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가눌 길 없는 고독을 버티게 해줄 힘은 자신에 대한 기대밖에 없다.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만 되뇌면 그것은 자신을 상처 내는 칼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비참하고 보기 싫은 모습의 나라 해도 엄마한테만큼은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일 테니까. 그것만으로도 내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일어나야 하는 이유로 충분했다.
자신이 ‘현재‘ 서 있는 장소보다 훨씬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머릿속에만 들어 있고 아직 체화 하지 못한 지식은 ‘죽은 지식‘이라 생각한다. 결국 모든 지식은 실제로 활용되어야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