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
우리나라 교육과 살아가는 부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고사성어입니다.
하지만 정작, 이런 고사성어를 아이들에게 알려주기란 참 어려운 일이죠..
어른들도 가끔 헷갈리고 알기 어려운 고사성어들이 많은데.. 어린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그 뜻을 이해하고 해석하기란 쉽지가 않으니까요..
[위풍당당 고사성어 자신만만 국어왕]에서는 어렵게 느껴지는 고사성어를 재미있는 동서양의 이야기를 엮어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고사성어를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고사성어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특성상 한자 어휘에 대한 이해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야기 속에서 쓰이는 한자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도 있기에 국어공부에 역시 많은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고사성어와 한자어휘..두 마리의 토끼리 모두 잡을 수 있는 유익한 책.
로보카 폴리 조심해요
말은 잘 못해도 로보카폴리는 너무도 잘 아는 우리 집 24개월 셋째..
이처럼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영향력은 상당합니다.
특히나 나이가 어린 아이들일수록, 캐릭터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더욱 큰데요..
그런 파급 효과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고와 유의점 그리고 알아야할 점들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인 듯 싶습니다.
로보카폴리 내용 자체가 구조대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안전규칙에 대한 내용을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숙지를 시켜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입이 닳도록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려 노력하지만, 막상 아이들이 접하게 되는 교통안전에 있어서 아이들이 100% 이해하고 주의 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통해서 익히고 배우게 되는 습득 효과는 배우 크리라 생각됩니다.
현재도 TV방송을 통해서 로보카폴리 안전교육에 대해서 보곤 하는데요..
저 역시도 배울 점들이 간혹 보여서 무척 반가운 애니이기도 합니다.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보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까지 심어줄 수 있는 좋은 유아책이라 생각됩니다..^^
직장인 10분 도시락
책의 제목만을 보고 도시락.이라는 주제에 국한될 필요가 없는 책..
우리가 쉽게 접하고 식탁에서 먹기 좋은 밑반찬을 만들기에도 손색이 없는 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시락 문화가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아 많이 아쉬운데요..
꼭 목적의식을 가지고 만드는 도시락이 아니라..
우리가 평범하게 먹는 상차림을 생각하고 만들기에 좋은 책인듯 싶습니다.
어렵지 않고..
가볍게 만들수 있는 요리들도 눈에 많이 띄입니다.
더불어 도시락 반찬들의 조화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은 듯 싶습니다.
어렵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 수 있는 하루 반찬과 더불어...경제적 절약을 위한 도시락 싸기까지...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은 요리책인듯 싶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나물 요리
우리나라의 밥상은 원래부터 웰빙밥상 그대로였다.
하지만 시절이 변하면서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가 난무하게 되고..자연스럽게 간편하고 손쉬운 요리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는 일이 잦아졌다.
예전에 TV의 모 프로에서 외국인사들을 초대해 우리나라 전통 음식을 맛보게 하는 것을 보았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중 하나가 바로
"한국 음식에 이렇게 채소요리가 많은 줄 몰랐다. 건강한 요리들만 있는 것 같다. 채식주의자들이 살기에 너무 좋은 환경인 것 같다."
라는 것이였다.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나물요리가...어찌보면 그네들에겐 일부러 찾게되는 웰빙음식인 셈이다.
하지만 정작 나물요리를 하려면 각 계절별로 나오는 나물이나..또 그 나물들을 요리하는 법이 궁금하기 마련..
나 역시도 주부이지만, 우리 집 밥상에 올라오는 나물은 정해져 있는듯..큰 변화가 없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장을 보는 곳이 주로 마트이다보니...마트에서 나오는 나물류들만 사서 먹게 되기 때문이다.
나의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친정어머니는 종종 근처 산에 가실때면 꼭 산나물을 직접 캐어 오시곤 했었다.
하지만 산에 가서..정작 어떤 나물을 캐어야 하는지..그것이 먹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풀인지...알 수가 없기에...지나치기 일쑤...
나물에 대한 지식과 손질법..그리고 요리법..
나아가 계절별로 나오는 나물류를 달력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둔 것이..너무도 유용한 책 같다.
무엇보다 많은 요리책들에서 나물요리는 그저 한 부분을 차지하는 정도로 끝이 났다면..
이 책은..말그대로 우리나라의 나물요리를 망라하여 넣어둔듯 싶다.
더불어 어렵거나 특별하지 않은..그래서 더 쉽게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나물요리법이 많아서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