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듯이 살다 보면 나한테도 내가 희미하고 낯설어져. 뭘 해도 내가 아닌 것 같고, 뭘 해도 어색하고.
‘혼자‘인 것이 싫은가? 물론 반가울 거야 없겠지만 ‘혼자인 것이 나은‘ 심정이 되는 순간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