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피엔스 - 문명의 대전환, 대한민국 대표 석학 6인이 신인류의 미래를 말한다 코로나 사피엔스
최재천 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 백신 접종이 내일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팬데믹 위기를 넘기 위한 길고 긴 여정 중 하나일 것이다. 2021년이 막 시작한 지난 달만 해도 스페인 독감처럼 여름날 갑자기 코로나19가 사라지겠지, 란 막연한 희망을 품었는데. 조금 부정적으로 생각을 해야 보다 현실적이지 않을까, 어떤 미래가 와도 덜 당황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다시 마음가짐을 바꿨다.

코로나19만 끝나면 지금보다야 숨통이 트이겠지만 1년 넘게 쌓인 여러 문제가 한방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생태, 경제, 공학, 정치, 인문학, 심리학의 측면에서 지금 상황에 대한 문제 의식과 이후의 세계에 대해 엿보았다. 선명하고 뾰족한 예측은 없었다. 아무리 전문가라 해도 어떤 미래가 다가올지 예측할 수는 없을테니까. 그렇지만 다방면에서 지금 상황과 미래, 그리고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가 끝난다 해도 또다른 전염병으로 인해 지금과 같은 생활을 다시 해야할 수도 있다. 이미 방역 생활을 익힌 지구인에게 예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갈 수도 없다. 그런 미래에 대비해 난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 걸까? 사실 머리로는 이미 알고 있고 조금씩 준비도 하고 있는데 이 게 맞는 건가 싶은 마음에 조금은 불안하고, 귀찮기도 하다.


📖불안은 사실을 알려달라는 감정이고,
분노는 진실을 말하라는 감정이다. (167p)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살아야 하니까 사회가 원하는 만족과 요구보다 내가 원하는 것과 나의 만족감에 집중할 지혜가 필요하다. 나 역시 지금의 나와 변화된 내 삶에 확신도 없고 만족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혜로운 만족감’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느슨한 관계에서도 적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지혜롭고 효율적인 삶(197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로나 사피엔스 - 문명의 대전환, 대한민국 대표 석학 6인이 신인류의 미래를 말한다 코로나 사피엔스
최재천 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느슨한 관계에서도 적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지혜롭고 효율적인 삶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안은 사실을 알려달라는 감정이고, 분노는 진실을 말하라는 감정이다. - P16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閏年

윤년이라 그런가 마음이 급했던 한 달
2020년 2월 중급일본어를 겨우 마쳤다. 해야할 일도 많았고, 해야할 일이 많음에도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꼼꼼히 복습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4일 남았지만 2021년 2월호도 시작.
오늘 새로 바뀐 3월호 책도 왔다.
3월은 2021년 3월호만 할 계획이다. 새로 옷을 갈아입은 3월호처럼 나도 시대에 맞는 변신을 해야할 시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