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이것은 이벤트였던 것이냐. 어쩐지, 서재브리핑에 갑자기 낯선 이름이 뜬다 했다.
이것은 나의 '열광에 찬' 리뷰와 '남들이 다 읽고 좋다하니, 좋은가보다 하는' 리뷰의 중간쯤 되는 리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메피스토텔레스를 처음 알게 되었을때, 그의 그렇게 재미있거나 한건 아니지만, 긴.
페이퍼의 첫 인상은 좋지 않았다. 한가지 이유 때문에, 뭐야, 내가 그닥 좋아하지 않던 어떤 이에 대한 그의 애정때문이었다.

메피는 제무덤을 팠다. 나는 '리뷰'의 이름으로 어떤 망발도 서슴치 않는 싸가지 리뷰어인 것이다. 나는 이번기회를 꽉 잡고, 평소에 메피에게 느꼈던 모든 불만사항을 토로해보고자 한다.

서재 이미지 :
메피의 서재이미지는 메피의 글에서 느끼는 이미지와 메피스토텔레스라는 가증귀엽스런 이름과 너무도 잘 어울린다. 정글은 언제나 맑음- 그러나, 전혀 맑지 않고, 온 세상 아저씨들이 '오빠'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험한 세상에서 '아저씨' 임을 강조하는 그의 글의 저의를 의심해본다.

마님과 주니어 :
이것은 고단수의 자랑인 것이다. 내가 이 분야에서 한가락 하는데, 자신을 낮추는듯 하면서(뭐, 머슴이 마님 위일리는 없잖아) 멋진 마님과 부러운 주니어의 이야기를 늘어 놓음으로써, 마님과 주니어를 모시는 머슴의 위치 또한 자연스레 상승시킨다.

주말의 명화_져패니메이션 :
사실, 이 부분이 아니였다면, 난 메피님을 다시 보지 않았을게다. 각종 흘러간(?!) 명화와 배우와 감독에 대한 그의 잡학다식은 그의 페이퍼를 다시 보게 하는 계기였다. 알게모르게 기다리고 있을지도. 져패니메이션에 대한 글은 내가 아무리 겔러 빠져서 아무리 귀찮아도, 댓글을 달고야 마는 보기 힘든 글, 알라딘에서 거저먹는 것이다.

댓글 :
이런저런 페이퍼의 글들을 접하는 것 외에도, 그는 팬관리 또한 철저하여
썰렁한 내 서재에 매번 댓글을 남겨주는 '유일한' 서재주인이다.

이러니, 내가 메피를 한 번 읽고 알라딘 중고시장에 내 놓을 수가 없는 게다.
헐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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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님, 선물은 뭐 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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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2-22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서재에 뜸해도 고양이와 강아지와 노느라 사람과 잘 안놀으셔도 그리고 직장이 바뀌어도 여전히 그 까칠함이 매력적이신 하이드님이십니다..^^ <-요 댓글이 바로 선물이랍죠!=3=3=3=3=3

순오기 2008-02-23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의 메피 분석에 동감 추천 한방!
<-요 댓글이 바로 선물이랍죠!=3=3=3=3=3 메피님의 센스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