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존 쿳시 지음, 왕은철 옮김 / 동아일보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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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여리고 예리한 칼날의 춤이 흔적을 남기지 않고 찌르고 베어낸다.
활자들이 웅웅 우는 소리를 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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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빌 - [초특가판]
라스 폰 트리에 감독, 니콜 키드먼 출연 /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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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년 전에 사놓고 읽지 않은 <<루시퍼 이펙트>>을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
연극의 장점을 저렇게 스크린으로 끌고 올 수도 있구나 하는 것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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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터리츠 을유세계문학전집 19
W. G. 제발트 지음, 안미현 옮김 / 을유문화사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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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대체 무엇을 아는지, 우리는 어떻게 기억하고, 결국에 가서는 무엇을 찾지 못하나요?' (225)
시간을 잃어버린 공간은 손에는 잡히나, 기억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그 무엇이다.
층층이 쌓인 공간을 만지면서 시간을 되돌리는 일, 찾지 못하나 찾고자하는 문학의 숙명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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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슬립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 1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박현주 옮김 / 북하우스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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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유(~처럼, 마치 ~)에 밑줄을 치면서 읽었다. 직유의 묘미에 깊은 쾌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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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예술 : 형이상학적 해명 조중걸의 서양예술사 시리즈
조중걸 지음 / 지혜정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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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읽기시작해서 고대예술로 총 5권의 시리즈를 완독했다. 읽는 동안 즐거웠고, 모름의 여백이 때론 고맙기도 했다. 오래 두고 자주 찾아볼 책이다. 3년이나 5년후에 다시 한번 찬찬히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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