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가소봉 2003-11-14  

허무와 공황을 다스리기 위해서 서재를 만들었답니다..^^
안녕하세요...^^
글 적어놓신걸 보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곳에 가입한건 몇일 되지만 제 서재에까지 등록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단 말씀 따로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추리소설카페를 하나 운영하고 있지만 그거 하나만으론 져의 공황이 달래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재도 하나 만든 동기가 되었습니다..
요새 벽 허물기가 하나의 화두가 되던걸 봤습니다..^^
마음의 벽과 추구의 벽을 쌓지 않는 좋은 지기가 됐으면 싶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물만두 2003-11-13  

안녕하세요...
진작 들렀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님의 리스트보고 헉... 놀랐습니다. 보르헤스 좋아하시나봐요... 전 픽션들 읽고 넉다운됐는데, 부럽습니다. 그럼,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내내 행복하세요...
 
 
Fithele 2003-11-14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 리뷰의 달인 중 한 분께서 들러주신 것은 저로서는 아주 영광입니다. 미천한 서재의 내용이 누군가를 놀라게 했다니 몸둘바를 모르곘네요. 보르헤스, 아주 좋아합니다. 석사 때 끼고 살았죠. <픽션>은 주석 러시 때문에 좀 난해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알렙>은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베스트를 꼽으라면 [기억의 천재 푸네스]나 [셰익스피어의 기억]을 꼽곘지만요... (둘다 책에 관한 이야기지요)
 


행복박사조만장자 2003-11-08  

허풍선이 남작의.....
안녕하세요.
서재 구경왔다가 갑니다.
내용이 아주 좋습니다.
특히 마이리뷰 '허풍선이 남작의.....' 추천하고 갑니다.
시간이 나면 저의 서재에도 들러주시길.....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Fithele 2003-11-08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들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브님(이라고 불러도 될지 모르겠지만)의 서재에는 가끔씩 들러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만 북마크는 물론이고 인사 한번 못 드린 거 부끄럽습니다. 증명사진이 여전히 정겹군요 ^^;;

행복박사조만장자 2003-11-08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관계 없습니다.
사진이 정말로 멋있네요.
 


Fithele 2003-10-26  

[주인장] 쿼런틴
휴... 읽는데 거진 사흘쯤 걸리고 (중간에 태클 들어온 탓도 있지만) 마이리뷰 쓰는데만 2시간 걸렸습니다. 오랜만에 잔머리 좀 굴려야 읽는 책이네요. 이런 하드한 책이 별일 없이 기획되고 베스트까지 올라가는 걸 보면 시대가 많이 바뀌었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단평 : 영화화 불가!
 
 
비로그인 2003-10-28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쿼런틴에서 다루는 주제가 최근 제가 연구하고 있는 분야인데, 논문도 한편 썼고 지금 두편 준비하고 있읍니다. 두편 다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최근 여러가지 일로 진도가 못나가고 있어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죄송해하고 있죠.

막상 소설은 아직 보지 못했읍니다. 시간을 내서 꼭 읽어봐야겠군요..

(Hann님, 방명록에 처음 글을 남기네요. 안녕하세요. )

zooey 2003-10-26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정말 힘들게 읽었어요. 미디어가 <쿼런틴>에 '전혀' 주목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울뿐. '영화화 불가'라는데 동감합니다! ^^

Fithele 2003-10-28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례자님 안녕하세요? 알라딘 상에서는 초면이나 알고 봤더니 오프라인에서는 구면이더라는 상황이 아니길 바랍니다 ^^;; 그쪽 주제로 논문을 두편이나 쓰고 계시다니 부럽네요... 저는 어쩌다 보니 플라즈마를 전공하고 있어서 양자역학은 쓸 일이 전혀 없는데 사실 대학 때 수강하던 과목 중 양자역학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양자 카오스나 입자 쪽으로 빠진 동무들이 가끔 부러워 진답니다. 논문 내시면 한번 인용이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축하글 남기게 ^^
 


Fithele 2003-10-17  

[주인장] James Yaffe 의 어머니 시리즈
이거 어디선가 돌아다니는 텍스트를 읽고 바로 반해 버렸습니다. 미스 마플을 연상케 하는 안락의자 탐정류 단편인데 고부 갈등(?)이라든가, 뉴욕 경찰의 애환, 일상의 대소사들이 참 감칠맛 나게 표현이 되면서도 사건의 엽기성은 크리스티에 별로 떨어지지 않더군요. (물론 단편 대 단편으로 비교할 때)

우스운 게, 제가 접하게 된 텍스트에 써 있던 작가명은 '제임스 야메'였습니다 ;;;;;;;;; 아마존에서 원본이 뭘까 하고 검색하는데 못 찾아서 한참을 낭패. complete series가 페이퍼백으로 나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국내에도 완역본이 나오면 좋겠군요.
 
 
Fithele 2003-10-18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달엔 총알이 다 떨어져서 ^^;;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보시는 것이 나을듯 싶네요. 제 피박 주소는 http://my.pdbox.co.kr/filebox/fithelestre 입니다 ^^.

poirot 2004-02-21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페의 The Complete "Mom" Short Stories는 다행히 구해서 읽어보았습니다. 하나하나 주옥같은 명작이었어요^^ 다만 너무 얇아서 (8편만 실려있거든요) 좀 아쉬웠죠 complete라고 달고나왔는데 이 책엔 없는 엄마 씨리즈 하나를 EQMM에서 하나 보기도 했고요..