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8:53 KTX - 다자녀 가족사랑 원티켓
11:12 신경주역 도착 
11:20 신경주역 버스정류장 경주시티투어 3코스 합류
        (포석정, 천마총, 첨성대, 안압지, 석굴암, 불국사)
18:00 한국콘도 숙박 - 저녁 - 안압지 야경 관람 

25일

10:50 경주시티투어 2코스(괘릉, 석굴암,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골굴사)
18:00 신경주역 도착
18:23 KTX-다자녀 가족사랑 원티켓
20:40 수원 도착  

며칠 동안 마로 잡은 기념(?)으로 어제 저녁 먹다 말고 후다닥 KTX 예매를 해버렸습니다.
상세하게 계획세울 시간이 없어 일단 시티투어를 이용할 생각인데,
혹시 경주시티투어 참가해보신 분 있나요? 귀뜸 좀 해주세요.
마로가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건 첨성대-안압지-석굴암-문무대왕릉이라 코스는 좋은 편이에요.
하지만 시간대에 비해 너무 일정이 빡빡해 자유관람이 더 나은 게 아닐까 망설이는 중입니다. 

에, 또, 시티투어를 하더라도 저녁에 안압지 야경 보러 다시 갈 생각인데,
혹시 그 근처에 아이들과 함께 갈만한 맛있는 집 있을까요? 

<다시 읽을 책>

 

 

 

 

 

 

  

에, 또, 경주에 관한 책은 집에 몇 권 있는데, 혹시 다른 책 추천해주실 거 있나요? 
일단 아래책들이 물망에 올려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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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주 1박2일 여행경비
    from 조선인, 마로, 해람의 서재 2011-01-31 11:37 
    날짜 항목 비용 비용 산식 비고 전화번호 01월 24일 아침 8,700   김밥, 맥모닝, 물 등   01월 24일 KTX
 
 
쎈연필 2011-01-05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복많이 받으십시오 조선인님.
제가 경주에 오래 살았던 관계로... 도움이 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경주시내 관광권 2.불국사권역 3.선도산권역 4.대왕암가는길 5.남산코스 6.소금강산코스 7.양동민속촌 등등이 있죠. 이름은 제가 임의로 붙였습니다.
천마총-첨성대-반월성(석빙고)-경주국립박물관-안압지(임해전지)는 1번코스로 경주역에서 걸어가는 코스입니다. 불과 2시간이면 걸어서 충분히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천마총과 첨성대 사이에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꽤나 비싸지만 최부자집 한식, 이풍녀 쌈밥, 황남빵 본점, 해장국 골목이 거기 몰려 있네요.
안압지 인근에 낭산이라고 야트막한 동산이 있는데 거기에 선덕여왕릉 등이 있습니다. 거기서 남산 동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보입니다.
불국사-석굴암(둘 다 입장료 따로 받고 꽤나 비쌉니다)-영지-괘릉이 거의 붙어 있죠.
불국사 가는 길에서 감포 가는 길로 빠지면 기림사와 골굴암 등이 나오고 마지막 지점 좌측에 감은사지 석탑이 나옵니다. 거기서 해안으로 가면 대왕암이 있습니다. 제가 한 8년 전에 갔을 땐 그저 썰렁하더군요.
경주터미널에서 서천교라는 다리를 넘어가면 바로 김유신묘가 있고, 그 맞은편엔 선도산이라고 터미널에서 봐도 거대한 봉분들이 보입니다. 선도산에 무열왕 등의 릉이 있습니다.
또 다른 코스로 오릉이 있습니다. 오릉에서 조금만 남쪽으로 가면 서남산 초입이 나옵니다. 삼릉골에서부터 올라가면 아주 진기한 광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근처에 할매손국시가 유명합니다.
요약해서, 제가 추전하고 싶은 코스는... 남산이지만 눈이 많이 쌓였을 테니 위험할 테고, 계획하신대로 24일 시내코스 둘러본 뒤 불국사까지 관람하시고 보문단지에서 숙박, 2일 문무대왕암 코스로 떠나셨다가 감포에서 회한접시 드시는 게 좋을 것 같군요.
아, 잊을 뻔했습니다.
경주역 뒤편, 보문단지 가는 길에 분황사와 황룡사지가 있습니다. 여기가 정말 고즈넉하고 묘하게 아름답습니다. 특히 선덕여왕의 전설이 담긴 분황사가 아주 매력적입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

