 대해서 나와 있기에, 일년동안.. 각각의 계절이나 달에 맞게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리별 분류를 해놓은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각 계절이나 월별로 나오는 대표적인 재료들로 레시피를 분류해놓은 것은 주부로서 매우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이유식을 시작하면서...유아기적에 먹었던 음식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한단고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이 반찬 따로, 어른 반찬 따로 하는거란..참 쉬운일이 아니다.

마음은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힘든....

이왕이면 아이에게 좋은 음식을 만들면서... 가족들이 모두 먹어도 좋을법한 요리가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것이다.

이 책은... 밥 잘 먹는 우리 아이 초간단 자연식밥상.이지만..

우리 가족이 모두 먹어도 좋은 초간단 자연식밥상.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듯 싶다.

아이를 고려한 영양이나..또는 먹기 편안한 음식들이지만, 어른 역시 함께 먹어도 좋은 요리들이 가득..^^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이다보니, 아무래도 아이 먹거리에 더 관심을 쏟게 되는데..

이왕이면..아이도 좋고, 어른도 좋은...그래서 온 가족이 무난하게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밥상이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싶어서...관심이 많이 가게 된다.

 

 

작년..초등학교 1학년이던 큰아이가...

학교에서 배웠다며, 일본식 인사..인도식 인사..중국식 인사등... 몇몇나라의 인사법과 옷차림 등에서 배웠다며 이야기를 해줬었다.

아마도 교과 과정에 그런 것이 있었던 듯...

어린아이들에게 너무 구체적인 내용을 말해줄 필요는 없으나..

간단히, 이 세계에는 여러나라가 있고..

또 그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언어, 삶의 방식이 다름에 대해서...

어린시절 조금만 인식시켜 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우리 나라도 이제..한민족이 아니라,..다문화가 늘어남에 따라서..그에 맞게, 각 나라 사람들에 대한 문화나 인식의 존중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기에..

어린 시절부터.. 나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대한 관념을 조금씩 배워두는 것도 좋을 법 하다.

 

 

 

스스로를 루저라 칭하고, 자신감 없이 살아가는 17살 소년..

강박관념과 결벽증까지..

쉽사리 친구를 사귀고 사회와 소통하기가 쉬워 보이지 않는듯 하다.

그런 그가...자신의 모든 부분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며, 어떻게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지에 대한 책이라는 점에서....궁금하다.

요즘 우리 나라에서도 많이 대두되는 청소년 문제중 하나이기도 하다.

늘 공부에 대한 강요와 집착에 시달려야 하는 청소년들..

그리고 타인과 나를 늘 비교선상에 두고 열등의식까지 부추기게 되는 이 사회에..

안타까운 10대들의 방황이...참 안쓰럽다.

스스로를 루저라 칭하며 자신감상실로 살아가던 한 소년의 성장을 그려낸 책이라 일단 한번더 관심아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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