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온 아이 담푸스 그림책 16
에밀리 휴즈 글.그림, 유소영 옮김 / 담푸스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책 표지의 아이의 모습이 내 눈을 확 끌어당긴다.
머리에는 갖가지 꽃과 풀로 꾸며져있는 아이의 행복해 보이는 미소와 함께 나를 응시하는 눈!!
자꾸만 눈길이 가네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우리 아이들이 생각나네요.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이 자주 하는 이야기가 이것 해도 되요?  저것 해도 되요?
왜 부모에게 묻는 것일까?
이런 의문 속에 내가 하는 말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네요.
이것 해라. 저것해라. 이것 하지 말라, 저것 하지말라
계속 해서 나오는 지시형 이야기들...
내가 이러니 아이들이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물어보니..
어쩌면 자유로운 곳에서 있던 아이가 세상에 나오면서 부터 이것해라 저것해라 길들이고 있다는 생각에 우울해지네요.

아이가 자유롭게 살기를 바라지만, 정말 부모로써 자유롭게 살게 해주는지..
정말 심각하게 반성해보아야겠네요.

사랑한다고 하지만, 사랑이라는 이유로 구속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착한 아이로 길들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안전이라는 최소한의 기준을 두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키우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자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아이는 절대로 길들일 수 없거든요"

그림책의 마지막 글이 가슴을 짠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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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days 세븐데이즈 해독 수프 다이어트
왕혜문 지음 / 비타북스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요즘 화두가 바로 디톡스,해독이다.
몇년전 부터 유행처럼 번졌던 해독주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어보고 해 본 분도 있을 것이다.
난. 해독주스는 해보질 않았고 디톡스 할 수 있는 요리가 나온 책을 구입한 적이 있다.
하지만, 결국 요리는 해보지도 못했다.
대부분의 재료가 집에 거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보통 사용하는 재료가 아니니...단지 디톡스 요리만을 위해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워서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평소에는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고 단음식,인스턴트 음식을 안 먹으려고 애쓰지만,
주말만 되면 외출에 잦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름지고,단 음식 아니면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
월요일이 되면 흐트러진 식단으로 인해 얼굴을 얼굴대로 부어있고 온몸이 피곤하다.
물론 살은 찌고... 우울하다.

여름도 다가오는데 해독도 하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 때 눈에 띤 책이 바로 <7days 해독 수프 다이어트>
따뜻한 음식을 좋아해서 수프가 좋아하고, 7일 정도니 부담없을 것 같다.

책을 쓰신 분이 바로 몸짱 한의사 왕혜문..
책 중간에 자신이 살이 졌을 때 모습과 보디피트니스 대회에 나갔을 때 사진을 실어놓으셨다.
이런 사진을 실을 수 있는 용기도 대단하고...이런 자신감이  몸매를 가꾸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을 꺼라는 생각이^^
사진을 통해서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주면서~~ 해독 수프 다이어트 책에 몰입...
직접 만들어보고 먹어보고 몸을 느낀 다이어트 식단이라서 더욱더 믿음이 갔다.
좀 아쉽다면 7일동안은 운동을 하지 말라고 적혀있는데 최근에 요가를 하고 있어서..
본격적으로 활용해보려면 요가를 쉬는 여름을 이용해봐야겠다.
7일동안 3킬로를 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니...
눈 딱 감고 7일만 고생해보자.
3키로면 여름 옷의 자태가 확 변할테니!!!


아무리 좋은 다이어트라고 해도 어려우면 무슨 소용...
기본이 되는 수프 생기수프,정화수프,종합수프  중에서 가장 맛이 없어보이는 생기수프에 도전!!
재료는 다행히 모두 집에 있어서 새로이 준비할 것이 없었다.
많이 사용하는 재료라서 맘에 확 든다.
생기수프는 해독 첫날에 먹는 수프인데, 평소에 아침식사로 대용해도 좋다.
생기 수프에 삶으 달걀 1-2개, 주스랑 곁들여먹으면 좋다고 하니...
직접 만들어 먹어보자!!


아무리 다이어트식이라고 해도 맛이 없으면 오래가지 않을테니..또한 만들기 어려우면 포기하기 쉽고..

애호박1개, 큰 토마토 4개 (집에 있는 토마토의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3개로 조정), 파프리카 1개, 중간크기의 양파 1개(크기가 작아서 작은 양파 1개로), 마늘 4쪽, 올리브유 1큰술(현미유로 대체),따뜻한 물 350cc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 재료를 썰고, 순서대로 볶으며 마지막에 끓였다가
한김 식혔다가 블렌더로 곱게 갈면 끝!!
만드는 방법도 간단...과연 맛은??


딱히 간을 한 것도 아니라서 과연 어떤 맛이 날까 걱정했는데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 토마토와 각종 채소가 절묘하게 잘 어울어진다.
달걀 2개와 수프 한그릇 배가 부르다.
적당한 포만감도 주어서 7days 다이어트 해 볼만 하겠다.

