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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젊은 부자들
박용석 지음 / 토네이도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수입과 지출, 저축과 투자, 자기 계발과 부자되기 등.... 젊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하는 책이다. 난 이책을 너무 늦게 읽었고 너무 늦게 그걸 깨달았다. 그래서 나보다 나이 어린 후배, 조카, 그리고 내 두딸들에게 늘 상 얘기한다. 이책에서 주장하는 시간싸움의 힘을....

다음은 시간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를 요약함으로써 이책의 추천을 대신한다.

해방이후 한국의 부동산 평균 수익율른 12.2%였고, 주식의 연평균 수익율은 8%였다고 한다.

20살짜리 대학생, 하루 담배한갑 2,500원, 한달 모으면 75,000원, 1년 저축하면 90만원이 모인다.
이걸 어떻게 활용할까?
주식 연평균 수익율8.0%로 40년간(60세 정년퇴직시) 정기저축예금에 들었다고 가정하면 퇴직시에는 2억5,270만원이 된다.
부동산평균수익율로 계산하면 무려 8억 1978만원이 된다....

또다른 예를 보자. 시간이 얼마나 큰 마술을 보이는지 말이다. 누가 1년 먼저 시작하는가에 따라서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20세로 동갑인 갑돌이와 을순이가 있다.
갑돌이는 20세에 굳은 결심을하고 일년에 90만원씩 12.2%로 저축을 시작했다.
이에 자극받은 을순이는 21세에 똑같은 저축을 했다.
40년이 지난 60세에 갑돌이는 8억 1978만원을 받고, 을순이는 7억 2,984만원을 손에 쥐었다.
1년 일찍시작한 갑돌이가 8,994만원이 더 많다...얼마나 큰 차이인가???

이제 마지막 예이다.....
갑돌이는 20살부터 30살까지  딱 10년간만 90만원씩 저축했다. 900만원을 원금으로 부동산평균수익율인 12.2%로 투자했다.
을순이는 30세부터 30년간 90만원씩 저축을 했다. 을순이가 불입한 저축총액은 2700만원이다.
60세가 되었을때 투자수익율은?
갑돌이 투자수익은 5억6,554만원이고 을순이는 2억5,423만원이다.
갑돌이보다 을순이가 훨씬 오랫동안 저축했고 저축한 금액도 컸지만 수익에서는 현격한 차이가 난다.
비밀은 갑돌이가 10년 [먼저 시작]했다는 것이다.

------------물론 여러가지 다른 조건이 있어야 한다. 12.2%라는 높은 복리가 있느가? 절대로 잃지 않고 이익만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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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상가 재테크 大해부 - 평생 후회하지 않을
선종필 지음 / 중앙일보조인스랜드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근린상가 개발을 꿈꾼다.
사람들은 어떤 기준을 세우고 상가를 분양 받거나 구입하는 것일까?
상가 구입의 기준을 알아야 사람들이 원하는 상가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실제 분양회사 직원들과 시행사 직원들, 인터넷 개발사업 동우회 등에서 전해들은 이론들이 모두 집약되어있었을 뿐만아니라
일목요연하게 요약해 놓았다.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들을 순서대로 요약하고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 놓고 있다.
암기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사항들은 표로 별도 표시해 놓고 있어서 더욱 좋은 책이다.
상가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한권쯤 옆에두고 필요한 부분을 찾아 볼 수있게 구성해 놓았다.
여러 종류의 상가관련 책을 읽었지만 이 책만큼 설득력있고, 다양하게 사례를 들어 놓은 책도 드물었다.
더구나 읽다가 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논리적인 글은 저자가 직접 체험하지 않고는 창작할 수 없는 경지라 할 것이다.

상가를 종류별로 찾아서 공부할 수 있다. 단지내상가, 근린상가, 복합상가, 쇼핑몰, 아파트형 공장 등을 쳬계적으로 분류하여 투자포인트를 짚어냈다.

분양받을때 주의할 점도 인상깊었고 투자수익율에 의거해서 상가 고르는 법, 그리고 위치별로 고려해야 할 내 상가 구입법도 인상적이다. 택지개발지구내 상가에 대한 전망과 지은이의 사고는 탁월했다.

아뭏든 강추!!!! 

저자의 해박한 상가지식에 푹~! 빠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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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CEO의 비밀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권성훈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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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헌책방에서 속는 셈치고 산 책인데 나름 괜챦았다. 나는 이상하리만치 일본 작가들이 쓴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자기개발서는 더욱 더 싫어한다. 보편적으로 일본작가들의 책은 1. 제목이 선정적이고 제목이 모든 주제를 말해준다. 2. 목차만봐도 내용을 다 아는 것이다. 목차별 각론에 들어가면 횡설수설이다. 즉, 소제목이 내용의 거의 전부다.

이책도 뭐 특히 예외는 아니었다. 머리 속에 특별히 몇가지만 남고 말았다. 결국 소 제목별로 읽기를 시작하면 본문에서 설득력이나 논리력이 터무니 없다는 점이다.

몇가지 남는 것만 정리하면,

1. 자본이 없는 사람에게는 시간이 유일한 자본이다.

