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안철수가 왜 또 선거에 나오냐며..옛날에 선거 나왔던 거 재방송해주는건줄 알았다고 한다.

 

ㅋ 정말이지 견딜 수 없이 귀여운 우리 오빠.

 

아침에 출근하는 오빠에게 투표하라고 했다.

 

어리버리 혹시 3번 찍으면 안돼.라고 했더니 3번..민주노동당 아니냐고.. ㅋ...

 

뭔지 몰라서 안한다는 오빠.

 

" 1번은 박근혜고 3번은 안철수고 2번은 아무것도 아니니까 2번 찍어 "

 

" 2번 아무것도 아니야? "

 

" 아, 2번은 표창원. 2번 꼭 찍어. "

 

 

 

.

.

 

" 오빠, 이 투표할 수 있는 권리. 공짜로 주어진 거 아니야. 이거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것만 생각해줘. 꼭 2번 찍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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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 정말 너무 착하다.

 

내가 맨날 귀찮게 구는데도..그냥 가만히 있다.

 

" 오빠, 오빤 나 때리고 싶은데 참을 때 있어? "

 

" ...... "

 

" 오빤 왜 나 안 때려? "

 

" 오빤, 공격성이 하나도 없잖아.."

 

^^ 오빤 정말 공격성이..0%다 ^^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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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오빤.. 씨발..존나..그런 말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지? "

 

(스마트폰 화면만 보며..)" 응..응.."

 

난 순간 또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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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회사 생활 힘들지.. 힘들면 나처럼 살어..

 

- ..너처럼 살면, 더 힘들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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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이름으로 기도비 삼만원 내고 왔다는 얘기를 했다.

 

은근히 좋아하는 것다. 그런 거 왜 하냐는 얘기는 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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