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없이 사랑하고 싶다 - 사랑하지만 상처받는 이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박규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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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로 분명히 사랑하고 있는데 제대로된 사랑을 못 하는 경우가 참 많다.
 왜 그럴까?
 나 또한 상대방을 탓했다. 그리고 외로워했다.
 분명 거리상으로 가까이 있는데 마음의 거리는 한없이 멀게 느껴진다.
 어떻게 해야할까?
 분명 사랑하고 있기에 뭔가 방법을 찾아봐야한다.

 <상처 없이 사랑하고 싶다> 의 도움을 받아볼까?
 정말 상처없이 사랑하고 싶다.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바람일 것이다.
 

 나의 내면이 안정적이고 자기 확신이 있어야 상대방에 대한 마음에 대한 물꼬 또한 열린다는 말!
 분명 현재를 살아가는 나인데도 어린시절 형성된 내면의 아이가 불쑥뿔쑥 나와서 힘들게 할 때가 많더라구요.
 내면의 아이를 받아들이고 인정할때 현재의 나 또한 성장 한다고 하니...보기 싫은 모습이라고 자꾸 모르척 하지 말고 자주 들여다보고 인정해주고 다독여주어야한다는 말..

 이런 과정을 통해서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기애가 가진 사람은 타인의 다름에 대해서 두러움이나 거부감으로 반응하지 않고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분명 상대방과 하는 사랑이지만...그 사랑을 하는 주체가 나 이기에 나를 돌보지 않고는 제대로된 사랑을 할 수 없다는 말이 참 와 닿는다.

 정말...상처없이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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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를 타면 바람이 분다
석우주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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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상처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중에서 다시 상처를 받게 되면 더 아픈 사람은 바로 이전에 상처가 있었던 사람이라고 들었다.
상처가 있는 사람끼리 만나서 새로운 사랑은 시작하는 것은 참 어렵다.

 

여주와 남주의 사랑을 그런마음으로 지켜보다보면 잔잔한 사랑에 푹 빠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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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잘재잘 제발 입 다물어!
피에르 델리 글, 마갈리 르 위슈 그림 / 미운오리새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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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잘재잘 제발 입다물어

우리에도 재잘대는 아이들 둘이 있다. 잠시 마당에서 뭐하다가 들어오면 그 잠시였건만. 둘이서 재잘재잘..
아이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고 싶은데 ..집중이 안 된다.
속으로 이야기 해본다.
그냥 날 좀 내버려 둘 수 있겠니?
이야기는 잘 안 들리고, 그냥 그랬어? 그랬구나 라고 응대한다.

한명이 이야기 하면 중간에 훅 하고 한명이 남의 이야기를 짜르고 자기 이야기를 하는 일도 잦다.

아이들 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고...듣는 엄마는 힘들고..

책 제목 처럼 <<재잘재잘 제발 입다물어>> 라고 소리치고 싶다.

암탉이 알을 9개나 낳았어요. 많이 낳아서 행복한 기분도 잠시 알하나가 계속 재잘재잘 거리네요.
이 수다쟁이 녀석이 깨어 나오자 마자 형,누나,엄마 닭은 소리 칩니다.
"입 다물어"
결국 입 다물어라는 이상한 이름을 가지게 된 수다쟁이 병아리..
아빠닭은 물론이고 농장의 동물까지 입다물어가 하는 질문에 다들 "입 다물어" 라는 이야기만 듣네요.
결국 입 다물어는 농장을 떠나게 되지요.

농장을 떠난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까요?

이 뒷 부분은 아이랑 함께 책을 통해서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더 이상의 줄거리 이야기는 안 하려구요.

엄마닭이 수다쟁이 병아리를 찾았을 때 부탁한 세가지 약속에 제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네요.

이렇게 이야기 해 주면 될 것을..그동안 너무 힘들었네요.

첫째,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때로는 조용히 하는 법도 배워야 행. 모두 자기 차례 말 할 것
둘째, 질문을 하는 건 괜찮지만 먼저 주위를 둘러볼 것
      답이 이미 있을 수도 있으니까, 없다면 함께 답을 찾아보자.
셋째, 질문을 하고 나서 대답에도 귀 기울일 것..


둘째와 셋째 것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이 세가지를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아야겠다.

애들아~~ 이 세상은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의 편이란다.
호기심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려면 이 세가지 꼭 약속해주렴!!