2.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서 하루종일 하고 있는 일을 꼼꼼히 적어보자

3. 아침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자

이정도였다. 제목이 말하는 "뭔가 비밀"은 없었다. 비밀이 있을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도 없겠지만 비밀을 찾기 위해서라면 제목만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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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배우는 고령화 시대의 국토 주택정책 SERI 연구에세이 64
차학봉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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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분야에서 10년을 앞선다고 했던가. 일본은.....

내가 사회에 나와서 일을 할때마다 느낀 것은 거의 모든 분야가 일본을 따라간다는 것이다. 금융을 할때도 거의 모든 규정이나 정책이 일본을 베끼기하고 있었다.

이제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 정책들이 일본을 답습한다는 것이다. 건물의 설계나 부동산 개발 등도 거의 일본을 따라가고 있음을 알수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일본만을 벤치마킹해야 하는 것일까?

아무리 아니라고 부인해도 일본을 벤치마킹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일 것이다. 부동산에 관한한 더 심하게 벤치마킹되는 이유는 아마도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기 때문아닐런지. 신도시 개발, 향후 노령화시대의 실버 등 아직도 벤치마킹해야 할 것들은 수두룩하다. 이는 단지 우리가 일본을 따라가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일본이 우리보다 산업화를 먼저하고 산업화에 따른 사회발전이 앞서가기 때문이다.

일본의 노령화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노령화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갖가지 정책을 내 놓고 있는 일본 정부가 그 정책을 어떻게 진행하고있으며 그 정책이 성공으로 가는지 실패로 이어지는지에 대해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제 이 책을 읽어보자.  목차만 봐도 읽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책도 얇고 저자가 충분히 이해하고 쓴 책이어서 바로 옆에서 독자에게 말로 풀어 설명하는 것처럼 간단 명료하다. 즉,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이란 것이다.

누구나 읽어보자. 우린 어짜피 땅위에서 살고 있고, 해서 부동산 정책으로부터 완전 자유롭게 이 세상을 살 수는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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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법정 잠언집
법정(法頂) 지음, 류시화 엮음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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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스님과 나는 어두이 짙게 내린 뜨락에 서서 보름달이 떠오르길 기다렸다. 밤하늘엔 구름 한 점 없고, 별들이 총총했다. 이윽고 앞산봉우리 위로 보름달이 충만한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중략)
보름달은 인간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지 않는가 나는 무엇보다 스님의 건강과 지금 그 모습 그대로 우리 곁에 오래도록 있어주시기를 빌었다.(중략)
방으로 들어가기 전, 내가 스님에게 어떤 기도를 올렸느냐고 묻자 스님은 말했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다 행복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서문의 이 글귀를 읽고 과감하게 법정스님의 잠언집을 샀다. 책을 펴본 것은 류시화님이 엮었다는 점이었으나 서문의 이글은 웬지 한편의 그림이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류시화 시인이 엮은 여러 시집과 번역서에 푹~ 빠져 있는 나 이지만 법정스님의 글은 읽어보지도 않았던 터였다
책을 잡는 순간 나는 거침없이 읽혀지는 단순하고도 간결한, 그러나 나의 폐부를 찌르는 글들에 머리 숙여 꾸벅~!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 다는 것이 이니다. 궁색한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라는 구절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너무 긴장하지 말라. 너무 긴장하면 탄력을 잃게되고 한결같이 꾸준히 나아가기도 어렵다. 사는 일이 즐거워야 한다.[지금 이순간] 중에서"는 말은 지금 내가 사업을 위해 허둥대는 모습을 보시고 질책하시는 것 같았다.
외로움은 일종의 사치이며 남에 들킬까봐 두려워하는 그런 수치 정도로 알고 있는 나에게는 "너무 외로움에 젖어 있어도 문제지만 때로는 옆구리께를 스쳐가는 마른 바람 같은 것을 통해서 자기정화, 자기 삶을 맑힐 수가 있다. ... 따라서 가끔은 시장기 같은 외로움을 느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폐암으로 고생하시는 아버님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나의 죽음'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런 나에게 스님은 "살때는 삶에 철저해 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 죽을때는 죽음에 철저해 그 전부가 죽어야 한다"고 일러주셨다.
[날마다 새롭게]와 [생활의 규칙]에서는 "때로는  전화도 내려놓고 신문도 보지말고, 단 10분이든 30분이든 허리를 바짝 펴고 벽을 보고 앉아서 나는 누구인가를 물어보라" 말씀하신다. 또한 "하루 한 시간은 조용히 앉아 있는 습관을 들이라."고 하신다. 늘 이런 생각하는 시간을 내야 한다고 생각은 했으나 이제는 운동보다도 일보다도 먼저 이 말씀을 실천할 참이다.
침묵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인가도 가르쳐주셨다. "(중략) 어떤 생각을 가슴속 깊은 곳에 은밀히 간직해 두면 그것이 씨앗이 되어 싹이 트고 잎이 펼쳐지다가 마침내는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마음에 와 닿는 글을 다 옮기려면 이 책 전부를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그리운 사람]을 적는다.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곁에 있으나 떨어져 있으나
그리움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그런 사람과는 때때로 만나야 한다.

그리워하면서도 만날 수 없으면
삶에 그늘이 진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지극히 사무적인 마주침이거나
일상적인 스치고 지나감이다.

마주침과 스치고 지나감에는
영혼의 울림이 없다.
영혼의 울림이 없으면
만나도 만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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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치스 2006-07-25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난 영문판을 받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좋은 책을 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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