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에는 왜 단풍이 들까요? 계절을 배워요 1
다섯수레 편집부 글, 정유정 그림, 장진성 감수 / 다섯수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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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책 한권 읽고 동화책 읽기 신공발휘중?  책 한권 읽고나면 머리 식힐겸 가볍게 요즘은 동화책을 한권 읽는 편인데, 아.... 이 동화책은 머리 식히기엔 어릴적 배웠던 광합성과 이러저러한 원리를 좀 알아야 할 동화책인지도.......


지금도 여전히 왜? 단풍이 드는지 궁금한 건 책을 읽었는데도 이해를 못한 탓인듯하다.

내가 이럴진데 아이가 이해를 할까나...


그래도 딸램이 의외로 자연도감 관찰 이런 책들은 좋아하는 거 같아 읽어보다고 소파에 놔 뒀는데, 쳐다도 안 본다는 진실은 나를 슬프게 하는구나.  결국 내가 읽어줘야 하는것인가!  3학년이면 니가 좀 읽으면 안되겠니? ㅠㅠ



요번 동화책은 그림으로 힐링했다.  단풍이 울긋불긋 이쁘게도 그림으로 나와있어서 솔직히 나는 내용보다는 그림보며 힐링하고 감상하고 읽은 느낌.  내용은 이러저러 하긴 하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 건 내 나쁜머리를 탓해야 하는 것도 있고, 잠결에 읽어서 일 수도 있고......

어차피 동화, 그림책은 내용이 좋아서 재밌게 읽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처럼 그림만으로 꽤 기분을 전환시켜줘서 내가 좋아하는 이유도 있다.  그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해 지는 느낌.  그게 동화의 큰 매력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림작가도 꽤 열심히 보는 편이긴 하지만서도 작가이름을 못 외우는게 늘 함정이다.



광합성, 색소.....  아무래도 오늘 저녁에 집에 가서 다시한번 이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나도 다시 되씹기를 해야할거 같다.  아이들의 호기심 충족에는 꽤 도움이 될 만한 동화책.

왜 단풍이 드는지 의문이 생긴다면 읽어 볼 만한 책이다.  사실 가끔 단풍이 왜 드는지 궁금은 했으나 실지 찾아 본 적이 없는 과학적 호기심이나 이러저러한 호기심이 꽝인 나는 생각에만 그쳤던 부분을 동화로 접하니 좋은 듯 하면서도 아직 제대로 이해 못해서 꽝..ㅋㅋㅋㅋㅋ 이 엄마는 머리가 나쁘구나.  ㅠㅠ 이건 리뷰인지 신세한탄인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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