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취미>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제 바야흐로..김장철에 접어들었습니다.  

보통의 가정 주부님들이라면..서서히 김장 채비를 하실듯 한데요. 

저 역시도..그런 주부들중 한 사람이랍니다. 

사실 저는..제 손으로 김장김치를 담아 본적이 없습니다...결혼 8년차 주부라지만.. 

정작..김치는..항상 어렵게만 느껴져서 다가가기가 쉽지 않았어요...  

매번 시어머님 김장하실떄 옆에서 거들어 드릴뿐...제 손으로 양념을 비벼 본적이 없답니다.. 

참 부끄러운 말이지만....  8년동안 김치를 시댁과 친정에서 받아 먹었던지라.... 매번 간단한 겉절이 정도로만 버무려 먹을 뿐이였어요.. 

하지만 올 겨울부터는..내 손으로 직접, 내 아이들과 남편에게 맞는 김장김치를 담궈줘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정어머님과 시어머님..두 분 모두 손맛이 좋기로 유명하시고... 또 제가 운이 좋은건지 어떤건지...그 유명하다는 남도 김치를...각각 다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경상도 전라도..) 

하지만 가끔씩...그 맛있는 김치속에서도..무언가 우리 집 만의 것이 없다는 느낌이였어요.. 

저만의 김치.... 그런 김치를 담아 보고 싶은 욕심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김장이라는게..우리 나라 가정에서는...일년의 큰 행사중 하나잖아요... 

함부러 담을 수도 없고..무턱대로 시도해 보기엔...걱정도 큰건 사실입니다. 

여러 다양한 레시피들이 있지만..정작 내 입맛에 맞는것을 찾기란 쉽지 않고... 각각 김치 재료와 철에 따라서 양념과 방법이 달라지니...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떄도 많았습니다. 

제가 아는 김치의 종류를 꼽아 보라고 하면..몇가지나 나올까요... 한 열가지 나오면..다행일까요? 

그런데 정말 이 책은..저 같은 사람에게..정말 딱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김장이 어렵게 느껴지고..김치 담그는 것은 쉽지 않다는 인식을 깨트려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치를 담그는 것은 재료의 선택부터....시작되는 것...그 재료를 선택하는 것부터.. 

재료별,지역별등등...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어...저같은 김치 담그기 초보에게는...정말 많은 정보를 주는 책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단순히 올 해의 김장분 아니라...1년 열두달동안, 우리 가족의 입맛을 자극시키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맛있는 김치를 골고루 담아...우리 아이들에게도 우리 나라의 맛있는 김치 문화를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이어트를 위한 책이 맞을까? 먼저 의심부터 하게 되는 책... 

이렇게 먹고도 살을 뺄 수 있는걸까?  정말..? 이라는 물음을 던질 수 밖에 없게 된다.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많은지라...관련 요리들을 보거나 내용을 많이 접하였는데.. 

대체적으로...접하기 쉽지 않을 법한 메뉴들이..이 책속에 들어가 있다는 것에...놀라웠다. 

그런데 분명, 이 책은 "음식 치료 전문 의사"가 직접 개발한 다이어트 요리라는 것에...그 믿음을 굳힐 수 밖에 없다. 

스프.피자...이런거 절대 다이어트에서는 적일 수 밖에 없는 음식임이 자명한데.. 

이 책에서는...그 종류도 여러가지 소개해 놓앗다. 

다만....재료의 선택과 요리법에 대한 차별화를 중점으로 두었다는 점에서....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버터가 들어가지 않고, 가공 재료들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홈메이드 음식...  

거기다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음식을 금지하고가 아니라....음식에 따라 조리법을 조금만 수정하여도 대부분의 음식들을  

별 제한없이 다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다이어트음식들에 비해서 편안한 느낌이다. 

무조건 채소,과일,두부,닭가슴살만 고집할 필요가 없이,... 일상 생활에서 먹는 음식도 약간의 조리법 변형으로 얼마든지 다이어트 음식으로 재탄생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나, 근접하기 쉽지 않은 레스토랑 음식까지 소개되어져 있어.. 

특별하고 맛있지만..칼로리는 낮추고 살 찔 걱정 없는..그래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맘껏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소개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음식을 먹지 못하는 스트레스는...곧바로 다이어트의 적이 되고 폭신의 원인이 되기 마련..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라면, 오히려..다이어트 하는것이 즐거움으로 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한국의 대표 식품 장인들의 이야이가 담긴 책.. 

농수산물에서 가공식품까지... 