책을 읽고 막힌 곳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 책!! 아이들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놓아두어야지^^


재잘재잘 제발 입 다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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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절대가이드 - 자신만만 떠나는 우리나라 완벽 여행 코스, 개정판 절대가이드 시리즈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삼성출판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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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면 다양한 여행책이 나와있어서 고르기 참 어렵다.
<대한민국 절대가이드> 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작년에 여름 방학에 아이랑 함께 여행계획을 짜려고 대한민국 곳곳에 대해서 설명해놓은 여행책을 찾다가 구입하게 되었다.
한 곳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 놓은 책도 좋지만, 어느 지역을 갈지 정할 때는 다양한 지역에 대해서 나와있는 편이 훨씬 고르기 쉬웠다.
아이가 좋아하는 곳을 선택하라고 하고 그 중에서 몇개를 골라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될 터이니..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대한민국 웬만한 곳은 다 다루고 있다.

책장을 넘기면서 보는데 이렇게 안 가본 곳이 많다는 것에 대해 놀랐다.
나름 여행다닌다고 했는데...고르려다보니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늘어난다.
결국 원하는 지역을 선정한 후에 그 안에서 골랐다.

이 책을 가지고 여행을 갔더니 조금 부족한 것이 있었다. 간략하게 설명해놓다보니 디테일이 아쉽다는 점^^
하지만 각각의 지역마다 자세히 설명하기에는 이 책의 두께가 3-4배는 늘어날터..
차에 넣고 활용하기에는 딱인 크기다.

 

이 책에서 가장 좋은 점은 주요관광자와 그 주변에 가볼한만 관광지가 나와 있어서 여행 코스를 생각하는데 참 좋아요.  사실 코스 잘 못 짜면 이동하는 시간을 길어지고 본 것은 별로 없고 피곤하기만 한데.... 이런 실수를 줄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네요.


최신개정판이기는 하지만, 여행지 정보는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자세한 디테일은 스마트 폰을 활용해서 사용하면 되고..작년에 차를 타고   순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여수 오동도를 여행했는데.올해는 어떤 곳을 갈 지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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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유재석 Who? Special
김성재 글, 스튜디오 해닮 그림, 김민선 감수 / 다산어린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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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광팬이 아빠를 따라 무한도전에 입성하여서
아빠가 무한도전 보면 쪼르륵 달려가서 보는 녀석이라
역시 유재석 편이 도착하자마자 책을 펼치네요.

아이가 보더니 하는 첫말 ^^
표지의 얼굴은 유재석 닮았는데 만화 속이 유재석은 너무 잘 생겼다고~~
책에 폭풍몰입하더니 이걸 보고 나서 우유먹을 때마다
유재석이 했던 개그연기 페놀우유를 따라하네요.
어떻게 하면 그림에서 처럼 눈이 그렇게 될 수 있냐고!! 라고 하며

본인이 하고도 웃긴지 계속 깔깔거리네요.


 

 


Who 시리즈가 최근에 계속 발간 되면서 아이들이 익숙한 인물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서
더 친근하게 다가가네요.
박지성,김연아에 이어서 한발 더 친근한 인물이 유재석까지..
앞으로 어떤 인물을 다룰지 기대됩니다.

 

유재석하면 떠오르는 프로 했더니 역시 런닝맨과 무한도전
이 프로에서 유재석은 이끌어가는 역활을 하며 함께 출연하는 이들을 모두 아우르는 능력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하면 빛을 발하는 사람이 유재석이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다보면 유재석이 처음부터 이렇게 발랄한 성격이 아닌라는 것을 알았네요.

잦은 전학과 소심한 성격 탓에 아이들과 어울리고 못 해서 힘들었는데~
타고난 채치로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에 역시 유재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생 인형의 머리를 깎고 '토토(인형의 이름) 군대간다" 라고 적어놓은 부분도..
혼자 자기 무서워서 동생을 자신의 방에 데려놓고 잤던 어린 시절의 모습도..
유머와 재치 타고 났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그런 유머와 재치를 타고 났지만~~ 유재석의 개그맨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어요.
바로 카메라 공포증!!


9년의 무명생활 동안 포기와 재도전, 카메라 공포증에 대한 극복 노력 덕에..
유재석은 드디어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그 긴 무명시절이 있었기에,
본인이 카메라 공포증으로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기에..
함께 출연하는 사람들을 최대한 배려하고 빛날 수 있게 도와주므로써
스스로 빛을 발하는 지금의 유재석이 되었네요.


그 과정을 알게 되니 유재석이 달리 보이네요.
앞으로의 유재석의 행보에 대해서 더욱더 궁금해지는 것은 물론이구요.


Who? 유재석 편

내가 지금 좋아하는 연예인을 통해서 그들의 꿈을 이루기위해 했던 노력과 과정을 바라봄으로써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는 책이었네요.

아이와 함께 뭘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그것을 위해서 어떤 노력,배움,경험이 필요한지 진지하게 이야기해봐야겠네요.

Who? 시리즈 앞으로도 다양한 인물을 통해서 아이들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은 힘차게 내딛도록 도와주길 바라네요.


<< 이 서평은 다산어린이 출판사로 부터 책을 지원 받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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