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卓秀珍 탁수진 2003-09-19  

휘성2집 커버사진
 
 
卓秀珍 탁수진 2003-09-17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휘성은 2집보다 1집이 좋네욤..
 


卓秀珍 탁수진 2003-09-17  

아름다운 배려
소와 사자가 있었습니다.
둘은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해 살게 되었습니다.
둘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소가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사자는 싫었지만 참았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습니다.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습니다.
참을성은 한계가 있었습니다.둘은 마주 앉아 얘기합니다.

문제를 잘못 풀어 놓으면 큰 사건이 되고 맙니다.
소와 사자는 크게 다투고 끝내 헤어지고 맙니다.
헤어지고 서로에게 한 말은
"난 최선을 다 했어...!" 였습니다.

소가 소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사자가 사자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면
그들의 세상은 혼자 사는 무인도입니다.
소의 세상 사자의 세상 일뿐입니다.

나 위주로 생각하는 최선
상대를 못보는 최선
그 최선은 최선 일수록 최악을 낳고 맙니다.

나는 지금도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만.
어쩌면 그것도 나 위주로 생각하고,
상대방을 보지 못하는 최선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卓秀珍 탁수진 2003-09-17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펀글입니다^^
 


卓秀珍 탁수진 2003-09-16  

(5-3=2)와 (2+2=4)
언젠가 한 사람이
뜻밖의 질문을 했습니다...

(5-3=2)와 (2+2=4)가 무슨 뜻인지
알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 어렵게 생각이 들지않는
계산이라 쉽게 대답을 했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설명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5-3=2) 란,
어떤 오해(5)라도 세번(3)을 생각하면
이해(2)할수 있게 된다는 뜻이고...

(2+2=4) 란,
이해(2)와 이해(2)가 모일때
사랑(4)이 된다는 뜻 입니다.라고
설명을 하더랍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른사람을
오해를 할때가 있고 오해를
받기도 할때가 있습니다...

오해는 대개 잘못된 선입견,편견,
이해의 부족에서 생기고 결국
오해는 잘못된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경우 있습니다...

(5-3=2) 라는 아무리 큰 오해라도
세번 생각하면 이해할수 있다는
풀이가 새삼 귀하게 여겨집니다...

사실 영어로 "이해"를 말하는
"understand"는 "밑에 서다"라는
뜻으로 그 사람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이 이해라는 것입니다...

이해와 이해가 모여 사랑이
된다는 말 너무 귀하지 않습니까?...

단순하게 말하자면,
사랑은 이해인지도 모릅니다...

따뜻한 이해와 이해가 모일때
우리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낚시 바늘의 되꼬부라진 부분을
"미늘"이라고 한답니다.
한번 걸린 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은 "미늘" 때문이랍니다...

우리 모두는 어쩌면 가까운
타인의 모습으로 살면서
마음 한구석에는 미늘을 감춘채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때때로
너와 나 사이에 가로놓인 벽앞에
모두가 타인이 되곤 합니다만...

(5-3=2)와 (2+2=4)란 단순한 셈
기억 하면서 살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서로가 서로를 가로막고
때로는 멀리 떨어뜨려 놓는
온갖 오해를 따뜻한 이해로
풀어버리고 우리 모두 "사랑"에
이르렀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卓秀珍 탁수진 2003-09-17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펀글입니다^^
 


卓秀珍 탁수진 2003-09-08  

인터파크의 행복한 비명.
인터파크는 저렴하고 인지도가 높은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설립 처음에 톱스타를 이용하여 여러 매체를 통한 광고에 굉장히 주력했었고,
요즘은 정준호와 장서희를 내세운 스타마케팅으로
신뢰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인터파크의 북파크가 6월 18일부터 도서 무료배송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8월 1일부터 뷰티파크에서 화장품 무료배송을 실시했습니다.
-2003년 08월 01일 인터파크의 메인화면-

단 하나라도 무료배송이 된다는 것, 참 매력적이죠.
그래서 도서의 경우 무료배송 이후에 매출이 약 30%정도 증가했다는군요.

하지만 심각한 양다리 이벤트에 도서 배송기간은 길어졌고,
재고가 없는 도서를 주문한 고객의 경우에
길어진 배송기간을 항의하러 전화했다가,
오히려 주문을 취소하시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고를 받았다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 추석을 맞이해서,
인터파크 메인에서 팝업창까지 띄웠네요.
-2003년 09월 06일 인터파크의 팝업창-

-2003년 09월 06일 인터파크의 메인화면-

인터넷 서점에서 와우북을 빼고는 팝업창을 띄우는 경우가 흔치않죠.
소화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산해진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되었나봅니다.
 
 
卓秀珍 탁수진 2003-09-16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卓秀珍 탁수진 2003-09-03  

점점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8월 11일까지 아래의 모습이었다가

8월 12일부터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었죠.
메뉴가 간소화 되고 서체나 라인이 좀 직선적으로 변했네요.


그리고 나의 계정이 오늘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나의 계정 색깔도 이쁘고 나의 서재 색깔도 이쁘네요^^
그리고 전 원래 알라딘이 쓰던 옅은 파랑색도 좋아해요.
나의 서재처럼 가운데 내용이 있는것도 좋고,
나의 계정처럼 왼쪽 정렬이 되있는것도 좋고,
도서정보처럼 화면에 꽉차는것도 좋아요~^^

뭔가 잘 구분이 안가지만 아무튼 좋네요~
 
 
찌리릿 2003-09-06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수진씨.. 역쒸.. 알라딘 매니아시군요. 놀랄 따름입니다. ^^; 알라딘의 일거수 일투족을 아시고, 알라딘 직원들 서재에 안 가보신데가 없으시고.. 여튼.. 알라딘 2층 직원들 중에 80%는 '탁수진'이라는 이름을 알걸요.. ^^
요즘은.. 뭣하고 지내시는지요? 시간되면 '차라도 한잔?' ^^
여튼.. 수진씨의 알라딘사랑으로 알라딘은..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 요모조모 쓴소리도 가끔 부탁해요.. 수진씨의 날카로운 눈으로~ ^^

배바위 2003-09-09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초기의 옅은 파란색을 좋아하신다는 대목을 읽고 동지를 만난 기쁨에 한 자 남깁니다. 다 다른 색깔들이지만 도라지꽃의 파란색, 고대중동문명의 예인들이 즐겨 쓰던 파란색도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깔들이 다 파란 계통임을 깨달은 것은 오래지 않았습니다. 하핫. 나의서재들을 종횡무진 하시는 탁수진 님의 서재에 드디어 글을 남겼습니다. 추석에 복 많이 받으세요.

卓秀珍 탁수진 2003-09-08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가요^^
요즘엔 중독에서 좀 헤어나보려고 서재에 통 안들렸네욤~ㅎㅎ
나의 서재의 무서운 흡입력...;;;
그래욤~ 나중에 차라도 한잔~^^

卓秀珍 탁수진 2003-09-16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사장님도 파란색을 좋아하시는군요^^
추석덕담 감사드리고요, 사장님은 일년365일 내내 복받으셔요~

H 2003-09-23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후훗...저도 블루 계열들을 너무나 사랑하여
알라딘을 젤 좋아하게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