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마시는 그리움 한 잔..

      나 홀로 마시는 그리움 한 잔♡♥ 詩: 용혜원 내 마음의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고독을 씻으러 한 잔의 커피에 그리움을 담아 마셔 봅니다. 한 잔 가득한 향기가 온 몸에 닿으면 그대의 향기가 더욱 그리워집니다. 그럴 때면 창밖을 바라보며 자꾸 자꾸 그리움을 녹여 마시게 됩니다. 커피잔 속에 내가 보이고 그대가 보이고 한 잔의 커피 속의 그리움이 목줄기를 타고 넘어 온몸에 흐르고 맙니다. 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흐르는 강물을 보며 내 외로운 눈빛도 함께 마시며 가슴 깊이 쌓아두었던 그리움을 강물에 실어 그대에게 보내고 싶습니다. 커피 한 잔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다가오는 그대 얼굴...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ira95 2004-09-17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래랑 시가 너무 좋네요... 커피도 마시고 싶고.. 퍼가요^^

꼬마요정 2004-09-17 2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커피 생각이 나네요~ 좀 전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제 커피 한 잔 할 때가 된 거죠~^^*

프레이야 2004-09-18 0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방금 커피한잔 마셨네요. 꼬마요정님이 주신 천사커피 한 잔 더 마시고 갑니다.
그리움까지요.^^

꼬마요정 2004-09-18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이 되니 커피가 더 마시고 싶어진답니다. 이번에 커피 기계를 새로 장만한 덕에 마음껏 마시고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