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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티모시 페리스 지음, 최원형 옮김 / 부키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knowledge working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고, 적용하고, 나누는 시절이 이제 햇수로도 오래 된 것 같다. 그러나, knowledge working이 왜 개인에겐 그만한 보상을 하지 않는가 하는 그 부분에서 항상 막히곤 했다. 답은 지극히 현실적인 곳에 있다.
자신의 리소스와 열정과 의지가 투입에서 나오는 아웃풋이 자신에게 어떤 로직을 통해 돌아오는가 하는 가장 근본적인 부분에 대해선 지극히 근대적인 방식에만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리소스의 원천이며 의지의 원천이며 따라서 그 성과 또한 이 원천으로 귀결되도록 삶의 기본적인 설계를 하지 못하면, 흐르는 강물처럼 자신이 그 강물속에서 어떤 춤을 추었든지 간에 결코 그 결과는 자신에게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의 이 책은 저자의 특이한 이력(특이하게 보인다는 점만으로도 나는 아직 멀다;;)에 주위를 뺏기지 않는다면 지극히 현실적이며, 이미 작동하고 있는 현재의 원칙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다가올 미래로만 볼 것인가, 아니면 지금 작동하고 있는 이 흐름속에 자신을 던질 것인가 하는 점은 늘 자신에게 있겠지만, 책장을 덮으면서 특이한 친구이니까, 미국이니까 하는 등으로 스스로를 속이는 우는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한줄요약.
뒤집어진다면 실행할 그것을 실행해야만 뒤집어질 것이 뒤집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