해독과 다이어트 두가지의 토끼를 잡을 날을 멀지 않았다!!


 

생기 수프 만드는 모습 올려봅니다.

 

 


한우리bookcafe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 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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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뮤지의 랩 동요집
최승호 시, 뮤지 작곡, 오정택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동요을 랩으로 시도한 책은 처음 만나서인지 정말 궁금했다.
어떤 식으로 동요를 랩으로 할지..
책을 받자마다 CD를 들어보는데!!
아이들이 굉장히 재미있어한다.
보통 가요에서의 랩은 무슨 말인지 잘 못 알아 듣는 나 조차 굉장히 명확하게 들리고
비트가 빠른 편이 아니라서 아이들도 집중해서 듣고 따라한다.

몇가지 동요는 한번 듣더니 그 동요만 반복해서 듣고 아이들이 깔깔 거리면 웃는다.
나중에는 외워서 계속 부른다.

초등학생 녀석들이라서 시시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반응 짱!!
유아 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에게 사랑 받을 것 같다.

최승호 동시의 경우 우리 말의 맛을 제대로 살린 시라서..
아이가 한글 떼기할때 주로 최승호 동시를 읽었는데
랩으로 만나는 최승호 동시는 또다른 맛이다.

이렇게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이 참 반갑니다.

우리 아이가 좋아했던 동시는 바로 쇠똥구리(똥이 나오는 동시라서 예상을 빗나가질 않는다!!), 딱딱구리..
가족 여행갈 때 랩동요 CD 꼭 챙겨가야겠다.


[저는 위 책을  마더스이벤트를 통해 추천하면서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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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예방접종의 불편한 진실 7 - 정부는 감추고 의사는 침묵하는
후지이 순스케 지음, 정연우 옮김 / 라이온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이 조금만 더 일찍 나왔더라면~
우리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맞추지 않았을텐데..
너무 늦게 읽은 것이 아쉽다.

사실 주변에 아는 언니가 둘째는 예방접종을 전혀 맞추고 있지 않다.
예방접종의 부작용과 이제는 더 이상 걸리지 않는 병이라서 그렇다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나에게 정확한 정보를 이용하여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서 와닿지는 않았다.
그냥 이해하고 넘겼을 따름이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게 된 둘째..
첫째 때는 아무생각없이 예방접종 시기를 꼬박꼬박 챙겨서 맞추었는데..
둘째는 4-6세에 맞추어야하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

학교에 보내려고 하니 예방접조 맞은 것에 대한 확인서를 내란다.
심적으로는 그냥 안 맞추고 싶은데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서는 맞아야한다니..

자주 가는 주치의 선생님께 여쭈어보았더니..

예방접종의 경우 사회생활을 위해서 맞추는 것이고, 라면 같이 몸에 좀 해로운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갈등을 접고 학교 보내려고 결국 예방접종을 했다.

예방접종 하려고 아이 컨디션이 좋을 때 맞추긴 했는데 며칠동안 주사맞은 부위의 통증으로 아파하는 아이를 보면서
정말 잘하는 짓인가 라는 생각이 또 들었다.

<우리 아이 예방접종의 불편한 진실 7> 이 책을 읽는 순간..

우리 나라 예방접종 또한 잘 못 된 점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 또한 예방접종 해작용 (부작용 대신 해작용이라는 말을 썼다.) 의 피해자라는 사실...
이제서야 알았다.
피부의 케로이드화...내가 겪은 해작용이다. 나 뿐 아니라 나의 여동생,남동생까지..같은 해작용을 경험했다.

우리 아이들은 심한 해작용을 겪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끝내기 에는 너무 심각하다.

종종 접하는 예방접종 부작용으로 죽은 아이들 소식..

해작용이 일어나는 경우가 작기는 하나, 내 아이에게 일어난다면 100% 라는 말이 와닿는다.
해작용인해 가족 모두가 고통받고 심지어는 가정파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섭다.

전염병이 돌지 않기 위해서 꼭 맞아야한다는 예방접종이 정말 필요한 것인가?
그 효과는 얼마나 지속적인가? 정말 예방접종을 하면 그 수가 줄어드나?

더 이상은 전염되지 않는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여전히 맞고 있는 사실..
감염통로와는 전혀 상관없는 방법으로 투여되고 있는 사실..
효과가 얼마 지속되지 않는 다는 사실..
정말 주의해서 예방접종이 실시 되어야 하지만, 너무 무성의하게 너무 안일하게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는 현실..
해작용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접종 하지 않으면 부모의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사회적 인신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예방접종은 정말 안전한가?

결론은 그렇지 않다.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환경과 건강을 관리한다면 질병을 한번 쯤 앓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는 사실!!

잊지말자.

앞으로 예방접종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선택하자.

예방접종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다!!

더이상 정부와 제약회사의 관계에서 우리의 권리를 박탈당하지 말고 당당히 지켜내자!!

많은 부모들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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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보는 그림 한국사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지호진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0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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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한국사를 접할때 그림이 많아서 아이가 재미있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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