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학교에서 아이들과 내 이름으로 각자 2권씩 빌릴 수 있다.
되되도록이면 구매하고 싶지만 여건상 빌려 읽기로 하였다.
아이들이 읽어야 할 모든 책을 구매하는 건 놓을 장소도 부족하고 경제적 형편에도 맞지 않는다.
게다가 학교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면 독서우수아로 선발될 가능성도 높아지니 도전해볼만하다.

<아파트 꽃밭>

이 책을 읽고 들꽃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현수는 애기똥풀이 어디에 있나 눈에 불을 켜고 살펴 보았다. 애기똥풀의 잎을 뜯으면 정말 애기똥같은 액체가 나오는 걸 보고는 신기해 했다.


<용구삼촌>

용구삼촌을 찾아 나선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과 읽는내내 함께 마음을 졸이며 읽었다. 마지막 용구삼촌이 작은 토끼를 품에 안고 있었던 장면에서 아이는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용구삼촌 참 착한 것 같아."

 


<엄마없는 날>

<김홍도 무동을 그리다>

<거짓말 학교>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일등, 성공하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에 대한 씁쓸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심사위원의 심사평처럼 기존 어린이 문학의 틀을 획기적으로 틀어놓은 수작이었다.

<책귀신 세종대왕>
세종대왕과 온달의 책 사랑이야기, 책귀신 시리즈 도서는 아들과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라 반갑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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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4-04-08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건이 안 될 때 도서관이나 학교에서 책을 빌려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올려주신 리스트 보니까 저도 관심이 가는 책들이네요.ㅎㅎ

포근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꿈꾸는섬 2014-04-14 21:20   좋아요 0 | URL
댓글이 많이 늦었네요.
후애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요새 봄나들이하기 좋은 날인 것 같아요.
길을 나서면 꽃들이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순오기 2014-04-14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애기똥풀이 한창이지요~ 지난 주 유치원 아이들에게 애기똥풀 잎 잘라서 노란즙을 확인시켰는데!^^
<아파트 꽃밭>은 모르는 책, 다른 건 우리집에도 다 있네요. 거짓말 학교는 아직 안 읽었지만...

꿈꾸는섬 2014-05-30 12:54   좋아요 0 | URL
이 댓글을 이제야 봤네요.
현수는 애기똥풀만 보면 잎 잘라서 꼭 확인해요.
요새는 좋은 책들이 참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