조선인 2011-01-05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근사해요. 제랄님. 고맙습니다. 새해 덕 많이 쌓으시네요. ^^
이풍녀 쌈밥과 황남빵에 귀가 솔깃해집니다. 안압지에 갈 때 들려야겠어요. 낭산과 선덕여왕릉도 함께 돌 수 있겠죠?
아쉽지만 오릉, 삼릉골, 할매손국시, 분황사, 황룡사지는 다음 기회를 위해 아껴 두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1-01-05 12: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또치 2011-01-05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먹을거 추천요 : )
대릉원 근처에 '경주원조콩국' 집이 있는데요, 따뜻한 콩국에 찹쌀도너츠 넣어 먹는 메뉴 한번 드셔보셔요. 가벼운 아침으로도 좋고 간식으로도 좋아요! (식사 메뉴들은 그저 그랬는데 콩국은 정말 맛있었어요)
멀지 않은 곳에 황남빵 본점도 있으니 들르셔서 따끈할 때 맛보시구요~
(황남빵 처음 먹었을 때, 그거 만드시는 분이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던 또치씨 ;; )

무스탕 2011-01-05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몇 년전에 경주갈때 경주시청에 관광안내책자 신청해서 그거 보고 코스잡아서 돌았어요.
경주시청 홈페이지에 가면 신청할수있어요. 1주일에서 열흘정도면 도착하니까 출발하기전에 받아보실수 있을거에요 ^^

2011-01-05 13: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11-01-05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경주박물관은 꼭 가고 싶었지만... 역시 다음 기회에... 속닥말로 해주신 내용, 잘 참고하겠습니다.
또치님, 콩국이라, 옆지기가 좋아하겠는데요?
무스탕님, 네, 안내책자 신청했어요.
속닥님, 아잉, 정말이지... 님... 고맙습니다.

Joule 2011-01-05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건 모르겠고 경주에서 택시는 타지 마세요. 제가 한때 버스 타는 거 너무 싫어해서 택시 타고 출퇴근한 적도 꽤 오래 있거든요. 택시를 자가용처럼 이용했던 사람인데도 경주 택시비는 감당이 안 되더라구요. 택시 타자마자 미친듯이 올라가는 미터기 때문에 도로 한복판에서 '스톱!!!!'하고 내린 적은 앞으로도 이후로도 경주뿐일 거예요.

BRINY 2011-01-05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날 시티투어 코스는 정말 좋은데요? 골굴사는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곳인데, 저도 다음엔 시티투어로 꼭 가봐야겠어요.
분황사-황룡사-안압지-월성-대릉원-첨성대-천마총은 다 걸어 다닌 곳이지만(심지어 어찌어찌 황룡사에서 안압지 뒤로 걸어들어가서 입장료도 안냈다는!), 아이들이랑은 무리니까 시티투어가 좋긴 하겠네요.
근데 한국콘도가 있는 보문단지가 안압지가 있는 경주시내랑 좀 멀어요. 버스가 자주 않와서 택시 탔는데, Joule님 말씀처럼 거리대비 택시비가 장난 아니에요. 시티투어 끝나면 콘도 앞에서 내려주는 건가요? 시내에서도 내려준다면, 천마총이나 대릉원 근처 맛집에서 저녁 드시고 바로 안압지 야경 보러가셨다가 숙소로 가시는 게 어떨까요? 겨울에 보문단지는 완전 썰렁~해요. 저녁 먹을 만한 곳도 만만치 않아요.

