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계 최초 잡놈 김어준 평전
김용민 지음, 고성미 사진 / 인터하우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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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놈인 김어준 그는 누굴일까 하는 궁금함에 읽어 보게 된 책이다. 나꼼수 시절에도 그 방송을 전혀 듣지 않았던 나는 그의 독특한 세계관과 불의에 맞서는 그의 방식 그리고 적나라한 말투에 대해 매력은 느꼈던 것 같다. 그처럼 살기가 참 쉽지 않겠지만 살아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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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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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은 잘 읽어보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자전적 삶을 엿보게 되어 조금 신기하긴 했다. 어떻게 소설가가 되었는지가 궁금한데 본인이 언급한 것처럼 적당한 운과 기존 문단과의 거리로 인해 발생한 것인지도...문체와 관련하여 영어로 써놓고 번역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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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 정치의 죽음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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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의 대가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기 전까지 그의 모습을 조명하고 있다. 트럼프를 SNS의 혁명과 관련하여 설명한 점과 비록 그가 막말을 하지만 미국인 기준으로 4학년 수준의 문법과 어휘로 소통을 발휘한 점은 눈에 띈다. 그 막말은 일종의 계산된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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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 독재자의 새로운 얼굴
올레그 V. 흘레브뉴크 지음, 유나영 옮김, 류한수 감수 / 삼인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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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인이 저술한 스탈린 평전이다. 서방세계가 접하지 못한 각종 문서고에서 뽑아낸 자료를 통해 현재 푸틴의 러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스탈린 부흥운동에 안티테제로 씌여진 책이다. 히틀러도 그렇지만 스탈린 역시 모순적인 인물이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의미 없는 죽음을 당한 것은 역사의 아픔일까 아니면 시대적 상황일까?

   

    이전의 알렉산더 V. 판초프가 쓴 모택동 평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둘의 유사성 그리고 독재로 인해 수 천만 사람들이 희생된 사실은 중대한 범죄라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러시아와 중국에서 그들을 추억한다면 이 것은 반증으로 현실의 심한 불평등의 반증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스탈린과 모택동 둘 다 지독한 독서광이라서 현실을 제대로 체험하지 못하고 머리속으로 그려진 그림으로 정치 한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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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평전 - 현대 중국의 마지막 절대 권력자
알렉산더 V. 판초프.스티븐 L. 레빈 지음, 심규호 옮김 / 민음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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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오쩌둥 사후에 덩샤오핑이 마오주석의 잘한 점이 70이요 못한 것이 30이라고 하였지만 그 30의 잘못로 인해 수천만명이 죽었다면 중국 통일 및 독립을 성취한 성공에 비해 잘못을 너무 과소 평가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 책은 해제된 러시아 극비문서를 토대로 해서 기존 스탈린과의 관계를 재조명한 것이 돋보인다. 그 극비문서를 통해서 북한의 남침시 유엔안전보장 이사회에 불참함으로써 미국의 참전을 유도했던 스탈린에게 분노하게 되고 그 스탈린을 찬성 또는 반대함으로써 건국한 북한과 남한 사회 그리고 전쟁으로 수 백만명의 사람이 희생된 것에 대해 지금껏 우리는 되짚어 보지 않는 것인지?

 

   에드가 스노의 중국의 붉은 별을 읽은 이래 30년이 지났지만, 왜 나는 아직도 이 모순 덩어리인 인물의 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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