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제국 바사(페르시아)의 왕후입니다. 

유대인이지요. 남편은 영화 300으로 유명한

크세르크세스입니다. 성경의 아하수에로 왕.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신을 친딸처럼 아끼며

키워준 사촌 오빠 모르드개가 제국의 2인자의

계략에 걸려 모르드개는 물론 유다 민족 모두가

몰살당하게 된 사건입니다.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도와줄 것을 요청합니다. 


처음에 에스더는 주저합니다. 왕이 부르지 않았는데

왕에게로 나아가면 '죽는다'는 그 때의 법 때문입니다.

이전의 왕후는 반대로 왕이 부르는데 나가지 않은 일로

폐위되었습니다. 그 일로 '죽음'으로까지 확대된 것이죠.

어쨌든 모르드개의 설득으로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심으로 왕 앞에 설 것을 결심합니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와 유다 백성에게 3일 밤낮 금식하고 기도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물론 자신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면서 말이지요.


그때 모르드개의 설득의 요지는 하나님입니다. 일개 천한 소수민족의 고아 여자 아이가 

왕후가 된 이유, 그것은 어쩌면 하나님의 어떤 뜻이 있는 것은 아닌가? 이런 환란이 닥친 것도

어떤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신 것은 아닌가? 그분의 '사랑하심'을 믿고 이 환란을 헤쳐보자.


결과는 예측하셨다시피 대반전이 일어납니다. 음모 세력들은 몰락하고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습니다. 유다 민족은 마음 놓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숨만 부지할 수 있기를 원했는데, 그 위에 더 쏟아부어 주신 것이지요.


하나님만으로 충분합니다. 하나님 앞에 다른 신은 필요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십계명이 그 증거이고, 십계명을 담고있는 성경이 그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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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물 중에 바울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독교 확립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진 분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관적,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실패한 듯 보입니다. 복음의 전파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했지만 같은 민족인 유대인들에게

배척당했고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야 했습니다.

몸에 지병을 달고 살아야 했고 결국 형장의 이슬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 번도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오히려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 했고, 범사에 감사하라 했습니다.

사람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 즉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라 했고, 서로 사랑하라 했습니다.

말만 그런 것이 아닌 실제 스스로의 삶도 사랑을 향한

삶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는 율법이 몸에 밴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는데 

누구보다도 앞장 선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사랑을 말하고 사랑을 실천하며 살았습니다.


원고를 읽으며 든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좋은 생각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참 다르게 보시는 구나. 

십계명을 주실 정도로,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에게 내어주실 정도로.

그것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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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으로 사는 삶의 방식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랑하라

 

흥청망청이라기보다는 좀 들뜨기 쉬운, 또는 들뜨고 싶은 연말연시입니다.

어릴 때는 무조건 들뜨고 바람도 많고 그랬는데... 지금은... 뭐 그냥 그렇네요.

시내를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니 현재 제 주변과 마음은 차분한 것과는 다른

좀 가라앉아 있는 느낌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계속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가라앉아 있는...

 

정갈하고 차분한 듯한 느낌의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랑하라'는

십계명에 관한 책입니다. 십계명은 아시다시피 법입니다.

법보다 주먹이 더 가깝다는 우리네 법과는 다른 삶의 지침이 되는

법입니다. 생활 속으로 들어온 지침은 삶의 방식이 되기도 합니다.

'십계명으로 사는 삶의 방식'이 부제인 이유입니다.

 

짤막짤막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열 가지의 이 법은 우리를 억압하거나

조여오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십계명에 대한 우리의 느낌이나 생각들,

이를테면 진부하다거나, 딱딱하다거나, 가두어지는 느낌 등은 편견일지도

모릅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당연하고 마땅한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숨을 쉬거나 밥을 먹는 것처럼 그냥 당연한 것.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닌 피조물들이 그냥 서로

화목하게 사랑하면서 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해석하신 것.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라. 그리하여 성경은 사랑이라.

이 책에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랑하라'는 제목을 주신 이유도 그런 의미 아닌가 합니다.

 

성탄절이 되면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성탄절의 의미는 뭘까요? 우리는 나눔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맞는 것 같습니다. 하나를 덧붙이자면 이미 아시겠지만,

보여지기 위한 나눔, 영혼없는 나눔이 아닌, 사랑이 있는 나눔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 희미해지는 이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하여 너무나 인간적인 인간을 위한 법을

우리에게 주신 것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이 십계명을 '사랑'이라고 해석하는 이유입니다.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오는 이 때

사랑으로 들뜨는 지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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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박물관 앞뜰에 세워진 제주해녀항일투쟁기념탑은

그 옛날, 호미와 빗창을 들고 불의에 저항한 위대한 해녀들에게

바치는 오늘 우리의 헌사다." 

1932년 1월 12일에 있었던 이 날의 항일투쟁 만세운동은

1만 7천여 명이 참여한 세계해양사와 여성운동사에 길이 남을

세계에 유례없는 항쟁이었다고 하네요. 

제주가 출판의 트랜드로 자리 잡은 것이 올해만의 일도 아니고

그냥 유행으로 지나갈 소재도 아니지요. 제주에 관한 많은 책이

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제주는 마땅히 그럴만한 이야기들을 너무나도 많이 간직하고 있으니까요. 

그러고보니

광복절이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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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혼 돌 내낭 지낼 때 유용한 야회활동 짐에 대해 알아볼까요.

비치웨어 : 긴팔 수영복, 구명조끼, 튜브, 챙 넓은 모자, 해변용 큰 비치타월,

커다란 비치백, 해변용 슬리퍼, 선크림, 선글라스.

 

아이들 수영복은 긴팔로 준비하면 좋다고 합니다. 아니면 해변에서 입을

긴팔 옷을 꼭 준비하라고 하네요. 제주의 햇살은 정말 뜨겁다고요.

화상이라도 입으면 큰 일이고 워낙 바다에 나갈 일이 많으니 비치백에

꼭 필요한 용품을 담아두고 출근 가방처럼 들고 다녔다고.

수영복은 바다에 갈 때 입고 나가고 갈아입을 아이들 겉옷과 속옷만 따로

담았다고 합니다. 수영복은 두 벌이어도 좋다고요. 전날 널어둔 수영복이

다음 날까지 마르지 않는 날도 많다네요. 확실히 습하기 때문인데,

겉옷 한 벌 더 준비하기보다 수영복 두 벌인 편이 더 편리했다고 합니다.

비치백에는 구명조끼와 모자, 비치타월, 물안경, 모래놀이 장난감

그리고 선크림을 담아두면 좋다고 하네요.

 

물놀이 기구로는 튜브보다는 구명조끼가, 선글라스보다는 챙 넓은 모자가

낫답니다. 바다에 익숙해질수록 아이들은 튜브 없이 자유롭게 물놀이를 하고

싶어 하기 때문인데요. 구명조끼는 수영할 때도 좋고 얕은 물에서 모래놀이를

할 때도 입고 놀면 안전에 도움이 되고, 체온 유지에도 좋답니다. 어쩌다 하루 바다에

나가는 게 아니라 바다가 일상이므로 선글라스로는 감당이 안 되기 때문에

챙 넓은 모자가 필수고 물에 젖어도 잘 마르는 고기능성 해변용 모자들이 좋다고 합니다.

 

바다와 휴양림에서 돗자리는 필수라는데요, 두 개쯤 가져가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아이스박스는 물놀이 갈 때 간단한 도시락과 음료수, 과일을 담기에 좋고 크기가 작아도

엄청 유용하기 때문에 크기는 상관없다네요.

 

이상은 야외 활동에 관한 짐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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