우리의 전통 방식을 고수해 오며 꿋꿋히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글과 전문 분야에 대한  

유쾌한 정보들을 볼 수 있다. 

일반 요리책이나 기타 음식관련 책과는 많이 차별화 된 특별한 책이라는 느낌이다. 

모든 음식의 기본은 바로 재료의 선택에서 부터 시작이 될터.. 

그런 재료들을 선택함에 있어, 현명함을 갖출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옛말에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음식으로 인해 병들기도 하고, 음식으로 인해 병든 몸을 치유할 수도 있다. 

솔직히 나는...유기농이다 무공해다..친환경이다..라며 판매하는 시중의 제품들을 100% 신뢰하지 않는다. 

순수하게 내가 키워 내가 수확해 먹는 것이 아닌 이상.... 

하지만 이 책에 실린 장인들이 만들어낸 것들이라면...믿을만 할듯 싶다.   

단순히 요리책에서 간단히 소개되고마는  유기농 식품들의 얕음에서 벗어나..

일반요리책에서도 볼 수 없는...진짜 건강한 재료의 기름과 수확, 그에따른 장인정신을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누구나가 꿈꾸는..나만의 채소밭.. 

내가 가꾸고 기르고 수확하여 먹는 재료들이라면 가족들에게 내놓아도 전혀 걱정이 없을 것.. 

항상 텃밭을 꿈꾸고 살지만, 아파트 생활 속에서는 감히 엄두를 낼 수가 없다. 

하지만 요즘은..베란다에서 작게나마 소소하게...채소를 길러 먹는 풍토가 서서히 자리잡고 있다. 

내가 갈 수 없다면, 우리 집에 작게라도 들여 올 수 있도록.. 

건강과 그에 따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가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는 것만큼 믿음과 

신뢰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없다라는 것을...실감하는 요즈음이다. 

나 역시도...최근 이사를 하면서, 베란다에 약간의 여유가 생겻다. 

그떄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이 작은 공간에서..조금이라도 내가 가꾸어서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무엇이 있을까.' 

라는 것이였다. 

하지만 쉽게 실천할 수가 없다... 처음이란 누구나가..다 마찬가지가 아닐까.. 

행여..잘못해서 제대로 키워보지도 못하고 일만 만드는건 아닐지.... 키우는게 까다롭거나 어렵지는 않을지 등등... 

하지만 이 책을 접하면, 그런 걱정은 일단 잠시 접어 둘 수 있을 것 같다. 

베란다라는 척박한 곳에서..어떻게 흙을 옮겨 올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뿌리를 내려 식물을 키워 먹을 수 있을지.. 

그 방법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지.. 어떤 것들을 키울 수 있을지 등등... 

그저 따라만 하면..일단 나도 한번 해봄직하다라는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바느질 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손재주가..참으로 없다. 

그래서 늘 바느질 달인이 되는 꿈만 꾼다.. 

입지 못하거나 애매한 옷이나 소품들을 보면, 이걸 버려야 하는건지...써야하는건지 알 수 없어 처박아 둬 버리거나... 그냥 눈 딱 감고 버리기 일쑤... 

처음엔 재봉틀만 있음...바느질의 달인이 될 수도 있고.. 

옷도 만들고 소품들도 쉽게 만들 줄 알았다. 

그리고 작년 말경...10여년을 꿈 꿔오던 재봉틀을 들였다. 

하지만 현실은...내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재봉틀..그러니까 바느질 하나만 잘 하려 해서는..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걸 깨달았다. 

그리고 나처럼 손재주가 남보다 못하고, 또 약간의 게으름이 있는 사람들은....재봉틀 하나 돌리는 것도 쉽지가 않다. 

항상 꿈만 꿔오던 리폼은...그저 남의 일 같았다. 

좀더 쉬운 방법이 없을까.. 꼭 실과 바늘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그런 방법은 없을까.. 

생각만 해왔엇다. 

그런데...이번에 이 책을 발견하고는.. 내가 그리 생각해왔던 바로 그 책! 이라는 생각에...너무도 반갑고 기뻤다. 

리본,레이스,테이프만 있으면....손 쉽게 뚝딱~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오른다. 

그런데 너무 허접하거나 못쓰는건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그런 걱정도 잠시.. 

실제로 활용가능하고 입을 수 있는..진짜 옷과 소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바느질에 자신 없는 사람들은..이 책을 통해서..색다른 리폼의 세계로 한번 빠져보아도 될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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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1-09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완료했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