조선인 2011-01-05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쥴님, 경주는 택시비가 다른 도시랑 다른가 보죠? 유념하겠습니다.
briny님, 안 그래도 숙소에 일찍 갈 필요가 있나 싶어서 시티투어 마지막 코스인 불국사를 더 찬찬히 관람한 뒤 곧장 안압지로 가는 걸 심사숙고하고 있습니다. 고마워요.

BRINY 2011-01-05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경주역에서부터 건물밀집지역 벗어나면 택시가 다 할증요금 받는 거 같았어요. (안압지 바로 옆부터 그냥 논과 밭과 야산입니다)
불국사에서 안압지도 미터로 가면 만오천원 이상? 그래도 네식구니, 겨울여행 편하게 다니자고 생각하시면 나쁘진 않겠습니다~
버스는 10번, 11번이 보문단지-불국사-시내 연결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2011-01-05 18: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잘잘라 2011-01-05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은사지 석탑, 주변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썰렁~합니다. 더구나 겨울인데 바람이라도 불어라 하면.. 그 황량함을 넘어서 석탑의 웅장함을 느끼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역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유홍준) 8장에 나오는 「아! 감은사, 감은사탑이여」를 읽는다면, 황량한 겨울 바람이 부는 날, 또는 거기에 눈발이 흩날리는 날, 감은사탑 아래 서 보는 꿈을 꾸게 될텐데요. ^^

실비 2011-01-06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경주 가시는군요~~
제가 가고 싶은곳중 한군데이지요.
다녀오시공 사진 많이 보여주셔요~~^^

조선인 2011-01-06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와우, 버스노선까지 친절하게, 감사합니다. 택시는 언감생심이고 버스 시간대를 확인해봐야겠어요.
속닥님, 으아, 아쉬워요. 시티투어 예약해버렸는데... 옆지기랑 의논하고 다시 말씀드릴게요.
메리포핀스님, 아, 맞아요, 저도 기억이 나네요.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실비님, 솔직히 전 좀 자주 갔던 곳인데, 의외로 옆지기가 1번도 못 가봤다는 거에요. 마로도 가고 싶어하니 괜찮다 싶어요. 전 늘 석굴암이 제일 좋았어요. ㅎㅎ

2011-01-06 1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6 13: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1-06 2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1-01-07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조선인님이 올려주시는 후기를 참고하여 저도 다음에~~~ㅎㅎㅎ
우리 큰 아들 매일같이 KTX 한번 타게 해달라고 조르고 있거든요.

조선인 2011-01-07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ㅎㅎㅎ 막내 키우기 힘드시죠? 운동 열심히 하시고 건강 챙기세요. ^^
같은하늘님, 3학년 교과서에 KTX가 나와요. 그날 이후 우리 딸도 하도 노래 불러서 예정했던 제주도를 날리고 오히려 경주를 간다는 거 아닙니까. ㅋㅋㅋ

후애(厚愛) 2011-01-08 0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주로 여행을 가시는군요.
전에 가족들과 경주에 가 봤는데 너무 좋았어요.
특히 짜장면과 탕수욕 그리고 짬뽕 맛이 최고였어요.^^
부럽당~ ㅎㅎ

2011-01-09 17: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산사춘 2011-01-09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박2일 보고 경주 가고 싶었는데!
(기억도 안 나지만 수학여행 때 간 경주는 이 경주가 아니어요.)
부럽습니다. 다른 분들이 일케 좋은 정보들을! 좋은 여행 되시겠어요.

조선인 2011-01-10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호오, 경주에 맛있는 중국집이 있나요? 소개해 주세요!
속닥님, 고맙습니다.
산사춘님, 그러게요, 아주 기대가 큽니다. >.<

조선인 2011-01-21 0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그러게요. 인터넷주문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갓 만든 따끈빵~에 대한 로망이 있으니까 꼭 줄을 설 거에요. ㅋㅋㅋ

후애(厚愛) 2011-01-22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주 불국사 근처에 중국집이 있었어요.^^
이름이 생각이 안 나서..죄송해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